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절대가이드 - 89개 지역 700개 명소 절대가이드 시리즈
최미선 지음, 신석교 사진 / 삼성출판사 / 2010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세상에는 신나는 일이 정말 많은데 그 중에서 여행만큼 즐거운 일은 드물다고 생각한다. 매일매일 반복되는 일상속에 지치고 힘이 들때 여행은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어준다. 그렇기에 많은 이들은 어디론가 떠나기를 갈망하고 있다. 나 역시 그러한데 2011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꿈꾸는 것들중 여행을 결코 빠질수가 없다. 그런데 많은 이들이 떠나고 싶어하는 여행지는 주로 해외인 경우가 많은거 같다. 사실 나도 꿈꾸는 여행지는 국내가 아닌 해외이다. 국내를 많이 다녀본 것도 아닌데 눈만 높아져서 해외를 고집하고 있다. 예전 같으면야 해외 여행은 쉽게 꿈꿀수 없었지만 이제는 해외 여행이 많이 보편화되면서 너도나도 해외로 떠나고자 하는거 같다. 이런 나에게 이번에 만난 이 책은 경종을 울리고 있는거 같았다. 너는 아직 해외 여행을 떠나기엔 부족하니 더많은 국내 여행지를 먼저 경험하라고 말이다. 

 

 



 

이 책에서는 89개 지역 700곳의 명소를 보여주고 있다. 서울과 여러 광역시들부터해서 강원도, 경기도, 충청, 경상, 전라 그리고 제주도까지 한반도 전역의 가볼만한 여행지를 소개하고 있었다. 각 지역을 소개할때마다 먼저 큰 사이즈의 지도를 통해 찾아가는 길을 알려주고 있었고, 사진과 함께 여행지를 소개하면서 먹을곳, 잠잘 곳은 물론 주변의 가볼만한 곳까지 알려주고 있어서 여행을 떠나려는 이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었다. 이 중에서 내가 가본곳은 얼마나 있는지 곰곰히 따져보았는데 89지역중에 8곳 뿐이었다. 거기다 주변의 가볼만한 곳까지 더해도 700곳중 31곳에 불과했으니 얼마나 국내 여행을 다녀보지 못했는지 알 수가 있었다. 게다가 최근 5년간만 따져보면 1개지역 3곳의 명소가 전부였다. 그것도 전부 내가 사는 지역이었으니 할말이 없다. 국내에도 가볼만한 곳이 얼마나 많은데 이러고 있으니 그러면서 해외로 가고 싶어하다니 내 자신이 살짝 한심해지기도 한다.

 

 



 

국내 여행은 그리 많은 시간을 요하지 않는다. 자기가 살고 있는 지역이나 근처에도 분명히 명소는 존재하기 마련이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뽐내는 곳을 많을 것이다. 주말 휴일을 이용한다면 못가볼곳이 없는 것이다. 물론 아무리 국내라해도 짧은 일정으로 다니기에는 피곤한면이 없지 않지만 말이다. 책을 보다보니 가보고 싶어지는 곳이 정말 많아진다. 특히나 6년전에 한번 가본 제주도는 꼭 다시 가보고 싶은 곳이다. 그 당시 워낙 빡빡하고 갑작스러운 일정탓에 제주의 참맛을 제대로 느끼지 못했었다. 그 뒤로 이런저런 루트를 통해 제주에 대한 정보를 가득 모아놓았는데 그 정보들을 활용할 기회가 어서빨리 왔으면 좋겠다. 또한 삼면이 바다로 둘러쌓인 지형을 가진 나라답게 바닷가 쪽으로 가볼만한 곳이 참 많다. 동해, 남해, 서해는 각각의 특성을 지니고 있어서 매번 다른 바다를 만날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바다도 좋아하고 해산물 요리도 좋아하는 나에게 한반도는 최적의 여행지가 가득한 것이다.

 

 



 

그동안 사계절의 오묘함을 느낄수 있는 대한민국에 살면서 그 아름다움을 놓치고 살아온거 같다. 지금 시기에는 겨울바다가 보고 싶어진다. 바닷가는 주로 여름에 많이 갔었는데 겨울 바다는 또 어떤 느낌으로 다가올지 궁금해진다. 또한 겨울하면 떠오르는 눈을 즐길수 있는 곳으로 떠나보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 많은 사람들이 계절을 즐길수 있는 국내의 아름다운 곳으로 여행을 많이 다녔으면 좋겠다. 우리나라에는 세계 어느 곳에 뒤지지 않을 아름다운 곳들이 가득하니 말이다. 나부터 국내 여행에 관심을 가지고 떠나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마음만 먹는다면 이번 주말에라도 당장 떠날수가 있으니까. 그러려면 독감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내 몸부터 건강하게 만들어야할텐데 걱정이다. 이놈의 바이러스가 좀처럼 내 몸을 떠나려고 하지 않으니 말이다. 빨리 몸 컨디션을 정상 괘도로 올려서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다. 자유로운 방랑자가 되어 이곳저곳을 다녀보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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