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부자가 되고 싶을겁니다. 저 역시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중에 하나 랍니다. 그래서 재테크 책을 많이 봤습니다. 이 책 저 책 닥치는대로 봤죠. 그런데 어느 수간 지겹더라구요. 거기서 거기라고 할까요. 자기계발서가 재미있어서 막 닥치는 대로 읽다가 느끼는 그런 감정이랑 비슷했습니다. 하는 얘기가 다 똑같이 느껴졌습니다. 한마디로 식상했죠. 그래서 더이상의 재테크 및 경제 관련책은 읽지 않았습니다. 왜..지겨우니깐..부자도 지겨움 앞에선 간단하게 무너져 내렸습니다. ㅋㅋ 그런데 이 책은 제목부터가 특이했습니다. [다 쓰고 죽어라] 이제껏의 재테크는 모으는데 혈안이 되어있었는데. 한푼이라도 더 모으기위해서 안달이었는데.. 다 쓰고 죽으라니.. 망치로 머리를 한대 맞은듯한 기분이었습니다. 그래서 읽기 시작했죠 제목만큼 내용 역시 쇼킹했습니다. 재테크의 바이블이라더니.. 과연 바이블답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방법입니다. 쇼킹 또 쇼킹이었습니다. 그러나 쇼킹한 내용이 어찌나 맘에 와 닿던지.. 제 맘에 꼭 들었습니다. 난 한번도 왜 그렇게 생각하지 못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당연한 이야기를 타성에 젖어 왜 한번도 생각하지 못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식에게 유산을 남기고 아둥바둥 사는게 왜 당연하다고 생각했는지.. 일자리라는것은 직업이라는것은 곳 나를 의미한다고만 생각했었습니다. 돈 보다는 명예가 우선이었죠. 다른 사람이 그 직종에 종사하는 나를 어떻게 볼까라는 생각이 우선이었죠. 일자리를 단지 돈버는 매개체로 생각한다는 그 단순한 생각을 왜 못했을까 싶네요. 그렇게 생각하니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지긋지긋하게 일하기 싫더니만 수시로 드는 퇴직하고 싶단 생각도 이 책 덕분에 쏙 들어갔습니다. 벌 수 있는만큼 끝까지 벌어야 겠습니다. 은퇴는 이제 제 사전에 없습니다. ㅋㅋ 나이 들어도 끝까지 버텨보겠습니다. 젤 실천하기 힘든 카드없애기가 남았네요.. 요건 정말 힘들것 같습니다. 그러나 카드로 인해서 소비가 쉬워진건 사실이고 충동적으로 구매하는것 역시 사실이니 이것도 조만간 없애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 권의 재테크 서적이 이렇게 감동적일 수 있을까요? ㅋㅋ 전 완전 감동받았습니다. 그리고 반드시 실천할겁니다. 그래서 제 인생도 한번 바꿔보겠습니다.
작가가 교장선생님으로 정년퇴임하셔서 그런가요? 책 읽는 내내 교장선생님 조회말씀이 생각났습니다. 이것 역시 선입견이겠죠? 월요일 아침이면 운동장에서 조회하쟎아요. 요즘엔 안하는가요? 전교생이 줄 서있고 햇볕은 쨍쨍하고 날씨는 또 어찌나 좋은지. 놀러 가고 싶단 생각이 절로 드는 월요일 아침.. 아님 아직 피곤하여 만사가 귀찮은 월요일 아침. 단상위에서 교장선생님이 훈화말씀이 이어지죠. 그럼 꼭 옆 친구들이랑 얘기하고 떠들어서 선생님께 주의를 당하기 십상입니다. 교장선생님의 훈화말씀이 길어지면 쓰러지는 친구도 있죠. 그 조회때 교장선생님이 해주시는 얘기 같네요. 자세히 들어보면 인생 살면서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이야기인데 그 당시엔 왜 그리 듣기 싫었는지. 왜 그리 고리타분하다고만 여겼는지. 빨리 끝나기만 기다리면서 시계만 봤던것 같습니다. 시간이 지나봐야 아는 것 같습니다. 모든게 다 나를 위한 것이고 다 나 잘되라고 말씀하신거라고 이 책에 나오는 부모가 자녀를 올바르게 키우기 위한 방법들 역시 그렇습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지만 실천하기 쉽지 않은 가르침을 모아 두었네요. 하나 하나 읽어보면 피가 되고 살이 될 듯합니다. 우리 아이를 키우는데 많은 도움이 될듯합니다. 사춘기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님들도 많은 도움이 되실겁니다. 비행 청소년이 되지 않게 키우는것도 나오니깐요. 어렵지 않게 쉽게 술술 풀어놓으셔서 읽기 쉽답니다. 허나 실천은 어렵다는거.. 책 읽는 내내 부모의 솔선수범을 강조하시네요. 그게 어렵죠. 저 역시 아이한테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지시하고 명령만 했는것 같습니다. 깊히 반성합니다. 지시와 명령하기 전에 제가 먼저 행동으로 보여야 하는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인생을 오래 사신 어른의 가르침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옆집 할아버지 같고 친정 아버지 같았습니다. 그래서 가르쳐주시고 꾸짖으셔도 별 반감이 안생기네요. 오랫동안 교직에 계신분 답습니다. 책에 그런 느낌이 팍 납니다. ㅋㅋ 알고 계시고 전해주시고 싶은 자녀교육의 방법을 제가 다 소화하지 못할것 같아서 죄송할따름입니다. 이제부터라도 열심히 노력해봐야죠. 낳았다고 부모가 아니죠. 부모답게 아이를 키워야 부모겠죠. 화이팅입니다.
