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우리 국민들의 영원한 관심사이며 몇 십년 아니 몇 백년이 지나도 부동산에 대한 관심은 지속되고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집을 가지길 원한다. 자신의 집을 가진 후에는 조금이라도 더 큰 집으로 옮기길 원하고 또 그 집을 통해 재테크를 하려고 한다. 그렇기에 많은 사람들의 자산 1호는 집인거 같다. 최근들어서 부동산 가격이 하락한거 같다. 아마도 세계적인 경제위기가 닥치면서 경기가 위축되고 유동성 자금이 부족해지면서 부동산 시장에도 영향을 미쳤을거라고 생각한다. 부동산 가격이 하락했다고 하지만 내 피부로 느낄정도는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가끔씩 신문을 통해 부동산 가격을 살펴보곤하는데 정말 남의 나라 이야기인거 같다. 무슨 집값이 그리도 비싼지 그리고 지역에 따른 편차는 왜그리 큰지 참 이해할 수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 내 맘에 안드는 부동산 시장이지만 언젠가 나도 내 집을 마련해야하기에 부동산에 대한 관심은 끊을수가 없을거 같다. 이 책에서 저자는 지금같은 시기가 부동산 투자의 적기라고 주장한다. 시장이 불안하다고 해서 투자를 망설일것이 아니라 가격이 하락했을때 투자하는것이 수익이 난다는 것이다. 부동산 뿐만아니라 주식도 마찬가지겠지만 싼값에 사서 비싸게 파는게 가장 현명한 투자이다. 하지만 그게 말처럼 쉬운게 아니다. 사려고 하는 사람들은 조금더 기다리면 더 떨어지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고, 지금 샀다가 가격이 떨어지면 손해를 보지 않을까 걱정을 하며 투자를 망설이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이러한 심리를 극복해야만 성공적인 투자자가 될 수 있다고 이야기 한다. 지금같은 기회는 자주 오지 않으므로 과감하게 투자를 해야한다는 것이다. 요즘 부동산 가격이 떨어졌다고 하지만 내가 볼땐 너무도 비싸다는 생각이 든다. 10평대 아파트가 4~5억씩 하는데 이게 2006년말 최고가보다 40~50% 싼것이라니 참 앞으로 나는 어떻게 집을 마련해야할지 막막하다는 생각이 든다. 저자는 현 정부의 적극적인 경기부양정책으로 부동산 가격은 조만간 바닥을 찍고 오를거라고 이야기한다. 내 생각 같아서는 지금가격보다 최소한 절반 정도는 더 떨어졌으면 하는데 말이다. 물론 지금 내 입장이 앞으로 집을 사야할 수요자의 입장이라서 그럴것이다. 내가 집을 가지고 있는 입장이라면 아마도 집값이 상승하기를 바랄테니까 말이다. 이래서 사람은 참 간사한 동물인거 같다. 어쨌든 이 책에서 저자는 부동산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현재의 경제 상황과 연계시켜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고 있으며 재개발에 관한 이야기라든지 상가, 경매 등 단순한 이론적인 이야기가 아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보들을 실제 사례를 덧붙여 알기 쉽게 설명해주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을 읽고 있노라면 나도 충분히 부동산 투자를 해볼만한거 같다. 물론 돈이 있다면 말이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살기가 힘들다고 한다. 어떤 사람은 IMF때보다 경기가 더 안좋다고도 한다. 특별할게 없는 나와같은 평범한 서민들은 힘들어하는데 그와 반대로 대한민국의 부자들은 더욱더 그들의 부를 늘려가고 있다.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지속적으로 심화되고 있는 것이다. 서민들의 편안한 삶을 위해 집은 최소한의 조건이라고 생각한다. 부동산 시장이 투기가 아닌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었으면 한다. 그러기위해서는 특히 정부의 노력이 많이 필요할거 같다. 가진자들의 세금을 깍아주기위해 노력할 것이 아니라 말이다. 이러한 책들이 투기가 아닌 실수요를 위해 부동산 투자를 하려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