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카 폴리 썼다 지웠다 미로놀이 로보카 폴리 썼다 지웠다 미로놀이
아이즐 편집부 지음 / 아이즐북스 / 2012년 3월
평점 :
품절


아이들 미로찾기놀이 참 좋아하죠? 울 아이들도 그렇답니다.

7살 5살 형제인데, 작년부터인가 갑자기 미로찾기에 빠지더니 워크북만 엄청 구매했어요..ㅎㅎ

연필로 한 번, 색연필로 한번, 두꺼운 파스넷으로 또 한번..^^;

그래도 언제나 아쉬움이 남는 울 아이들을 위해 골라 본 요 책!!!

결론부터 말하자면 정말 초대박, 히트 아이템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

 

바로 바로 요녀석이에요.. 배우 기특한 녀석입죠~^^

이 책의 최대 장점은 역시 무한반복 가능하다는 점!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대세 캐릭터 로보카 폴리가 그 주인공이란 점이에요.

그럼 책 속 내용은 어떨지 살짝 들여다 볼께요.

 

울 둘째 썽군이 좋아하는 소방차 로이에요 ^^

미로놀이의 그림마다 요렇게 설명이 들어 있어서 미로찾으며 아이랑 재미난 이야기도 할 수 있어요.

보드 지우개로 지우면 쓱싹쓱싹 잘 지워진답니다.

옆 페이지는 진의 실험실이 테마에요.

미로를 찾아가면서 어떤 물건이 나올지 맞춰봅니다.

번호나 색깔 등 다양하게 이야기 나누며 미로찾기 할 수 있겠죠?

 

미로도 찾고 숫자도 배워보고!!!

숫자 말고 같은 것만 찾아 따라가기 등 수학적 개념도 함꼐 배워 볼 수 있어요.

놀면서 장녀스럽게 수학 개념을 익히게 되는 셈이랍니다.

참! 가끔 아이들이 놀이 후에 지워두지 않는 경우가 있어요.

그럼 보드 지우개로도 잘 안 지워질 때가 있죠.

그럴 땐 요렇게 물티슈를 이용하면 휘리릭~ 쉽게 닦아낼 수 있어요.^^

그래도 놀이 후에 직접 지우게 하는 습관을 들여 놓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나중에 한번에 몰아서 지우려면 좀 힘들더라구요 ^^;;;

 

깨긋이 지워진 모습이에요. 속이 다 후련~^^

각각의 미로놀이 페이지의 우측 상단엔 난이도 표시가 되어 있답니다.

1단계인 별 하나부터 3단계인 별 세개까지 다양한 수준의 미로찾기가 가능해요.

그래서 5살 썽군도 7살 쭌군도 모두 재밌게 즐길 수 있답니다.

가끔 동생이 엉망으로 하면 형아인 쭌이 으시대며 풀어내기도 하구요 ^^

 

제일 처음 책을 펼쳤을 때 등장하는 페이지에요.

미로놀이 시작 전에 아이랑 읽어보면 좋을 것 같네요.

사실 요기는 지워지지 않는 재질이랍니다.

그러니 한 번 그리면 지울 수 없다고 미리 알려주심 좋을 것 같아요.

고집쟁이 썽군 어찌나 지워내라고 성화였는지, 이해시키느라 애먹었네요..ㅎㅎ

 

사실 미로놀이는 한번으로 끝내기 아쉬울 때가 참 많았어요.

다음번에 볼 땐 또 새로운 느낌이기도 하고 한참 후에 보면 또 처음하는 것 같으니까요.

그래서 요렇게 썼다 지웠다 반복해서사용할 수 있어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직접 손에 펜을 쥐고 이리 저리 선을 긋다 보면 소근육도 발달하고

손과 눈을 동시에 쓰니 협응력도 생길테죠.

더욱이 미로를 찾기 위해 여러 방향을 동시에 보며

추리하고 예상하느라 머리가 바삐 돌아가리라 생각됩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미로찾기 놀이, 한 번 하고 끝나버리는 워크북과는 차원이 다르답니다.

로보카폴리와 함께 썼다 지웠다 무한반복 가능한 반영구적인 착한 책!!!

다양한 형식의 미로찾기로 구성되어 지루하지 않고 재밌답니다.

2권은 안나오려나요?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요리하는 그들의 부엌살림, KITCHEN
이지현 지음 / 지식채널 / 2013년 2월
평점 :
품절


" 요리에 취미가 없는 여자라도 주방은 그 자체만으로 하나의 로망이 된다.

무엇보다 부엌은 오롯이 자신만의 공간일지니 잠깐이라도 식탁에 앉아 한가한 시간을 가질 수 있고,

애착 가는 물건을 선반에 조르르 장식하거나 기분전환 삼아 테이블 클로스를 바꿔볼 수도 있으리라..."

