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에게 물을 (양장)
새러 그루언 지음, 김정아 옮김 / 도서출판두드림 / 2007년 12월
평점 :
절판




멋지네요..

별 다섯이 모지랍니다.

인생이라는게 참....

제이콥처럼 어느날 갑자기 불행이 한꺼번에 들이 닥칠 수도 있군요

비만 오면 소나기라더니....

사랑하는 가족이 있는 아이비리그의 학생이 순식간에 부랑자가 되네요

부모님을 잃은 상실감이 얼마나 클지.. 상상이 갑니다

그런 그에게 사랑하는 여인 말레나가 있어 다행입니다.

90이 넘어서 장수하고 자손들도 많고.. 정말 다행입니다. 안그러면 맘이 짠해서리..  

코끼리가 이렇게 사랑스러운 동물인줄 몰랐습니다

동물원에서 보는 코끼리는 그냥 느릿느릿 움직이는 커다란 동물이었는데

총명하고 사랑스럽네요

레모네이드를 훔쳐먹었을 줄이야 ㅋㅋ

저도 집에서 키워보고 싶습니다 ㅋㅋ

어디가나 악인은 있는가 봅니다

서커스단이라는 환경이 추악한 행동을 하기 더 쉬웠을 수도 있습니다

오거스트랑 앨.. 영화나 책에서 흔히 볼수 있는 악인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그들의 죽음 앞에서 전혀 동정심이 생기지 않네요

서커스라고 하면 중국 여행갔을때 서커스 봤는게 다랍니다

우리나라 동춘서커스단도 생각나네요

서커스단이라고 하면 왠지 슬프고 눈물이나던데 이 책을 읽어보니 그들의 삶이 고된 삶이 저에게도 느껴지는것 같습니다.

슬프지만 웃음을 연기해야되고.. 정상적으로 태어나지 못한 그들의 몸이 슬프고..평범한 생활을 할 수 없는 그들의 삶이 슬프고... 연기자들 뒤엔 몸이 부서져라 일하는 일꾼들이 있어 더 슬프고...

너무 멋진 소설이었습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답니다

서커스를 구경하고 싶네요. 동물원에도 가고 싶구요..

모처럼 읽은 좋은 소설이라서.. 마구마구 추천하고 싶어요.. 꼭 읽어보세요..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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