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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다움 - 자녀를 성공으로 이끄는 54가지 가르침의 길잡이
이충호 지음 / 하늘아래 / 2009년 10월
평점 :
품절
작가가 교장선생님으로 정년퇴임하셔서 그런가요? 책 읽는 내내 교장선생님 조회말씀이 생각났습니다. 이것 역시 선입견이겠죠? 월요일 아침이면 운동장에서 조회하쟎아요. 요즘엔 안하는가요? 전교생이 줄 서있고 햇볕은 쨍쨍하고 날씨는 또 어찌나 좋은지. 놀러 가고 싶단 생각이 절로 드는 월요일 아침.. 아님 아직 피곤하여 만사가 귀찮은 월요일 아침. 단상위에서 교장선생님이 훈화말씀이 이어지죠. 그럼 꼭 옆 친구들이랑 얘기하고 떠들어서 선생님께 주의를 당하기 십상입니다. 교장선생님의 훈화말씀이 길어지면 쓰러지는 친구도 있죠. 그 조회때 교장선생님이 해주시는 얘기 같네요. 자세히 들어보면 인생 살면서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이야기인데 그 당시엔 왜 그리 듣기 싫었는지. 왜 그리 고리타분하다고만 여겼는지. 빨리 끝나기만 기다리면서 시계만 봤던것 같습니다. 시간이 지나봐야 아는 것 같습니다. 모든게 다 나를 위한 것이고 다 나 잘되라고 말씀하신거라고
이 책에 나오는 부모가 자녀를 올바르게 키우기 위한 방법들 역시 그렇습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지만 실천하기 쉽지 않은 가르침을 모아 두었네요. 하나 하나 읽어보면 피가 되고 살이 될 듯합니다. 우리 아이를 키우는데 많은 도움이 될듯합니다. 사춘기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님들도 많은 도움이 되실겁니다. 비행 청소년이 되지 않게 키우는것도 나오니깐요. 어렵지 않게 쉽게 술술 풀어놓으셔서 읽기 쉽답니다. 허나 실천은 어렵다는거.. 책 읽는 내내 부모의 솔선수범을 강조하시네요. 그게 어렵죠. 저 역시 아이한테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지시하고 명령만 했는것 같습니다. 깊히 반성합니다. 지시와 명령하기 전에 제가 먼저 행동으로 보여야 하는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인생을 오래 사신 어른의 가르침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옆집 할아버지 같고 친정 아버지 같았습니다. 그래서 가르쳐주시고 꾸짖으셔도 별 반감이 안생기네요. 오랫동안 교직에 계신분 답습니다. 책에 그런 느낌이 팍 납니다. ㅋㅋ 알고 계시고 전해주시고 싶은 자녀교육의 방법을 제가 다 소화하지 못할것 같아서 죄송할따름입니다. 이제부터라도 열심히 노력해봐야죠. 낳았다고 부모가 아니죠. 부모답게 아이를 키워야 부모겠죠.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