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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진의 아이심리백과 - 0~6세 부모들이 알아야 할 모든 것 ㅣ 신의진의 아이심리백과
신의진 지음 / 갤리온 / 2007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첫아이가 17개월입니다
나이도 30대 중반을 향합니다.
나이가 좀 되서 아이를 낳으면 쉬울줄 알았습니다. 근데 너무 힘드네요.. 아이 키우는게 이렇게 힘든줄 몰랐습니다
사이 좋기만 했던 저희 부부 결혼 5년만에 아이를 낳았는데.. 이건 전쟁이 따로 없네요
잠도 못자고 육아에 대한 스트레스 때문에 남편이랑 아이랑 매일 전쟁을 치뤘습니다
스트레스가 극에 달하고 아이에게 화를 내고 있는 제자신을 발견하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도저히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었던차에 이 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신의진 선생님..
유명하신 분이라 아이도 똑소리나게 키우실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저랑 비슷하더군요..
안심이 됐습니다. 아이 키우는것에 대해서 자신감을 잃어가고 있었는데 소아과의사도 비슷한 실수를 하는구나 싶어 위로가 되더군요
자신의 아이 키울때 심정,, 실수,, 솔직하게 드러내기 힘들었을텐데 용기있게 말씀해주셔서 저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많은 아이들을 상담했는 내용이라 그런지 어쩜 우리 아이 이야기가 많은지 ㅋㅋ
아이가 떼쓰기 시작해서 어떻게 할지 난감했었는데 참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일관성있게 아이를 훈육하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밥 잘안먹는 아이.. 역시 우리 아입니다 ㅠㅠ
억지로 먹이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중이랍니다
[삐뽀삐뽀119]가 아이의 건강을 위해 엄마들이 많이들 읽는 책이라고 하면 [신의진의 아이심리백과]는 아이의 올바른 습관형성과 인성발달을 위해서 6세 이하의 엄마들의 필독도서랍니다.
저처럼 아이 키우는게 너무 힘든 초보엄마들에겐 더 도움이 많이 될것같습니다
책은 두껍지만 하나하나의 내용이 피와 살이 되는것 같습니다
어쩜 가려운곳을 알아서 척척 긁어주시는지.. 속이 다 시원합니다.
많은 내용이 우리아이 이야기 같아서 어느것 하나 빠뜨릴 수가 없네요..
아이 있는 집엔 하나씩 비치해두고 두고두고 읽으면서 공부하면 좋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