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세장은 비관 속에서 태어나 회의 속에서 자라며 낙관 속에서 성숙해 행복 속에서 죽는다. 최고로 비관적일 때가 가장 좋은 매수 시점이고, 최고로 낙관적일 때가 가장 좋은 매도 시점이다. - 존 템플턴- 성공적인 투자 전략은 과연 무었일까? 내가 주식을 시작하면서 많이 가졌던 생각이다. 이 질문에 대한 정답을 이야기하기란 쉽지 않을거 같다. 많은 사람들은 주식 즉 투자를 한다. 투자가 항상 성공하는것은 아니지만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그들은 위험을 감수하고 투자를 하는것이라고 생각한다. 나 역시 마찬가지이다. 내가 돈이 남아 돌아서 주식을 하는 것이 아니라 조금더 높은 수익을 위해 위험을 감수하는 것이다. 나의 피같은 돈이기에 아무 이유없이 함부로 투자를 할 수는 없다. 내 나름대로 이런 저런 책을 보면서 공부를 하고, 강연회도 다니면서 내공을 조금씩 쌓고 있다. 그렇지만 투자라는게 참 어렵다고 항상 생각한다. 존 템플턴은 오마하의 현인이라 불리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회장 워렌 버핏과 함께 내가 좋아하는 인물이다. 하지만 워렌 버핏에 비해 내가 그에 대해서 아는 것은 많지 않다. 이 책을 통해 존 템플턴 그가 어떻게 투자를 해왔는지 알 수가 있을거 같아 기대가 되었다. 가장 좋은 투자는 쌀때 사서 비싸게 파는 것이다. 물론 말은 쉽지만 실전에서는 정말 어려운게 사실이다. 이런면에서 볼때 존 템플턴 그는 가장 좋은 투자를 하고 있는 사람이다. 존 템플턴 그는 바겐 헌터 즉 저가 매수자라고 불리는 사람이다. 그는 주식을 싸게 사는 방법을 알고 있는 사람이었다. 시장이 비관적일때 즉 모든 사람들이 매도를 할때가 가장 좋은 매수 시점이라고 그는 이야기한다. 사실 시장이 비관적이라서 사람들이 매도를 할때는 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을 한다. 이때 존 템플턴은 주식을 매수 하는 것이다. 그렇다고해서 아무 주식이나 매수하는 것은 아니다. 그 나름대로 원칙을 세우고 거기에 맞게 투자를 하는 것이다. 그는 저평가된 주식을 찾기 위해 평생을 노력한 사람이었다. 감정에 흔들리지 않고 냉철하게 기업을 분석하고 분석한다. 그리고는 옳다고 생각된다면 다른 사람들이 뭐라고 하든 투자를 하는 것이다. 그는 해외 시장을 개척하는 선구자적인 역할을 하면서 많은 수익을 올렸다. 어느 누구도 관심을 가지지 않은 곳이었지만 그는 그만의 분석을 통해 저평가 되있다는것을 알아채고 남들보다 먼저 투자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많은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남들과 같이 가서는 안된다. 남들과 다른 역발상을 가져야 하는 것이다. 이 책은 그의 투자 철학에 대해 잘 설명하고 있는거 같다. 사실 존 템플턴 그가 이야기하는 가치 투자는 그리 어려워보이지 않는다. 남들과 다르게 생각하고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것이 말이다. 하지만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심리적으로 흔들려서는 안된다. 시장이 붕괴되고 언제 살아날지 모른다고 하는데 그런 상황에서 역발상을 실천하기란 쉬운일이 아니다. 이 책을 통해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그가 저가 주식을 매수하기 위해 사용한 여러가지 방법들 중에 주가 수익률(PER)이나 주가 순자산 비율(PBR)은 나도 참고로 하고 있는 것들이다. 이 책을 통해 그가 이런 것들을 어떻게 참고해서 투자를 하고 있는지 알 수가 있어서 좋았던거 같다. 이 책은 그가 어떻게 투자했는지 이야기하고 있기에 투자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거 같다. 존 템플턴 그의 명성은 역시 헛된것이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한다. 그는 2008년 세상을 떠났지만 그의 투자 철학은 지속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