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자의 진열장 1 펜더개스트 시리즈 1
더글러스 프레스턴.링컨 차일드 지음, 최필원 옮김 / 문학수첩 / 2010년 10월
평점 :
절판


하루하루를 살아가다가 머리아픈 일이 생겼을때 머리를 식히는 수단으로 주로 선택하는 것은 바로 책이다. 물론 아무 책이나 보는 것은 아니다. 평소에는 특별히 책의 장르를 가리지 않고 접하는 편인데 앞의 경우와 같다면 내가 선택하는 장르는 정해져있다. 그것은 미스터리 스릴러 소설이다. 여행 관련 책들과 더불어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장르인 미스터리 스릴러 소설은 한번 읽기 시작하면 다른 생각을 할 겨를이 없이 책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그렇게 흥미로운 책을 읽고 나면 기분이 좋아지는 것을 느끼곤 한다. 그래서 항상 미스터리 스릴러소설을 가까이에 두고 있다. 언제 머리를 아프게 할 일이 발생할지 모르니 말이다. 물론 미스터리 스릴러 소설을 그럴때만 읽는 것은 아니다. 상황에 상관없이 미스터리 스릴러 소설은 언제나 나를 즐겁게 해주니까.

 

 

이 책은 더글라스 프레스턴과 링컨 차일드 콤비의 작품이다. 이 콤비는 그들이 첫 작품인 <렐릭> 이후 <살인자의 진열장> 등 FBI 특별요원 펜더개스트가 등장하는 '펜더개스트 시리즈'를 연달아 발표하며 스릴러 장르 최고의 공저 작가로 자리매김했다고 한다. 이번에 만난 이 책은 이들의 국내 첫 출간작이라고 했다. 사람도 첫 인상이 중요하듯이 책 역시 그러하다. 뛰어난 작가이고 작품이라고 선전하고 또 실제로 그렇다고 하더라도 처음 느낌이 좋지 못하다면 그 작가의 작품은 지속적으로 좋지 못한 느낌으로 다가온 경우가 많았다. 반대로 첫 만남이 기대 이상이었다면 그 작가에 대한 호감도는 높아질수 밖에 없고, 다른 작품 역시 좋게 다가온 경우가 많았다. 과연 이 책은 어떤 느낌으로 다가올지 궁금해졌다.

 

 

뉴욕 맨해튼, 뫼겐-페어헤이븐 그룹이 65층 주거용 빌딩을 짓고 있는 현장에서 수십개의 유골이 발견된다. 보통 이런 경우라면 공사가 중단되는게 일반적이지만 뫼겐-페어헤이븐 그룹은 공사를 강행하고 있었고, 뉴욕시나 경찰 등도 이를 방관하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FBI 특별 수사관 펜더개스트는 이 유골들에 관심을 보이면서 뉴욕 박물관의 고고학자 노라 켈리를 대동한채 현장에 나타나게 된다. 펜더개스트는 비밀스러움을 간직한 인물이었는데 이 특별 수사관은 왜 오래된 유골에 관심을 보이는지 무슨 숨겨진 사연이 있는건지 궁금해하지 않을수가 없었다. 이 유골들에는 어떤 사연이 있는지 파헤쳐지면서 드러나지 않았던 130년 전의 살인사건이 밝혀지고 이를 뒤쫒는 중에 130년전과 동일한 수법의 살인사건이 발생하면서 혼란에 빠지게 된다. 그러면서 이야기는 점점 흥미롭게 진행되고 있었다.

 

 

총 2권으로 이루어진 이 책은 나를 점점 이야기속으로 끌어당기고 있었다. 또 내가 생각했던대로 전개되는가 싶더니 생각지도 못한 이야기 전개는 더욱더 흥미롭게 책을 볼 수 있게 하고 있었다. 왜 이 저자 콤비를 최고의 스릴러 듀오 작가라고 이야기하는지 알 수가 있는거 같았다. 저자의 다른 펜더개스트 시리즈를 찾아보다 이 책이 국내 첫 출간작이라는게 생각이 났다. 다른 시리즈도 빨리 만나보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