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 축구의 전설 프리미어리그 프리미어리그 시리즈 4
애덤 골드 지음, 김태훈 옮김 / 보누스 / 2010년 3월
평점 :
절판


2010년 4월 현재 국내 프로 축구는 한창 리그가 진행중이다. 언제부턴가 국내프로축구의 인기는 시들어들었다. 국대 축구에만 관심을 가질뿐 K리그는 찬밥 신세를 받고 있는 것이다. 반면에 해외축구에 대한 관심은 급속도로 증가했다. 박지성을 필두로해서 이청용이 활약중인 영국 프리미어리그는 그중 가장 많은 국내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리그이다. 요즘보면 국내리그의 선수는 잘 몰라도 프리미어리그의 팀과 선수는 잘아는 사람들이 많다. 해외리그가 스포츠 채널을 통해 국내에 중계되기 시작하면서부터 이런 현상이 나타난거 같다. 나 역시 국내 축구에는 별 관심이 없다. 예전에는 국대뿐 아니라 K리그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요즘은 국가대표 경기도 관심이 없다. 솔직히 해외경기를 자주 접하다보니 그들의 경기와 국내 경기를 비교하게 된다. 그러다보니 점점 국내 축구와는 멀어져가는거 같다.

 

이 책은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아스널이란 팀과 관련된 책이다. 국내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프리미어리그의 팀은 단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일 것이다. 바로 박지성이 뛰고 있으니 말이다. 그리고 최근에는 이청용의 영향으로 볼튼 원더러스 역시 관심을 가지는거 같다.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팀은 따로 있었으니 바로 아스널이다. 지금은 스페인의 FC 바르셀로나에서 활약중이지만 몇년전 아스널에서 맹위를 떨쳤던 앙리 때문에 아스널을 좋아하게 되었다. 그리고 아스널의 축구 스타일을 좋아한다. 미드필더의 유기적인 패스를 중심으로 빠르게 움직이는 그들만의 스타일은 아름다운 축구를 한다는 평을 듣는다. 그런 아스널과 관련된 책이기에 이 책을 꼭 만나보고 싶었고, 어떤 이야기가 담겨져 있을지 궁금해졌다.

 

이 책 속에는 아스널이란 팀에 대한 많은 것들이 담겨져 있다. 아스널의 과거부터 현재까지 겪어온 역사부터해서 어떠한 선수들이 아스널에 영향을 미쳤으며, 감독과 관련된 이야기, 팬들의 이야기 등등 아스널을 좋아하는 팬이라면 정말 흥미롭게 읽을만한 많은 에피소드들이 펼쳐지고 있다. 아스널이란 팀을 좋아하지만 그 팀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지는 못했다. 최근 몇년간의 일들만 알뿐이니 말이다. 아마도 아스널을 좋아하는 국내 팬들이라면 나와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이 책은 이런 사람들에게 아스널이 어떤팀인지 명확하게 알려주고 있다. 이 책을 보고 있노라면 왜 아스널이 최고의 팀이 될 수 밖에 없는지 알 수가 있다. 붉은 포병대 아스널이란 팀을 좋아할 수 밖에 없는지 말이다.

 

지금 현재 프리미어리그는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다. 아스널은 최근 몇년간 우승을 경험하지 못했다. 다른 빅클럽들과는 달리 뛰어난 선수를 영입하기보다는 어린 유망주들을 키우는 정책을 펼치는 벵거 감독의 방침도 한 몫을 하는거 같다. 바로 어제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1 대 2로 패하면서 리그 우승은 더욱더 힘들어졌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스페인의 FC 바르셀로나에게 져서 8강에서 탈락했다. 아마 올해도 무관으로 그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올해도 이렇게 끝난다면 벵거 감독으로서도 선수 영입을 심각하게 고민해봐야할 듯 하다. 그리고 주장인 세스크 파브레가스를 비롯한 주력선수의 이적 가능성 또한 아스널의 고민일 것이다. 앙리 시대이후 새롭게 발전하고 있는 아스널이 멋진 경기를 계속해서 보여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담 시즌에는 선수 영입을 통해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장면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