PROLOGUE 중

 

부엌, 주방이란 공간이 주는 아늑함 그리고 따스함.

더불어 온전히 나 자신이 주체가 되는 독립적이고도 지극히 개인적인 공간.

그렇지만 언제든 활짝 열려있는 개방적인 공간인 부엌.

여기 요리에 관련된 직종에 몸담고 있거나 요리를 너무나 사랑하는 이들의 부엌이 있다.

각자의 개성과 취향 혹은 쓸모를 반영한 공간들, 하나 하나 모두가 탐나서 갖고 싶은 그런 부엌들이다.

 

부엌이란 공간이 주는 환상은 현실과는 늘 동떨어져 있는게 사실이지만

여기 그 환상에 가가운 부엌들을 보고 있노라면 나도 모르게 그냥 기분이 마구 좋아져 버리고만다.

이게 아마도 부엌이란 공간이 주는 마력이 아닐까 싶다.

나누고 소통하는 공간인 동시에 찬찬히 나 자신만을 돌볼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한 부엌.

정말 너무나도 샘나는 그들의 부엌을 엿보는 재미와

그들의 삶과 그 속에 녹아있는 요리에의 열정과 애정을 느껴보는 것도 이 책을 읽는 묘미가 아닐까 싶다.

 

모두 13 곳의 부엌이 등장한다.

다이닝 룸을 확장해 카페처럼 연출한 부엌, 제 2의 인생을 기대하는 주부의 놀이터이자 작업실이 된 부엌,

전망 좋은 창가에 테이블을 배치해 스카이라운지처럼 꾸민 부엌 등등.

하나하나 부엌 주인들의 개성이 넘쳐나는 공간들이 무척 부러웠다.

어떤 곳에 중점을 두느냐에 따라 정말 색다른 공간 연출이 가능한 부엌. 조금만 살펴보자..

 

각각의 부엌들은 그 모습을 갖추기까지의 이야기와 더불어 소개되고 있다.

부엌 주인이 요리와 어떤 인연으로 닿아 있는지, 또 지금의 부엌을 만나기 까지는 어떤 과정이 있었는지

그 속내를 들여다 보며 읽는 재미도 몰론 있겠지만,

사진 속 내용들처럼 부엌 살림의 소개부터 수납까지 다양한 방법들과 노하우를 배우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그 중에서도 눈에 띄었던 한가지는 놋그릇에 관한 이야기..

반짝반짝 빛나는 놋그릇이 그렇게 예쁜지 처음 알았다. ^^;

지극히 전통적인 놋그릇이지만 의외로 세련되고 모던한 느낌을 받았던 것도 같다.

아이를 위해 직접 컵케이크를 만드는 엄마이자 라이프 스타일 컨설턴트를 꿈꾸는 봉봉루즈 대표의 

정말 먹기 아깝게 예쁜 컵케이크와 그녀의 부엌도 한참동안 시선을 잡아두었던 것 같다.

한마디로 아~ 갖고싶다 이런 부엌~ 뭐 이런 기분으로 내내 책을 읽었던 듯...

 

마지막 부분에 등장하는 보너스 페이지, 이 부엌의 소울 푸드~

조금은 낯선 요리들도 눈에 띄었고 꼭 도전해보고픈 요리들도 보인다.

그 중에서 가장 만만해(?) 보였던 요 레시피.

고르곤졸라 또띠아 피자.

달달한꿀과 함께 즐기는 맛난 고르곤졸라 피자~ 생각만 해도 군침이~~~

꼭 한 번 해보아야겠다.

부엌 소개 뿐 아니라 요렇게 간단하게 레시피도 담겨 있어 더욱 맘에 들었던 것 같다.

그야말로 두둑한 보너스 페이지가 아니었나 싶다.

 

그 자체로 하나의 로망인 부엌.

빡빡한 현실 속에서 살아가며 책 속 부엌처럼 꾸미고 누리며 살아가는 게 어려운 일일지도 모르겠지만,

그들의 부엌을 또 그 속에 담긴 이야기들을 읽으며 대리만족을 느끼기도 했고

또 언젠가 내게도 이런 멋진 부엌을 만들어 주리란 꿈도 꾸어보았던 것 같다.

또 혹 정말 나만의 부엌을 갖게 되었다면 이 책이 많은 참고가 되리란 생각도 들고.

