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고맙다 - 30만 부 기념 전면개정판
전승환 지음 / 북로망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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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고맙다-책읽어주는 남자의 따뜻한 위로/전승환/허밍버드

 

나에게 고맙다는 가장 흔한말, 정작 나에게 하지 못한 인사라는 소 제목에서 이끌려 책을 담아왔다.

저자는 자신의 일상을 편하게 이야기 한다.

다른사람에게는 친절하게 했던 말들이 정작 자신에게는 한번도 하지 못하는 일반적인 사람들에게 스스로를 위로하도록 마음을 전한다.

자신에게 하는 말도 그다지 특별하지 않다.

그저 고마워”, “괜찮아”, “오늘도 수고했어” “ 잘하고 있어등등 주위 사람들에게는 숱하게 해 주었던 위로와 감사의 표현이면 족하다.

 

저자는 바쁘게 살아내는 삶속에서 주변의 친구들, 지인들, 가족을 살피던 많은 시간들 중 가끔은, 아주 가끔은 스스로를 위로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한다.

특히 이 삶을 버텨 내 온 스스로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더 이상 미루지 말라고 말한다.

 

목차마저도 따뜻한 위로가 된다. 01. 지금까지 힘껏 버터준 나에게 새삼 고맙다.” 02. 못 본 척 얼버무린 내 마음에게 괜찮아, 울어도 돼” 03. 사랑에 울어본 적 있지만 그래도, 사랑해”, 04. 누군가에게 마음을 열기 어려운 시대에혼자가 아니야”, 05. 세상의 속도가 벅차 울고 싶은 날에조금, 늦어도 괜찮아.” 06. 어떤 삶이 펼쳐질지 두려운 나에게날 응원해

 

저자가 진행한 토닥토닥 프로젝트를 통해 공감 많았던 댓글 24편을 선정해 책속에 수록했다. 이 문구들 역시 거창하거나 특별하지 않다. 하지만 이러한 소소한 말들이 우리에게 더 큰 위로로 다가오는 건 우리가 잊고 있던 어떤 것들이 스스로 에게 필요한 거 아닐까?

 

<도서내용 중>

 

p33. 그러니 우리 이곳에서 바쁘면 바쁜대로, 무언가를 하고 싶다는 그 열정으로 하루를 살도록 애써 봐요. 그렇게 살아가요.

 

p59. 괜찮니? 네 잘못이 아니야. 조금 늦어도 괜찮아. 수고했어, 오늘도. 이미 넌 충분해. 이 모든 말들은 나 자신에게 먼저 해 줬어야 했다.

 

p140. 울어도 돼, 눈물을 참는다고 강해지는 건 아니니까-written by 도레미파솔

 

p169. 정답은 없습니다. 내 삶의 방향은 스스로가 결정하는 겁니다. 주위의 시선과 말들은 언젠간 잊힐 이야기가 됩니다.

 

p194. 힘들어도 된다. 아파도 된다.

앞으로 다가올 일에 대한 걱정은 눈앞에 왔을 때 생각하기를, 어짜피 그 일은 지나가기 마련이니까.

 

p234. 힘든 순간,

주위사람들이 나를 응원하는 것처럼 내 삶도 분명 나를 응원하고 있을 테니까요.

 

 

 

#나에게고맙다#전승환#허밍버드#에세이#책읽어주는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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