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그라운드 레일로드
콜슨 화이트헤드 지음, 황근하 옮김 / 은행나무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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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미국 남부의 적나라한 서사를 따라가다가 보면, 그저 역무원이 나무통을 가지고 오르락내리락하는 의미 부여할 이유 없는 행동에도 눈물이 난다. 이런 아무렇지도 않은 평범한 생활의 편린조차 그들에겐 의미를 가졌던 것이고 갈구의 대상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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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 살인마 개구리 남자 스토리콜렉터 59
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김윤수 옮김 / 북로드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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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이 핍진성 있고 전개도 매끄럽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주제의식도 명확하고 나름의 대안도 있어서 장르문학의 최선을 보여주지 않았나 싶다. 작가가 고전음악의 요소를 여러 작품에서 차용한다고 해서 다소 기대했는데, 미야시타 나츠나 히라노 케이이치로우에 비할 바는 아닌 듯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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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질의 낭독회 오가와 요코 컬렉션
오가와 요코 지음, 권영주 옮김 / 현대문학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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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 나는데 마음은 한없이 편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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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로 읽는 교양 세계사 - 경제를 중심으로 역사, 문학, 시사, 인물을 아우른 통합 교양서
오형규 지음 / 글담출판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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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다루기에 너무 부족해 보이는 저자. 인용하는 저서가 참… 교양서적이니 그러면 어때, 하고 넘어가긴 다소 위험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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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녹색 바람 네코마루 선배 시리즈
구라치 준 지음, 김은모 옮김 / 검은숲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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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가 글은 너무 웃겨서 읽는 맛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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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8-01-12 17:4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제보다 덜 추운 저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MIO님, 따뜻한 저녁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