아무튼 말그대로 로망인 그들의 부엌을 보며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실패없는 아파트 인테리어 - 스타 디자이너 조희선 군단의 생활 밀착형 홈 카운슬링
전선영.임종수 지음 / 중앙M&B / 2013년 3월
평점 :
품절


인테리어는 대부분 모든 이들의 로망의 대상이 되곤 한다. 예쁘게 잘 꾸며진 집, 효율적인 공간 배분과 신선한 집 구조, 나에게 혹은 우리 가족에게 곡 맞는 맞춤형 공간을 제공해 주는 인테리어라면 더없이 좋을 것이다. 하지만 마음대로 공간을 구성할 수 있는 주택과는 달리 아파트라면 어떻게 해야 좋을까. 획일적인 공간 구성과 배치로 모두 다를 것 없이 같은 구조로 살아야 하는 아파트에도 과연 인테리어의 마법이 살아날 수 있을까.. 경험 많은 스타 디자이너 조희선의 생활밀착형 홈 카운슬링. 이 책이 추구하는 바로 그대로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책을 펼쳤다. 

 

인테리어에 관심없는 이 얼마나 될까 싶다. 매일 생활하는 공간이기에 더욱 그러하리라. 나와 내 가족이 숨쉬며 일상을 보내는 공간이기에 더없이 중요하고 도 맘에 들게 꾸미고픈 것도 사실일 것이다. 하지만 모든 가족 구성원을 만족시키기란 쉽지 않은 법. 여기 욕심 많은 집주인들의 깐깐한 주문이 등장한다. 과연 똑같은 구조의 아파트는 어떻게 변신할까~ 완전 기대~ 정말 무지개처럼 다양한 색을 표현하게 될까?

 

모두 14개의 아파트가 등장한다. 서울과 근교의 다양한 지역 아파트가 나오는데, 평수며 가족 구성원도 매우 다양하다. 부부만 생활하는 2인 가족부터 아이들이 있는 집 등 가족 구성원을 중심으로 그 내용을 살펴보아도 재미있을 것 같고, 혹은 주방 확장이나 서재형 거실처럼 쓰임을 중점으로 해서 공간을 어떻게 활용했는지를 눈여겨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무엇보다 지금 자신에게 잘 맞는 부분을 골라가며 읽어보면 도움이 될 것 같다. 각각의 아파트들은 집주인과의 카운셀링을 토대로 해서 재구성된다. 무엇보다 의뢰인의 성향을 잘 파악하고 그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치기에 디자이너도 또 집주인도 모두가 만족하는 결과물을 얻게 되는 것 같다. 조금 더 이 책의 내용이 궁금해진다. ^^

 

제일 처음 등장한 집은 아이와의 소통을 중시하는 3인 가족의 집이다. 밝고 아기자기한 것을 좋아하는 의뢰인의 취향과 세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멀티 공간을 요구한 바램을 잘 담아 멋지게 변신~ 아이 중심의 카페 같은 집은 정말 너무 부럽고 예쁜 집이었다. 한마디로 전혀 아파트같지 않은 느낌이랄까.. 

 

제일 먼저 등장하는 것은 바로 평면도. 전후의 두가지 평면도가 등장한다. 공간들이 어떻게 바뀌는지 한 눈에 알아볼 수 있어 맘에 든 구성이었다. 가장 중요한 포인트도 짧막하게 소개해 주고 있고. 평면도 옆 페이지엔 실제 카운셀링 내용이 소개되어 있어서 어떤 점에 포인트를 두고 있는지 잘 알 수 있었다. 요 패턴은 책 전제를 통해 이어지고 있다.

 

와~ 변신한 후의 아파트 모습이다. 이게 정말 아파트야? 이런 생각이 먼저 든다. 정말 밝고 개끗한 느낌. 군더더기 없는 심플함이 느겨지지만 그렇다고 지루하지 않은 디자인 구성이 눈에 띈다. 정말 고급스런 키즈카페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이 들것 같다. 무지주 책장을 사용해 인테리어적인 측면을 잘 살린 것도 마음에 드는 부분. 무엇보다 따뜻한 느낌의 원목 가구와 오렌지, 옐로우 등의 포인트 칼라가 잘 매치되어 있는 세련된 느낌도 든다.

 

그 외에도 다양한 집의 형태가 등장하지만, 내 눈엔 역시 아이들 방만 들어온다...^^; 방 두개를 터서 아이들의 공간을 충분히 확보한 구조는 정말 맘에 쏘옥 들었던 부분. 나중에 꼬옥 따라해 보고픈 인테리어였다. 사진 속 아이처럼 신나서 이방 저방 누비며 다닐 아이들 모습이 떠오르니 괜스레 흐믓한 기분마저 든다. 그리고 마냥~ 부럽고.. ^^

 

 

단순히 인테리어 개조의 전후만 싣고 있는 것이 아니라, 어떤 부분을 어떻게 바꾸면 좋을지에 대한 조언이 담겨 있어 좋았고, 무엇보다 새로운 방법들을 알 수 있게 되어 뿌듯했다. 작은 부분이지만 어떻게 달라지는지 간접적이지만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 다양한 아파트 개조 케이스들이 실려 있기 때문에 그것들을 바탕으로 해서 우리 집에 맞는 방법을 잘 조합해 보면 좋을 것 같다. 그럼 정말 우리집 아파트도 실패없이 멋지고 실용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을지도 모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너, 내가 누군지 알아? 마음이 자라는 씨앗책 지그재그북
허보희 글.그림 / 책보자기 / 2013년 1월
평점 :
품절


건강한 마음이 쑥숙 자라는 입체동화 지그재그북 시리즈, 그 세번째!!!

