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을 강함으로 바꾸는 기술
김민소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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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불안을 강함으로 바꾸는 기술/김민소/한국경제신문

 

책의 첫느낌이 너무 예쁘다라고 생각했다.

빨간 표지에 미소띤 여인의 모습.

책을 펼치기 전 왜인지 표지를 한참이나 바라봤다.

한참을 바라보다 첫장을 넘기니 김민소 작가의 사진이 보인다.

표지의 여인이 당신이군요.

 

작가의 강한사람 김민소라고 친필사인이 있다.

책을 읽으면서 김민소 작가는 참 강한 사람이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불안을 강함으로 바꾸는 기술]은 한부모 가정에서 자라 가슴에 상처가 많았던 저자가 본인의 고난을 극복하고 간호사로 작가로 강사로 엄마로 성장한 성장스토리다.

저서는 자신의 성장 과정을 드러냄으로써 한부모가정으로, 혹은 자신이 좌절하고 있을 많은 사람들을 일으켜 세우는 단단함을 심어준다.

 

작가는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 엄마의 가출로 치매걸린 할머니의 손에 성장하면서, 아버지의 서툰 표현, 혹은 무관심으로 인한 상처가 깊다.

자신에게 닥친 여러 가지 불안한 상황들로 인해 말을 더듬게 되고 쉬이 고쳐지지 않는 말더음으로 인해 우수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대형병원에 취업하지 못하는 아픔이 있다. 그러다 공황장애가 생기고 자살을 생각하기도 했다.

자신의 아픔을 서술하는게 쉽지는 않았을 텐데 담담하게 풀어낸다.

 

작가는 결코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멈추지 않았다. 자신이 겪고 있는 불안한 장애물들을 나은 방향으로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결국 현재의 안정적인 상황을 이끌어 냈다.

 

작가는 [불안을 강함으로 바꾸는 기술]에 독자들에게 강한 자극을 준다.

독자에게 꿈을 갖고 있느냐는 질문을 던진다. 꿈을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느냐고. 아직까지 생각만 하고 있던 나에게 지금 일어나 실천하라고 다그친다.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지금 자신이 원하는 바를 글로, 사진으로 자신이 바라보는 정면에 표현을 하라고 한다.

이러한 행위들이 스스로에게 자극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불안을 강함으로 바꾸는 기술]은 현실에 힘든 시간을 보내는 많은 사람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한다. 주변의 많은 상황들에 우울해 하지 말고, 휘둘리지 말라고 위로를 함께 전한다.

 

p248. 당신을 포함한 이 세상 모든 사람은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다. 부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살면, 행복이 찾아와서 깃들 자리가 없다.

 

내 주변에도 홀로 아이를 키우는 친구가 있다.

아이가 아빠의 부재로 인해 의기소침해 질 때가 있고, 자신도 남편의 부재가 가끔 부담감으로 느껴질 때가 있다고 한다.

아이에게 엄마로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강박아닌 강박을 가지고 있는 모습도 보여 조금 안타깝기는 하다.

그래도 여전히 잘하고 있는 친구가 대견하다.

이 친구에게 이 책을 전달해 본다.

 

'본 서평은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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