소심쟁이 박 대리 프레젠테이션 고수가 되다 - 마인드 콘트롤을 통해 설득의 달인이 되는 법
박호진 지음 / 대경북스 / 2023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서평] 소심쟁이 박 대리 프레젠테이션 고수가 되다/ 마인드 콘트롤을 통해 설득의 달인이 되는 법

 

저자는 친구들과 소통하는데는 문제가 없는데 이상하게도 많은 사람들 앞에서 무언가를 하거나 주목 받는 상황이 되면 머릿속이 하얘지고, 손발이 떨리고, 숨이차고, 심장이 쿵쾅거리는 경험을 말한다. 딱 나다. 잘하자, 잘 할 수 있다고 스스로 다짐하지만 매번 마치고 나면 여전히 잘 했나? 실수는 하지 않았나? 떨리는 거 들킨 건 아닌가? 하면서 오만가지 생각이 든다.

 

저자는 [소심쟁이 박 대리 프레젠테이션 고수가 되다.]를 통해 나처럼 무대공포증이 있는 사람들이 쫄지 않고 내 이야기를 발표할 수 있는 내공을 쌓게 한다. 특히 직장인들에게 프레젠테이션에 대한 전체적인 맥락을 짚어주고, 순간순간 준비사항부터 결론에 이르기까지 꼼꼼한 스킬을 전수한다.

 

스피치, 프레젠테이션 분야의 강사로도 활동하는 저자 박호진은 마인드컨트롤을 통해 누구나 프레젠테이션 설득의 달인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평사원으로 입사하여 3,000억 이상 영업 수주 신화를 달성한 방법, 그리고 성공적인 프레젠테이션을 위한 방법들을 도서 [소심쟁이 박 대리 프레젠테이션 고수가 되다]를 통해 아낌 없이 전달한다.

 

저자는 발표를 하기 위해서는 자신감이 우선되어야 하며 자신감을 얻기 위해 몇가지 원칙을 짚어준다. 완벽한 사람이 되려고 하지 말자. 완벽해지고자 하면 할수록 나의 단점과 부족한 점만 보인다. 자신을 과소평가하지 마라. 실패를 두려워 하지 마라. 모든 사람들이 실패를 겪는다. 프레젠테이션 역시 누구나 실패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라. 자신의 정체성을 제대로 파악하라. 내가 있어야 할 자리를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한다. 또 발표하기 위한 일정이 나왔다면 발표전 장소를 미리 확인하고 발표시간보다 일찍 도착해 여유있게 준비하는 것 만으로도 두려움과 불안을 극복하고 성공적인 발표를 위한 발판이 된다고 전한다.

 

프레젠테이션을 목적을 달성하려면 청중과 커뮤니케이션과 감정의 전달이 중요함을 말한다. 발표하기 위해서는 상대방과의 교감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소심쟁이 박 대리 프레젠테이션 고수가 되다]에는 프레젠테이션의 방법과 발표시 경험하게 되는 상황들, 발표자의 자세, 끌리는 목소리로 말하기 위한 방법들 까지 매우 꼼꼼하게 정리되어 있다.

 

저자가 전하는 이론들이 결코 특별하지는 않다. 그저 내가 놓치고 있던 부분, 혹은 더 나은 방향으로 나갈 수 있는 약간의 팁을 더하는 정도다. 그러나 그 약간의 팁들이 프레젠테이션 고수가 되는 방법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할 것임은 분명하다.

 

<도서내용 중>

 

p29. 열등감을 느끼지 않으려면 무엇보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사랑해야 한다. 하지만 대개 가진 것보다 부족함을 먼저 생각하기 때문에 말처럼 쉽지는 않다. 자신이 가진 것과 장점들에 감사하고 단점을 인정하며, 그것을 고치기 위해 스스로 노력한다면 열등감을 극복하고 자신감을 회복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짧아질 것이다. 현실의 처지를 원망하며 살 것이냐, 아니면 단점을 인정하고 장점을 키울 것이냐는 결국 스스로의 판단에 달려있다.

 

p70. 긴장감을 100% 줄이는 방법은 없다. 그렇다고 긴장감이 0%가 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 - 긴장감을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적절한 준비와 리허설이다. 긴장감을 조절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리허설의 반복이다.

 

p82. 프리젠테이션도 마찬가지다. 청중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 청중이 이해하기 쉬운 문구로 청중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프리젠테이션의 능력을 과시하기보다는 청중의 어려움과 문제를 속시원하게 해결해 줄 수 있어야 한다.

 

p111. 청중은 무엇보다도 자신의 이익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 무엇인가를 선택했을 때 청중이 갖게 되는 효용성을 따지는 것이다. 이를 효용가치라고 한다.

 

p188. ‘열정감정은 청중과 소통하는 한 방법이다. 살아온 문화, 처한 환경에 관계없이 열정과 감정만으로도 사람들은 서로 공감할 수 있다. - 따라서 감정은 우리에게 꼭 필요하다. 그리고 사람들과 소통하기 위해서는 이야기에 감정을 실어 전달해야 한다.

 

p237. 이처럼 누군가와 똑같이 되고 싶으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 간단하다. 그 사람처럼 행동하면 된다.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