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자전거 이야기가 아닙니다 - 랜스 암스트롱, 삶으로의 귀환
랜스 암스트롱.샐리 젠킨스 지음, 김지양 옮김 / 체온365 / 2007년 8월
평점 :
품절


 
아~~

한편의 영화를 보는듯하네요..

감동적입니다.

랜스 암스트롱.. 사이클의 황제.. 암을 이긴 사람이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막상 그의 이야기를 읽어보니 가슴이 먹먹합니다.

그의 어린시절과 성장.. 사이클을 하기까지 그리고 암에 걸리고.. 힘든 치료과정.. 결혼..투르 드 프랑스에 우승.. 아들을 낳은것... 그의 인생은 하나같이 역경과 고난이 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인생에는 어머니가 있었습니다.

현명한 아내도 있었구요..

랜스의 어머니.. 랜스 못지않게 멋지고 강하신 분이시군요..

어머니가 강하니 그의 아들 역시 강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킥 역시 사이클 선수의 아내로 살기가 쉽지는 않았을텐데.. 랜스가 방황할때도 아무 말 하지 않고 옆에서 그를 지켜주는 모습은 감동적이었습니다.

그가 암을 이기고 더 강한 삶으로 돌아오기까지 물론 자신의 의지가 컸었지만 사랑하는 그의 가족들과 친구들이 있었기에 가능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싸이클이 이렇게 힘든 운동인줄 몰랐습니다

저는 그저 저 사람들은 매일 연습하니.. 아무렇지도 않으려니 생각했는데.. 곳곳에 사고의 위험이 도사르고 잘 다치고 매우 위험한 스포츠네요..

거기다가 고통스럽기까지하니..

'삶에서 다시 한번 기회가 온다면, 자신의 모든걸 쏟아 부어야 한다'는 랜스의 말이 참 인상적입니다.

암으로 낙담하지 않고 굴복하지 않고 암에게 도전하고 이겨내는 그의 인생과 강인함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나중에 우리 딸아이가 크면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나의 주어진 삶에 대해서 안주하기보다 끊임없이 도전하며 앞으로 앞으로 나아가고 싶습니다.

랜스 암스트롱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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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7-09-02 2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 읽고 있는 책입니다. 한 사람의 인생은 다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감동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랜스 암스트롱의 삶에서 감동과 함께 도전하는 삶을 배우게 될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