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하나로 이어져서 둥근 마음으로
유수지 지음 / 그리고 다시, 봄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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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리뷰의 숲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일기처럼 기록하는 회화를 통해 연결된 것들을 발견하고

스스로 잇는 사람이 되고자 한다는 화가 유수지님의 첫 그림책,

<우리는 하나로 이어져서 둥근 마음으로>입니다 ^^

일단 그림이 정말 넘 예뻐요, 한 편의 도록을 보는 기분도 듭니다.

예쁜 그림에 어울리는 예쁜 단어들로 만들어진 문장들이 마음에 남는 듯합니다.



별똥별이 떨어지는 장면을 우연히 목격한 뒤의 경험과 감정들을

떠올리시면서 그림책 이야기를 쓰신 것 같아요.

별이 주는 느낌이나 이미지는 대체로 아름답고 빛나고 따뜻한 것 같습니다.

아마 작가님이 전하고자 하는 별도 그런 것은 아니었을까요?



밤사이 떨어진 별들 사이에서 나의 별을 주워든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합니다.

제법 커다란 별을 주워 길을 걷고 있는데, 과연 어떤 일들이 펼쳐질까요?

이 별은 어떻게 달라지고 어떤 일들을 만날까요?

궁금하고 기대가 되었던 것 같아요.



책 속 아이는 별을 나누어 주고 있어요.

별을 나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생각하며 이야기를 따라가면 좋을 것 같았어요.

별은 때때로 색을 바꾸기도 하고 모양을 바꾸기도 합니다.

작은 동물 친구들을 위해서는 아이도 별도 사이즈를 줄이기도 하는 점이 재미있었어요.

나와 너, 다른 존재가 아니라 같은 크기의 동등한 존재가 된다는 점이요.

그 어떤 것도 소중하게 여기고 서로 같음을 느끼게 해주는 부분 같았습니다.



그렇게 아이는 꽃, 벌들과도 만나 별을 나누고

폭풍우가 와도 멈추지 않고 자기의 길을 걸어요.

그러다 커다란 새를 만나 폭풍우에서 벗어나게 되지요.

그리고 그 새에게도 별을 나누어 주고요.

아이의 별은 어떻게 되는 걸까요?



표지부터 너무 이쁘다고~ ^^

따라 그려보는 독후활동을 해보아도 참 좋을 것 같아요.



아이가 고른 가장 맘에 드는 장면은 아이가 나눈 별들이

모두 이어져 둥근 마음이 된 장면이랍니다.

그 둥근 원 안에는 아이도 있고, 커다란 새도 있고, 벌들과 꽃들,

작은 생명들이 각자의 별을 가지고 모두 한데 어우러져 있어요.

작가님이 바라는 세상이 어쩌면 바로 이런 모습이 아닐까 잠시 생각해 봅니다.

서로가 같은 것을 공유하고 나누는 것, 서로 공감하고 이해하는 세상 말이에요.



뒤표지의 문구가 인상적이라 담아보았습니다.

'조용하고 단단하게 이어지는 삶의 마법'

아이가 별을 나누는 과정이 아마 이런 마법같은 삶의 여정이었는지도 모르겠어요.

우리의 삶이 마법처럼 느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지도 생각해 볼 수 있었구요.

별을 나누는 그 길이 이어져 별자리가 되고,

그 별자리는 바로 나의 발자취가 되는 것이란 생각도 듭니다.

모나지 않고 둥글게 이어진 나의 별자리.

우리가 어떤 마음으로 우리 주변을 돌아보며 살아야 하는지를 느끼게 해주는 이야기였어요.

홀로 살아갈 수 없는 이 세상에서 우리는 어떤 마음이어야 하는지 말입니다.

둥근 마음으로 하나로 이어진 별처럼 반짝이는 그런 세상이 되도록~^^

#리뷰의숲 #그리고다시봄 #우리는하나로이어져서둥근마음으로 #유수지

#별 #나눔 #연결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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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브런치 - AI 시대, 당연함을 비트는 즐거움
배티(배상면) 지음 / 애플씨드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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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수학 개념과 수학자들의 이야기를 일상 속에서 재미나게 풀어낸 수학 상식책 ~ 가볍고 맛나고 건강한 수학 브런치 즐길 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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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브런치 - AI 시대, 당연함을 비트는 즐거움
배티(배상면) 지음 / 애플씨드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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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수포자가 초등까지 내려온 지금, 수학을 좋아하는 친구들은 얼마나 될까요?