전설이라고 하면 전 어린시절 티비에서 본 '전설의 고향'이 제일 먼저 생각납니다. 어찌나 무서웠던지요. 동생이랑 이불 뒤집어쓰고 봤었습니다. 그 중에 구미호랑 '내다리 내놔' 하면서 무덤에서 나오는 귀신은 아직도 생각하면 생생하게 생각나면서 소름끼칩니다. 그래서 전설은 가깝고 흥미있게 느껴진답니다. 이제껏 이런 책은 없었는것 같습니다. 신화와 관련된 책은 많이 봤는데 전설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책은 잘 볼 수 없었던 같습니다. 어쩜 저만 못봤을 수도 있구요. ㅋㅋ 우리나라 전설뿐만 아니라 우리랑 가까운 중국, 일본, 인도, 몽골 등 아시아 관련 전설을 모아서 책을 엮었네요. 다른 나라의 전설이야기는 접할 기회가 잘 없어서 그런지 더 재미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전설이다 보니 황당한건 있습니다. 다소 억지스러운 전개와 갑작스러운 결말이 이해가 안될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뭐 전설이다 보니 어쩔수가 없는것 같아요. 전설이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있고 누구나 읽었을때 다 공감할 수는 없을테니깐요. 신화도 그렇쟎아요. 신화의 억지스러움을 신들의 이야기라고 이해하듯이 전설의 억지스러움을 구전되어온 이야기라고 다소 너그럽게 생각하시고 읽으심 훨씬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각 나라의 다양한 전설을 접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전설은 예전 조상들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은것 같습니다. 각 나라별로의 문화를 엿볼 수 있어서 좋았구요. 그런면이 신화보다는 더 친근감이 드는것 같습니다. 어느 나라이건 사랑과 권선징악이 전설의 주요 테마인것 같습니다. 다양하고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은 맘에 자세한 이야기는 못해준게 좀 아쉽네요. 전 자세하고 세세한 이야기도 듣고 싶었는데 말이죠 아이들도 읽어봐도 재미있어할 것 같네요. 책 한권으로 아이와 엄마, 아빠가 같이 읽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누구나 봐도 재미있고 흥미있어할 것 같습니다. 이번 추석에 식구들끼리 모여 앉아 읽어보고 도란도란 얘기해보는것도 색다른 재미일것 같습니다
올 추석에 딱일것 같아요 주말에 애기 아빠랑 저랑 애랑 만들었는데 일단 애도 좋아하지만 애기 아빠가 더 좋아한답니다 ㅋㅋ 만드는데 하루 정도 놀거리는 충분하구요 완성품 보심 절로 뿌듯할겁니다 이번 추석에 TV만 보시지 말구요 가족끼리 모여앉아 오손도손 정답게 만들어 보심 좋을것 같습니다 백호 정말 실감나네요 호랑이 기백이 느껴집니다 이걸 도안하고 디자인하신분 대단하신것 같습니다
티베트. 많이들 관심 가지실겁니다. 신비하죠. 언젠가 한번은 꼭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지금 적금도 들고 있습니다. ㅋㅋ 몇년 후엔 갈 수 있을 듯하네요. 매체에서 티베트를 접할때마다 신비로운 그 땅의 소리가 들리는것 같아서 괜시리 가슴 설레인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고요하고 느리게 그렇게 평화롭게 사는 티베트인들의 삶이 너무나 부러웠죠 그런 저에게 완전 100% 티베트 이야기가 다가왔네요. 다 읽고나니.. 글쎄요.. 일단 신선했습니다. 티베트 출신의 작가라서 신선했고 그가 이야기하는 티베트 사람들의 이야기라 그런지 신선하면서도 생소하고 낯설었습니다. 그러나 역시 신선했습니다. 이제껏 어디서도 접하지 못했던 소설의 느낌이 있었습니다. 제가 많이 읽어본건 아니지만 일본소설은 기괴하고 이상한 이야기가 많고 중국 소설은 황당하고 과장된 이야기가 많더라구요. 티베트의 소설은 뭐랄까 순박하다고 해야할까요? 한 권 읽고서 티베트의 소설을 논하니 웃기네요 ㅋㅋ 여튼 색다른 책읽기 였습니다. 처음엔 읽는게 조금 힘이 들었습니다. 적응이 안되서리. 그러나 곧 이야기에 빨려들어가게 되더군요. 기존의 책들에게 지치신 분들은 한번 읽어보실만 합니다. 색다른 맛이 있어서 좋거든요. 그리고 저처럼 티베트에 관심 있으신 분들도 읽어보실만 합니다. 티베트라는 곳에 더 빠져드실겁니다. 소설로 보는 그들의 삶은 또 다르네요. 다 성자들만 있고 수양하는 사람들만 있는 줄 알았더니.. 순박하고 어리숙하고 묵묵하게 자기 삶을 사는 사람들의 삶을 엿보니 우리 또한 몇 십년 전에는 그렇게 살았을것 같단 생각이 드네요. 담담하게 이야기를 풀어나가면서 왠지 그 속에 철학적인 무엇인가 있지 않을까 하는 느낌을 주는 그런 소설이랍니다. 소설을 다 읽고나니 티베트 더 가보고 싶어졌습니다. 더 궁금해졌습니다. 그 곳은 어떤 곳인지. 그 곳에 사는 사람들을 만나보고 싶어졌습니다. 가을이라 그런가.. 아 여행가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