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병호의 인생강독 - 좌절의 별에서 살아남는 법
공병호 지음 / 21세기북스 / 2010년 5월
평점 :
품절


사람의 인생은 크고 작은 굴곡으로 점철된다. 어느 누구라고해도 항상 평탄한 길만을 갈 수는 없다. 애초에 인간이 만들어질때 굴곡을 경험하도록 설계된것인지도 모르겠다. 삶에 어떤 일이 닥차던간에 사람은 앞을 향해 나아가야한다. 어떤 장애물이 앞을 가로막고 있을때 그것에 정면으로 대항하느냐, 아니면 피하는 방향을 선택하느냐는 본인의 판단에 달려있다. 자신의 앞을 막고 있는 장애물로 인해 좌절의 쓴맛을 맛보기도 하고, 심하게 방황하기도 하며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도 한다. 누구나 실패의 좌절을 맛볼수가 있다. 하지만 그 좌절에서 얼마나 빨리 극복하느냐 그리고 그 좌절로 부터 어떤 교훈을 얻었고, 어떤 생각을 가졌느냐에 따라 앞으로의 인생은 얼마든지 변할 수가 있다.

 

이 책은 역경을 기회로 만든 열 두명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위인 전기를 읽어보면 알 수가 있지만, 위대한 영웅은 쉽사리 탄생되는게 아니다. 어릴적부터 고난을 경험하고 좌절을 하지만 결코 포기하지 않았고, 끊임없이 자신을 채찍질하면서 노력해온 결과 자신의 꿈을 이루게 되고, 훗날 위인이라고 불리게 되는 것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도 비슷한 모습을 보인다. 책 속에는 로널드 레이건, 윈스턴 처칠, 버락 오바마, 덩샤오핑, 빅터 프랭클 등 12인의 인물들이 등장한다. 우리나라 사람으로는 유일하게 초대 대통령인 이승만의 이야기가 나와있다. 이들이 경험한 좌절은 모두 다르다. 그들이 느꼈을 좌절감의 크기 역시 각자가 처해진 상황에 따라 다를수 밖에 없다. 하지만 이들은 공통적으로 강한 의지를 지니고 있었고, 자기 자신을 믿고 정진하고 있었다.

 

총 세 개의 부분으로 구성된 이 책에서 3부에는 좌절의 별에서 살아남는 법이라고 해서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이야기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파트이고 많은 이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파트가 이 부분인거 같다. 물론 책에서 이야기하는 대처법은 거창하다거나 그런것이 아니고 누구나 할 수 있는 것들이다. 왜 그런일이 자신에게 닥쳤는지 고민하지 말고, 고난이 자연스럽게 지나가도록 세월의 흐름에 자기 자신을 맡기면 된다. 그리고 역경 하나하나를 크게 해석하지 말고, 인생이라는 큰 테두리 안에서 잠시 밀려오는 파도라고 생각하면 편하게 대처할 수가 있다고 이 책은 이야기한다.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는것 역시 좌절을 극복하는데 도움을 줄 수가 있다.

 

물론 좌절을 극복한다는게 책에서 이야기하는 이론만으로 쉽게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막상 좌절을 경험했을때 그것을 작게 치부하려해도 크게 다가오는것은 어쩔수가 없으니 말이다. 결국에 좌절을 극복하는 것은 본인의 생각과 의지에 달려있는거 같다. 그 차이에 따라 삶의 방향이 긍정적으로 갈 수도 있고, 부정적으로 갈 수도 있는거라 생각한다. 이 세상 어느 누구도 좌절을 피해갈 수는 없다. 왜 나에게 이런일이 생긴거냐고 불평하기보다는 남들 다 경험하는 좌절이 드디어 나에게도 왔구나 생각하고 편하게 대처하도록 노력하는게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 결코 극복하지 못할 좌절은 없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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