이 책은 수학이 조금 더 쉽고 친근하게 다가올 수 있는

일상 속 수학 이야기들 153개를 골라 담고 있습니다.

브런치라는 제목 속 단어가 이 책과 정말 찰떡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말 그대로 조금은 가볍지만 맛나고 건강하게 한 끼를 챙길 수 있는 브런치처럼

조금은 가볍고 재미난 주제들로 수학을 즐기지만

수학으로의 흥미와 관심을 깨우고 찾아보게 만드는 매력이 있었던 것 같아요.

자칭 수학 바리스타라고 표현한 점도 이 책의 저자에게 잘 맞는 네임이란 생각도 듭니다.

요리조리 신기하고 재밌고 흥미로운 수학 이야기들을 잘 뽑아내시는 것 같아요.



아이디어, 에피소드, 난센스, 지니어스, 테크닉, 스터디

모두 6개의 영역으로 나누어 주제들을 담고 있습니다.

수학 이외의 다양한 서적이나 일상 속 장면들에서도 수학적 소재를 발견하는

특이한, 아니 특별한 재능을 가진 저자라서 일까요?

정말 다양한 분야 속에서 다양한 수학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각각 1~2 페이지 정도의 분량이라 정말 빠르게 읽어낼 수 있어요.

하루에 한두 개의 이야기를 읽고 충분히 생각해 보는 것으로도

수학이 조금은 친근하게 느껴지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ㅎㅎ

가장 먼저 나온 이야기의 제목은 18세기 오징어 게임~

제목도 잘 뽑아내시는 것 같아요, 일단 흥미가 생기게 만들더라구요.

그 외에도 141.4% 복사기 확대 배율에 관한 내용, 여론조사의 장난,

커리의 삼각형,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 <신>에 나온 신비한 수 142857,

수학으로 고백하기, 뉴턴의 허당, 한 거 없이 유망한 수학자, 수학자의 묘비문 등등

이미 알고 있는 유명한 수학사 속 에피소드들도 있지만 그 역시 다시 보는 재미가 있었고

새롭게 알게 된 내용들도 많아 흥미진진했던 시간이었어요.

책 속엔 정말 다양한 수학적 개념들이 등장합니다.

재미만 있는 것이 아니라 진짜 수학을 맛볼 수 있는 책이기도 한 것이지요.

한 번쯤 들어보았던 수학 개념이라면 오히려 더 흥미가 생길 수도 있고,

혹 잘 이해되지 않았던 개념이라면 선명해지는 기분을 느낄 수도 있을 테고,

새롭고 낯선 개념이라면 호기심을 채우고 싶은 마음이 들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한편으로 분량이 너무 짧아서 아쉬운 점도 있었어요.

그래서 이건 뭐지? 아~ 모르겠다~ 뭐 요런 ㅎㅎ

설명이 충분하지 않은 느낌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요 부분을 채우려면 브런치가 아닌 정찬이 되어야겠죠?

물론 수학을 좋아하는 친구들에겐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에겐 바로 이 단점이 다시 장점이 되어 돌아오기도 했는데요,

그 궁금증을 못 이기고 결국 찾아보게 되더라는 것입니다.

헌법에도 능통하여 미국 시민권을 얻지 못할 뻔한 수학자 괴델,

그의 불완전성 정리는 아무리 찾아보아도.. 어렵고 또 어렵... ㅎㅎ

전 여기까지이겠지만 누군가는 여기서부터 새로운 걸 찾아낼 마음을 가질 수도 있겠죠?

또 여러 가지 수학 개념과 수학자들이 등장하는지라 이 책을 읽는 학생들에겐

무한한 수학 과목 주제 탐구 거리가 나올지도~

어렵지만 재미있고 신기하고 맛난, <수학 브런치>입니다 ^^

#수학바리스타 #수학으로생각깨우기 #애플시드 #리뷰어스클럽

#수학브런치 #153개의지적브런치 #수학한스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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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생을 위한 시 독해 매뉴얼 - 한 권으로 끝내는 수능 시 문학 완성
김배균 지음 / 포르체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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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시만 나오면 뭔소린지 이해가 안되는 학생들에게 낯선 현대시도 이해 가능하게 만들어 주는 시 독해 매뉴얼~ 매뉴얼대로 읽다보면 시의 의미가 파악되고 주제가 보이고 정서가 느껴지는 신기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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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생을 위한 시 독해 매뉴얼 - 한 권으로 끝내는 수능 시 문학 완성
김배균 지음 / 포르체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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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모의고사 국어 문제를 풀며 아이가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은

문학, 그중에서도 현대시입니다.

