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트렌드 틈틈이 가족여행 - 아이와 갈 만한 국내 여행지 170선 한경트렌드 시리즈
정상미 외 지음, 이효태 사진 / 한국경제신문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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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틈이 가족여행-아이와 갈만한 국내여행지 170/한국경제신문

 

여행을 한다는 것은 여행지를 고르고, 일정표를 세우고, 숙박, 식사, 교통편등 챙겨야 할 것이 너무도 많다. 그런데 문득 여행이라는 것이 꼭 몇날 몇일일 필요는 없고, 꼭 거창한 준비를 필요로 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내가 가는 길이 여행이고, 내가 함께 하는 사람들과 좋은 곳에 있는 것이 여행이지 않을까 싶다.

 

한국경제신문에서 이번에 틈틈이 가족여행지-아이와 갈만한 국내여행지 170선을 선보였다. 책 페이지를 넘길때마다 보게 되는 사진들에 우리나라에 멋스러운 곳이 참 많다는 걸 새삼 느낀다.

 

책사이즈가 조금 작다 딱 내 손크기정도, 한손에 쏙 들어온다. 이로인해 글씨가 조금 많이 작다. 아마 휴대하고 다닐 수 있게 하기 위한 출판사의 배려일 거라 생각해 본다. 책 뒷부분에 전국방방곡곡 놀이터지도가 수록되어 있다. 각 지역을 소개한 책 페이지가 적혀 있으니 지도를 보면서 지역을 알아보는 것도 좋다.

 

도서는 3개의 챕터로 나눠 컨셉을 달리해 나누었다. 아이와 함께 가고 싶은 곳을 함께 선택하기 편하다. 각지역에 담긴 역사가 살짝 등장하고, 여행지에서 이용가능한 시간, 전화번호, 입장료, 이용할 방법과 이용하면서 경험하면 좋을 것들까지 세심하게 정리되어 있다. 아이와 함께 여행하면서 조용히 걸을 수 있는 코스도 있고, 자연속에서 체험할 수 있는 방법도 있다. 액티비티를 선택할 수도 있고, 맛있는 미식체험을 할 수도 있다. 그 어떤 선택을 하던 아이와함께 할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신나는 여행이 될 것이다.

 

<도서내용 중>

 

p131. 도시와 사람에게서 한걸음 떨어진 후에야 느껴지는 것이 있다. 왕버들 숲을 거닐고, 하늘을 가득 메운 별을 바라보고, 금강 하루를 자유롭게 날아가는 철새들을 볼 때 비로소 깨닫게 되는 것. ‘그렇지. 우리는 서로를 소진하는 것이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야지.’

 

p139. 돌아보면 숲은 언제나 우리 곁에 있다. 새로운 생명이 움트기 시작하는 봄, 숲이 지닌 매력을 찾아 떠나보자, 여행은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얻는 즐거움이 크다.

 

p179. 교과서 속의 딱딱한 지식은 아무리 머리에 넣으려고 해도 왜 이렇게 어려운지, 그러나 엄마, 아빠와 함께 떠난 여행의 즐거운 기억은 저절료 또렷이 각인된다.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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