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일라잇 특별판 트와일라잇 1
스테프니 메이어 지음, 변용란 옮김 / 북폴리오 / 2008년 11월
평점 :
절판


매력적인 뱀파이어와 평범한 소녀의 흥미로운 이야기 

이 책과 관련된 이야기를 처음들었던것은 아마 작년 가을이 다 지나갈 무렵이었던거 같다. 
언뜻 지나가는 이야기로 들었는데 뱀파이어 이야기라고 했다.
뱀파이어는 예전에 뱀파이어와의 인터뷰라는 영화를 통해 보았던것이 전부였는데
그렇게 재밌게 보았던 기억이 없어서 그냥 그려러니하고 지나갔었다.
그리고 얼마후 나와 가까운 L양에게서 다시 트와일라잇의 이야기를 들을수가 있었다.
그녀는 에드워드가 멋지다면서 그의 이야기를 늘어놓곤 했었다.
그러면 나는 그런책이 뭐가 재밌나며 그녀를 쏘아붙이곤 했었다.
그래도 그녀는 아랑곳하지 않았고 트와일라잇이 영화로 개봉된다며 같이 가보지 않겠냐고도 했었다. 당연히 나는 거절했었다.
사실 나는 내가 관심있는 이야기라도 책보다 영화를 먼저 접하는걸 좋아하지 않기때문에
만약에 영화를 볼 생각이라면 책을 먼저봐야한다고 이야기했었다.
그리고 얼마전 그녀는 나에게 트와일라잇 특별판을 선물했다.
말은 안했지만 사실 나도 그 책의 내용이 궁금하던 차였다.
그녀 말고도 여기저기서 많은 사람들이 트와일라잇 시리즈를 좋아하고 있어서 말이다.
과연 어떤 매력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을지 궁금해졌다.
 

뱀파이어 과연 지금 이 세상 실제로 존재하는걸까?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많이 든 생각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에드워드의 가족들은 몇 백년 이상 살아있는 뱀파이어이다.
그들은 사람을 사냥하면서 살아가고 있는데
다른 뱀파이어들과는 달리 최대한 인간 세상에 밀착해 살아가고 있었다.
엄마와 함께 피닉스에서 살던 이사벨라는 아버지가 사는 워싱턴주 포크스로 전학을 가게 된다. 그러면서 운명과도 같이 그곳에서 에드워드를 만나게 되는것이다.
이사벨라가 위기에 빠진 순간 에드워드가 그녀를 구해주면서
그들은 더욱더 가까워지고 결국 이사벨라는 에드워드와 그의 가족들이 정체를 알게 된다.
이사벨라와 에드워드는 깊은 사랑에 빠지고 그들은 행복한 일상을 보내던중
그들의 삶의 공간에 새로운 뱀파이어가 등장하고 그 뱀파이어가 이사벨라를 사냥감으로 노리게 되면서 이사벨라는 위험에 빠진다.
에드워드와 그의 가족들을 이사벨라를 지키기 위해 그 뱀파이어와 맞서게 되고 이야기는 흥미롭게 진행된다.


뱀파이어와 인간의 사랑 정말 쉽지 않은거 같다.
뱀파이어가 한순간 이성을 잃는다면 목숨이 위태로우니 말이다.
이사벨라를 지키려는 에드워드의 모습을 보면서
나의 측근 L양이 에드워드를 좋아할만 하겠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뱀파이어를 소재로 한 매력적인 이야기를 쓴 스테프니 메이어라는 작가가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현재 이 시리즈는 국내에는 3편까지 출간된 상태이고 4편도 올해 출시될 예정이라고 한다.
어서 빨리 다음 편을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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