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30 English 딱 하루 영어로 살아라 - 하루 30분씩 30일이면 당신의 하루가 영어로 바뀐다
김지완 지음 / 김영사 / 2009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이유로 영어 공부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대부분의 사람들이 시험을 위해 영어에 매달리고 있다.
내 주변을 둘러보아도 영어 공부에만 매달리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가 있다.
그런데 영어 점수가 높게 나왔다고 해서 영어를 잘 하는 것일까?
토익 점수가 높게 나오는 사람들중에는 영어 한마디 못하는 경우가 허다한거 같다.
나도 영어공부를 오랜시간 해보았지만 시험 영어와 일상 회화는 전혀 별개인거 같다.
학창시절부터 해서 수많은 시간을 영어공부에 투자했지만 영어로 말하기란 정말 어려운거 같다.
사실 지금까지 영어공부를 해왔던 방식이 오로지 점수를 위해서였고
앞으로도 그런식으로 공부를 한다면 전혀 발전하지 못하리라 생각한다.
TV에서나 길에서나 외국인과 막힘없이 대화를 하는 사람들을 보면 정말 부럽다.
또한 저 사람들은 어떻게 공부했기에 저럴수가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다.
그렇게 궁금하다가도 저 사람 유학 갔다왔겠지 그런식으로 생각하고 넘어가기가 일쑤이다.
정말 나도 외국인과 자유롭게 프리토킹도 하고 혼자서 불편함없이 해외 여행도 가보고 싶다.
 

'하루 30분씩 30일이면 당신의 하루가 영어로 바뀐다'
이 책의 앞 표지에 나와있는 문구이다.
정말 솔깃하지 않을수 없는 말인거 같다.
하루 30분이면 된다니 말이다.
이 책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상황들을 A,B 두 사람의 대화형식으로 만들어 놓았다.
같은 내용이 두 페이지에 실려있는데 앞 페이지는 A 부분은 한글로 B 부분은 영어로 되어있고 뒷 페이지는 반대로 되어 있다.
그리고는 책과 함께 있는 CD를 통해 듣고 따라하도록 해놓았다.
저자는 영어를 잘하고 싶으면 말을 해봐야한다고 하고 있다.
단순히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는 도움이 안된다는 것이다.
원어민의 발음을 듣고 소리내어 따라 말해야하고 대화한다는 생각으로 감정을 넣어 큰소리로 말하라고 한다.
그리고 이런 방식으로 30일간 매일 30분씩 이 책을 이용했는데 영어회화를 할 수 없다면
저자의 인세를 돌려주겠다는 약속도 하고 있다.
그리고 독자도 30일간 저자의 방식대로 최선을 다해 학습하라는 서약서도 있다.
하루 30분이면 그리 어렵지 않아보이기도 하다. 
하지만 하루 30분씩 투자한다는게 말처럼 쉽지가 않은거 같다.
처음 하루 이틀은 그럭저럭 하겠지만 익숙하지 않으니 그냥 내일하지 생각하며 미루게 되는 것이다.
 

역시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눈으로만 볼 수 없다는 것이다.
반드시 들으면서 봐야하는 책이기에 영어 문장을 들을수가 있고
또한 저자의 요구대로 따라해볼수가 있기에 도움이 될것이라는 생각도 든다. 
하루 30분 투자에 나의 영어가 바뀔수 있다면 투자해볼만하지 않을까 생각해보게 된다.
과연 이 책의 방식대로 영어공부를 했을때 30일 이후에 회화실력이 어떻게 달라질지 궁금하다.
나도 영어회화를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최선을 다한다면 놀라운 일이 벌어질수도 있지 않을까 기대감을 가져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