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상식사전 - 인공지능, 전공은 아니지만 궁금했어요, 2023 세종도서 교양부문
한규동 지음 / 길벗 / 2022년 6월
평점 :
절판


서평] AI 상식사전 인공지능, 전공은 아니지만 궁금했어요/한규동/길벗

 

우리는 인공지능이라는 용어를 쉽게 접한다. 네비게이션이 있고, TV, 냉장고 등에도 탑재되어 있는 제품이 있다. 더 나아가 내말을 알아듣고 질문에 답을 하기도 한다. 심지어 우리 집에도 있다. “헤이 카카오! 아침에 듣기 좋은 음악 들려줘하면 평소 내가 즐겨 듣는 음악이 나온다. 날씨를 물어보거나 어떤 궁금한 사항도 잘 설명한다. 그러나 이녀석은 초기버전이라 내 질문에 이해를 못했다는 답변을 많이 하긴 한다.

 

인공지능, AI라고 친근하지만 무언가 정확한 의미가 뭔지 알지 못했다.

그래서 궁금했다.

AI상식사전을 선택한 이유다.

AI에 대해 상식적인 접근으로 쉽게 나를 이해시켜 줄 듯하여.

 

AI 상식사전은

, 인공지능이요?

존 메카시가 다트머스 회의에서 처음 언급했죠.

이제. 여유 있게 아는 척할 수 있습니다. 라고 척할 수 있다고 한다.

 

저자는 우리 주변에서 사용되어지고 있고, 나아가 얼마나 다양한 분야로 발전하고 있는 지를 알려준다. 또한 인공지능으로 인해 우리사회의 직업에 대해서 변화되는 상황들을 알려준다.

 

현재 인공지능이 하는 일들의 범위가 광범위해지고 있다. 배우나 모델로 활동하고, 그림을 그리고 작곡을 하고, 소설을 쓰는 창작활동을 시작했다. 더 나아가 특허를 위한 발명자로 영역을 확대해 가고 있다. 인공지능을 이용해 위험한 환경의 직업군에 대체가능한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이러한 순기능만 있는 것은 아니다.

 

아직 완벽하지 않은 발전으로 인해 중요부분에 사용되기에는 조심스러운 부분도 있다.

장차 AI로 인해 많은 직업이 사라질 거라고 한다. 그중에는 의료진도 포함되었다. 그러나 의사가 인공지능으로 대체된 경우 판단 오류로 인한 심각한 진료 오류로 이어질 수 있다는 현 상황은 무척 조심스럽다.

 

인공지능은 인간적 사고, 합리적 사고, 인간적 행위, 합리적 행위 4가지 범주로 정의된다.

인공지능이 어떤 형태로 구성되고 입력, 출력등 어떤과정을 통해 우리에게 다가오는지등 기본적인 원리를 설명한다.

 

AI 상식사전은 일단 쉽다. 어렵지 않는 설명은 AI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

전문가의 조언, 잠깐만요를 통해 책을 읽는 진행과정에서 참고해야 될 내용, 페이지를 다시한번 짚어준다.

인공지능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 쌓인 것은 분명하다.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있는 성인, 혹은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듯 하다.

 

<도서내용 중>

 

p25. 2016년 말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만든 인공지능인 엑소브레인이 EBS장학퀴즈에서 사람참가자와 대결 해 승리했다.



 

p53.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고, 인공지능활용 능력을 키워 내가 좋아하는 일에 적용할 수 있다면, 이 과정에서 호기심을 갖고 끊임없이 질문하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발전한다면 인공지능 시대에도 살아남을 수 있는 인재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p78. 우리 나라의 경우, 교통부에서 202012월 만든자율주행 자동차 윤리 가이드라인에서는 트롤리 딜레마와 같은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법을 위배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총체적인 위해를 최소화 해야 한다라는 개선 방안을 제시했지만 이 경우에도 어느 한쪽을 선택하라고 명시하는 순간 생명의 보호라는 기본 가치와 충돌되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는 추가 논의가 진행 중이라며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p103. 인공지능 추천 서비스에 따른 확증 편향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매체의 정보를 접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균형을 회복해야 합니다.

 

p121. 많은 영화가 묘사하는 디스토피아적 미래 사회를 넘어 유토피아적인 미래를 만들기 이해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인공지능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p125. 인공지능을 정의하는 것이 어려운 이유는 인간의 지능에 대한 견해가 학자마다 다르기 때문이죠. 인간의 지능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구성돼 있는지 정의할 수 없기 때문에 결국 인공지능도 명확하게 정의할 수 없는 것입니다.

 

p293. 역사적으로 인공지능 발전 초기에는 사람에게 어려운 작업을 구현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당시 인공지능 학자들에게 어려운 작업은 수학 공식을 증명하거나 체스를 두는 것이었습니다. 인공지능이 이러한 것을 잘 할 수 있다면 사람에게 쉬운 걷기나 뛰기, 사람을 인식하고 말하고 번역하는 등의 작업은 아주 쉽게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러한 생각들이 정반대라는 것을 알게 됐죠.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AI 상식사전#인공지능#한규동#길벗#프로그래밍교육#알고리즘#과학#자연과학#컴퓨터공학#IT모바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