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다섯소녀의 성장기

달려라, 요망지게! ㅣ 숨쉬는책공장 청소년 문학 3
곽영미 지음 / 숨쉬는책공장 / 2021년 7월

서평>달려라, 요망지게(야무지게)

요망지게는 제주말로 야무지게 라는 말이다.

특별할 것 없는 제주 다섯친구의 평범하면서도 예쁜이야기이다.

그리고 아이들이 요망지게 성장해 가는 과정을 얘기하고 있다

제주. 이곳에는 함께 운동하는 다섯 친구가 있다.

농구를 하던 다섯 친구들은 어느날 육상부 코치 진 선생님을 만나게된다.

육상을 하면서 필요하다면 농구도 해야 하는 조금은 이상하게 운동을 하게 된다.

각자가 가지고 있는 가정환경, 고민들, 그리고 다섯 친구 서로에 대한 감정들을 풀어간다.

편안한 마음으로 아이들의 고민상담을 들어준 것 같은 느낌이다.

아이들은 평범하게 그리고 아이들이 가질 수 있는 감정을 점점 키워 간다.

그들 각자에게 주어진 꿈들은 서로 달라도 서로를 응원하며 요망지게 성장해 가는 모습을 담았다.

우리 주변에 있는 아이들의 성장 또한 그들과 어쩜 닮아있지 않을까?

그리고 나 또한 내 가까이에서 빛나는 별이 있음을 깨달으며 살짝 미소를 짓게 만든다.

그저 가만히 다섯 아이들을 토닥토닥 해주고 싶은 마음이 든다.

<저자소개: 곽영미>

<도서내용중>

p.164. “나 잘 안됐지만 후회하지 않아. 달리는 그 순간이 즐거워. 예전에 선생님이 그렇게 말했어. 꼭 이기지 않아도 되니까 달리는 그 순간을 즐기라고.”

“달리기가 좋아. 그래서 지금 이 시간을 즐길래.”

p.186. 니는 내 별이 아이들의 별 가까이서 빛나기를 바랬다. 우리는 서로 다른 밝기를 가지겠지만 그래도 서로에게 가장 반짝 거리는 별이 되었으면 좋겠다.

p201.“있잖아. 네 꿈이 무엇이든 언제나 널 응원해 줄게. 네가 언제나 날 응원하듯이 말야.”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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