도무지 어찌 읽어내야 하는지 감을 잡기 어려운가 봅니다.

T 성향의 이 아이에겐 시가 다소 버거워 보입니다.

그런 아이에게 현대시 독해나 문학 관련 교재들을 여러 권 추천해 주었는데,

마침 제목에 딱! 반해버린 책을 만나 고야 말았네요.

바로 <이과생을 위한 시 독해 매뉴얼>입니다.

아이도 제목을 보더니 맘에 든 눈치입니다.

시와는 전혀 안 어울릴 것 같은 이과생에게 시를 제대로 읽게 만들어 줄

방법으로 매뉴얼을 고안해 내신 것 같습니다.

아마 다년간 교육 현장에서 국어 교사로 아이들을 가르치고 계시기에

이러한 묘안이 나오게 된 것 같습니다.

시를 읽는 매뉴얼이 있고 그대로 독해하여 문제를 풀 수 있다면

많은 이과생들에게 현대시가 더 이상 안갯속 같은 느낌은 아니지 않을까 싶네요.



먼저 시가 왜 어려운지부터 파악하고 시작합니다.

아는 단어라도 그 배열이 매우 낯설고,

또 시의 형태적 특성상 함축적인 시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어렵게 느껴진다고 해요.

하지만 시 속에 무엇이 있는지 안다면 스스로 시 독해가 가능해집니다.

바로 정서를 중심으로 행위와 시공간을 엮어 사람의 생명의 삶을 이야기한다는 것입니다.

주ㅗ 개인의 정서를 주관적으로 표현한 서정시가 대부분이므로

이 틀을 명확히 이해하고 주어진 시를 분석해 내는 과정이 필요해요.

이는 단번에 되지는 않을 것 같고 연습과 훈련이 필요할 듯합니다.

물론 이 책 속에 담겨 있는 시들만 제대로 뜯어보아도

어느 정도 현대시에 대한 가닥은 잡을 수 있게 될 것 같아요.



저자가 제안하는 스스로 시 독해하는 법은

정서와 행위, 시공간을 표현하는 시어들을 뜯어 모아 엮어 중심 내용 파악하기,

독해가 되는 시어로 독해가 어려운 시어를, 즉 시어로 다른 시어를 독해하기입니다.

실제로 윤동주의 <자화상>으로 이를 풀어주고 있어요.

오~ 이렇게 하나하나 시어를 뜯어보니 내용 이해가 훨씬 수월해지는 듯합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시들로 충분한 연습을 해 볼 수 있도록 내용이 이루어져 있어요.

2장에서는 실제로 스스로 시 독해하기를 본격적으로 연습해 보게 됩니다.

총 4가지 방법이 등장하는데 먼저 제목 독해하기,

정서 독해하기, 행위 독해하기, 시공간 독해하기로 이루어져 있어요.

역시 정서 독해하기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네요.

김소월의 <진달래꽃>의 경우 정서를 제대로 파악해 보면

이 시가 이별가가 아닌 사랑가임을 알 수 있어요.

내가 역겨워 떠나가는 님이건만 가는 길을 꽃길로 만들어 주는

무조건적이고 절대적인 사랑을 주는 것이지요.

이런 식으로 시가 표현하고자 하는 정서를 확실하게 포착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시 한 편 한 편 차근히 매뉴얼대로 확인해 나가다 보면

어렵게만 느껴졌던 현대시가 한눈에 파악될지도 모르겠습니다 ^^

3장에 나오는 기출분석 부분은 아주 짧은 분량이지만

문제 풀이의 핵심이 되는 내용들이라 시 독해만큼 중요한 것 같아요.

문제와 선택지를 해석하는 힘도 중요하니까요~



방대한 양이 있는 만큼 늘 새롭고 낯선 모습으로 마주하게 되는 현대시.

하지만 우리에겐 시 독해 매뉴얼이 있으니 그저 따라가면 될 것 같아요.

현대시가 더 이상 어렵지 않도록 시 독해 매뉴얼 배워보아요~ ^^

#수능시문학완성 #수능출제현대시 #수능대비시독해

#현대시 #시독해법 #이과생을위한시독해매뉴얼 #포르체 #리뷰어스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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