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요가 - 단 3분만에 스트레스도 풀고 몸도 예뻐지는 생활요가
나이토 아키요 지음, 박현미 옮김 / 전나무숲 / 2010년 1월
평점 :
절판


오늘은 2월 하고도 28일. 2010년이 시작된지도 어느덧 2달이 지나가고 있다. 내가 올해를 시작하면서 목표로 세웠던 것들중 '건강한 몸을 만들자' 이런것이 있었다. 내 몸은 완전 망가져있다. 특히 목과 어깨는 심하다. 팔만 살짝 움직여도 어깨에서 뿌드득 소리가 난다. 어깨를 조금만 만져봐도 역시 그렇다. 내 어깨를 만져보는 사람은 열이면 열 다 놀란다. 언제부터 내 몸이 이 지경이 되었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틈나는데로 열심히 운동하여 건강한 신체를 만들려고 다짐했었다. 하지만 두달이 지난 지금 작년과 전혀 달라지지가 않았다. 무엇보다도 귀차니즘이 문제였다. 운동을 해야지 생각은 하지만 나가려니 추워서 주저하게 된다. 그냥 날이 좀 풀리면 본격적으로 운동해야지 이런 생각을 하고 만다. 운동을 하지 않으면 먹는거라도 줄여야하는데 이놈의 식성은 해가 바뀌고 두달이 지나도 전혀 줄어들지 않고 있다. 뭔가 특단의 대책을 세워야하는데 쉽지가 않다.

 

'요가' 사실 나와는 아주아주 거리가 멀다. 한번도 해본적이 없다. 하지만 요가에 관심은 가지고 있었다. 집에서 TV를 보면서도 할 수 있을거 같아서 말이다. 그래서 요가 동영상을 좀 보기도 했었는데 이내 포기했다. 요가 강사들의 모습을 보면 저게 사람인지 연체동물인지 구분이 가지 않을 정도였으니 말이다. 어려서부터 뻣뻣하기로 온 동네에 소문이 자자했던 나이기에 도무지 도전해볼 엄두가 나지 않았었다. 그럼에도 다시 한번 요가에 관심을 가져보는 이유는 나가기는 귀찮고 그나마 실내에서 혼자 할 수 있을거 같아서다. 솔직히 요가를 해서 살을 빼거나 그런 기대는 전혀 하지 않는다. 그냥 가만히 있는 것보다는 조금이라도 움직이는게 좋은거 같고, 혹시 요가를 하게되면 조금이라도 유연해지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아주 살짝 가지고 있다.

 

이 책은 '요가, 이제 잠자는 시간 배고 언제 어디서든 할 수 있다' 이런 부제를 달고 있는 프롤로그부터해서 파트 1 하루를 기분좋게 시작하는 아침 요가, 파트 2 버스 지하철에서도 하는 출근 요가, 파트 3 직장에서 시간 날 때마다 하는 사무실 요가, 파트 4 퇴근 후 집에서 하는 피로해소 요가, 파트 5 휴일에 하는 집중 다이어트 요가 이렇게 구성되어있다. 내가 지금까지 요가 책을 한번도 본적이 없어서 다른 요가 책은 어떻게 되어있는지 모르는데, 이 책은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설명해주고 있는거 같다. 그리고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일상생활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침에 일어나서가벼운 요가로 몸을 풀어주고 출근길에 또는 등교길에 자세를 만들고, 사무실에서 또는 학교에서 요가를 통해 집중력을 향상 시키고, 집에 와서 요가를 통해 하루동안 쌓인 피로를 풀어준다면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기대하세요, 당신의 몸과 마음이 행복체질로 바뀝니다" 이 책의 머리말에 나와있는 문구이다. 과연 3분의 요가로 그렇게 될지 모르겠다. 어찌되었든 3분의 시간을 투자해볼만하다는 생각이 든다. 생각만큼 어려워보이지도 않으니 말이다. 이 서평을 완료한 후 오늘 하루를 보내며 쌓인 피로를 해소할 요가를 해봐야겠다. 단 한번의 요가로 원하는 효과를 얻을수는 없다. 이 책의 도움을 받아 꾸준히 하다보면 어느샌가 건강한 몸과 마음을 만들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요가를 통해 삶의 활력을 가질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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