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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의 론도’보다 오히려 이 작품에선 확실히 낚였네요. 다른 일본 작가 작품에서 본 트릭인데도 당했어요. 그래도 전작이 좀 더 재밌었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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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의 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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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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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트릭은 아예 없고 서술트릭도 눈치채기 너무 쉬웠지만, 쉽게 읽히는 점과 탄탄한 구성은 무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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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의 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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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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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장도 안 보고선 읽다 포기할 뻔했는데, 끝까지 읽으니 생각 이상으로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일본의 독특한 장르인 ‘청춘 미스터리’가 유즈키 아사코 손에 닿아서 이런 소설이 되지 않았을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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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은 시계태엽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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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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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느끼지만 이 작가 글은 쉽게 읽힌다. 재밌게 흘러가긴 하는데, 100쪽 정도 읽으면 어떤 상황인지 훤히 그려져서 아쉬운 면이 있다. 출판사가 교열에 통 관심이 없었는지 넘쳐나는 오타로 짜증 유발하는 것도 감점 포인트. 텐지만, 외부성, 경보부 등…. 경찰청과 경시청을 헷갈리질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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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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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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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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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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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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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능, 매혹적임, 쌉싸름함, 비애, 우직하게 그 핵에 존재하는 섬짓함까지. 오가와 소설의 아름다운 점과 대중이 받아들이기 힘들어 하는 모든 욕망, 그것들이 흘러 내게 닿고, 파고들고 어루만집니다. 다만 후반은 힘이 좀 빠지는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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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아이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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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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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토 카나에는 막장 극을 쓰는 데에 재능이 있다. 재밌긴 한데 역시 소설보다는 Soap Opera. 이렇게 소설 형식과 기준에 못 미치지만, 순수소설 작가인 조남주보다 훨씬 세련되게 가부장제 비판을 작품 속에 녹여낸다는 기이한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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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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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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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케고르에게서 비단 제목만 가져온 게 아니라고 할 수 있을 만큼, 흔치 않게도 미스터리 소설에서 철학의 깊이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서술트릭은 첫 장에서 예상 가능한 정도이니 깊이 생각하진 마세요. 재미가 반감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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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육에 이르는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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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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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밀한 구성의 표제작 ‘코’를 포함해 소네 케이스케다운 독특한 세계관을 보여주는 ‘폭락’까지, 빠지는 것 없이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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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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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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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단편을 묶은 작품집. 이 중 두 개는 영 아니었지만, 나머지에게선 나름의 울림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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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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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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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를 넘길수록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마음 깊숙이 남은 불안과 불쾌함이 약동하는데, 도리어 그 점에 사로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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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를 막고 밤을 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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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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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릭의 구색을 갖췄더니 재미를 잃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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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집의 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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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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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은 매력이 없고 트릭은 너무 쉬워서 문제인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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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집의 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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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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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학을 소설로 배워 보자!”의 느낌? 트릭의 수준은 높지 않지만, 탄탄히 쌓아올린다. 서브컬처 좋아한다면 읽어 봐도 괜찮을 작품. 「일상」 윳코의 대사가 나왔으므로 나는 1점 더 주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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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관의 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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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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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소설이라기에도 미스터리라고 하기에도 애매한 작품이지만 좋은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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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드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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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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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점보단 조금 더 주고 싶지만 4점은 무리인 미스터리 소설. 관 시리즈답게 재밌었네요. 다른 건 몰라도 범인 찾기는 너무 쉬웠습니다. 혹 반전이 있을까 기대했는데 다소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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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면관의 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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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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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같은 작품은 읽으며 소리와 감정만 느끼고는 잊고 싶다. 언젠가 다시 그 여운에 젖고 싶어서. 정말로 오가와 요우코의 작품들은 일상생활의 탈출구가 되어준다. 현실성과 환상성의 적절한 타협. 그런데 표지는 누가 디자인하고 컨펌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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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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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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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지 못한 방향에서 일궈내는 반전이라 새로웠다. 추천할 만한 연작 미스터리 소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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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의 시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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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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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나고 독특한 식견 같은 건 없지만, 언제나 세상을 넓게 보고 이해하고자 하는 저자의 부단한 노력이 그대로 녹아 있습니다. 저는 저 나이 때 이런 유연함을 가질 수 있을까요. 그 점엔 감탄했습니다. 제목은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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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게 어른일 리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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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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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들이 워낙 멍청하다 보니,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언론의 폐단을 직관적으로 조망해 주고 있다. 문학적으로 이러한 친절함은 도리어 감점 요인이지만 대상이 대상인만큼 이해해야 할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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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렌의 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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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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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우세키가 어딜 유학 갔다 왔는지 너무 잘 보여주는 중편. 문체로나 주제로나 시대를 앞섰다. 무엇보다 너무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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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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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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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 살인마 개구리 남자」를 읽고 읽으면 된다. 하지만 그 작품보다는 얕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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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마 잭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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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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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측이 광고했던 ‘충격적 시작, 경악스런 반전, 감동의 결말’ 이 세 가지를 찾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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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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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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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좋아해서 일본에서 전권을 사온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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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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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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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는 미스터리/스릴러던데, 그것보단 이 책의 인기가 미스터리다. 「백은의 잭」을 읽은 후 보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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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풍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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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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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세 줄로 모든 게 바뀐다는 말 때문에 해답을 도중에 알 수 있었다. 재밌었지만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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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시에이션 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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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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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랜드 시리즈라서 ‘그런가 보다….’ 싶었는데, 당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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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인간의 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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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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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던 소설이다. 오타 몇 개가 이 작품의 가치를 훼손하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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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에 있는 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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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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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본 책 중 가장 오타가 많다. 정말. 번역, 교정, 교열, 편집 모든 게 처참하다. 바른번역 이수미 씨를 비롯하여 이 책 출판하신 분들은 작가에게 사죄해야 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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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잿빛 무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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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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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이 밝혀지기 전에 모든 퍼즐을 풀 수 있었던 관계로 다소 실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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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관의 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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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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