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박창원 지음 / 지식과감성#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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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연인/박창원/지식과 감성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만나는 많은 것들이 연인이다.

작가는 경찰명예퇴임을 하고 시를 쓰는 시인이다.

시인의 주변에서 마주하는 많은 일상들을 간략하고 직접적인 시어를 통해 독자들에게 접근한다.

 

옛기억에 남은 사랑, 현재 옆에 있는 사랑, 우리나라의 분단의 아픔을 노래하고, 촛불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우리를 생각에 머물게 한다.

시인의 기억에 남은 부모에 대해 떠올리고, 친구를 떠올리고, 나이를 먹어가고 있는 시점에서 현재에 머물기 보다는 남아있는 시간들을 살아내기 위한 긍정적인 마인드도 함께 한다.

 

박창원 시인의 연인은 1월부터 12월 단위로 나누어져 있다.

매월 시인의 시들을 읽다보면 12월 마지막에 다다른다.

 

세상을 조금 달리 바라보면 우리가 보고 있는게 사실은 다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시집 연인을 통해 우리가 바라보고 생각해야 할 이야기들이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지도 살펴 볼 수 있다.

 

<도서내용 중>

 

p43. 우리 모두 지혜로운 삶으로 마지막 세대 아닌 세로운 첫 세대로 바꾸자!

 

p94. 밟고 걸으며 느껴보는 사이 어느새 숲속 당신의 샛길 나아져 있지요

 

p134. 행복을 주는 사람은 웃게 해주고 베풀줄 알고, 이기려 하지 않으며, 자기의 아픔은 대수롭지 않게 이야기하는, 언제나 같이 있고 싶은 사람이 아닐까? - 행복을 주는 사람은 그 자체로 더욱 행복해 하는 사람이다.

 

p174. 설렘의 그대 내려오기 기다린다 해맑게 방가방가 함박웃음으로 맞이했던 사랑이었으면 좋겠다.

 

#연인#박창원#지식과감성#한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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