너, 내가 누군지 알아?

바로 요책이에요. ^^

한국어린이교욱문화연구원에서 으뜸책으로 선정된 책이랍니다.

과연 어떤 친구가 등장하는걸까요?

띠지와 본책 표지의 같은 듯 다른 그림이 무얼 나타내는지.. 궁금한 맘 한가득이네요.

 

지그재그북 읽는 법입니다.

요거 제대로 안보면 조금 헷갈릴 수 있다는 점 명심하시고~

이 책은 신나는 어린이 문학 놀이터를 자처하는 책보자기의 모토처럼

정말 재미난 책이란 생각이 먼저 들었어요.

이렇게 저렇게 펼쳐보고 또 돌려보고.. 요리조리 다양하게 조작하며 읽는 신기한 책~

 

요렇게 놓고 보니 오늘의 주인공이 누군지 아시겠죠? 바로 코끼리에요.

커다란 몸집의 코끼리를 만난 작은 동물들.. 과연 코끼리를 알아볼까요?

무당벌레, 잠자리, 개미, 거미 등등

작은 동물 친구들은 코끼리의 극히 일부분만을 접하고 전혀 다른 것을 떠올리게 된답니다.

작은 부분을 하나 하나 펼쳐가며 작은 동물들과 함께 어떤 동물일지 맞춰보면 재밌을 것 같아요.

또 답을 알았다고 해도 매번 새롭게 느껴질만큼 지그재그북은 신선하고 특별했어요. ^^

아마도 접었다 폈다 하면서 자구 새로운 장면들이 등장하기 때문이 아닌가 싶네요.

커다란 코끼리는 미끄럼틀도 되고 북도 되고 철봉이 되기도 합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의 코끼리 답답한 맘에 외치죠.

너! 내가 누군지 알아? 라고요.. ^^

 

책의 반대 쪽 면에 드디어 등장한 코끼리..

아~ 이 부분이 코끼리의 어느 부분이었는지 이제 알게 되는군요.

요렇게 다른 두가지의 이야기를 만나게 된답니다.

아이들은 요 모습보다 코끼리의 모습이 나누어져 색색깔로 표현된 앞 면을 더 재미있어 했네요. ^^

요 책의 또 다른 묘미는 바로 글씨 크기랍니다.

큰 글씨는 코끼리의 목소리이고 작은 글씨는 작은 동물들의 이야기에요.

둘로 나누어 읽으며 역할극처럼 놀아볼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작은 무당벌레가 만난 코끼리는 마치 빗자루 같아요.

총총 먼지를 털면 풀풀 먼지가 날리는 빗자루!!!

어느정도 음률에도 신경을 쓴 것 같죠?

총총 먼지~ 폴폴 먼지~ ^^

코끼리는 숨바꼭질 중인 무당벌레에게 이렇게 이야기해요.

내 꼬리털에 꼭꼭 숨으면 아무도 못찾을 테니 이리 오라고..

무당벌레와 코끼리는 좋은 친구가 된 것 같죠?

처음 대면하고 잘 몰랐을 때는 그저 빗자루 같았는데 말예요.

 

아주 아주 자그마한 개미들이 만난 코끼리는 그저 끝도 없는 언덕이에요.

해가 다지도록 집에 도착하지 못할지도 모를 언덕말예요.

하지만 코끼리를 제대로 알게 되면 상황은 달라져요.

코끼리는 친구를 등에 태워 데려다 주는 멋진 친구니까요.

 

새학기가 시작되고 아이들은 새로운 반이 되어 새로운 친구들과 선생님을 만나게 되죠.

처음 만나게 되면 사실 그 친구에 대해 전혀 알 수가 없지요.

다만 처음의 그 느낌이나 분위기, 겉모습만 보게 되는데, 이런 정보들이 때때로 바르지 못할 때도 많아요.

마치 작은 동물 친구들이 코끼리의 일부만 보고 전혀 다른 것을 상상한 것처럼요.

그런 선입견과 편견을 떨쳐버릴 수 있는 좋은 내용이란 생각이 듭니다.

신학기를 맞아 아이들과 미리 읽어보아도 좋고

또 어느 때든지 아이들과 나누기에 좋은 내용이란 생각이 드네요.

더욱이 지그재그북은 책으로 노는 재미도 알려줄 수 있을 것 같아요 ^^

 

전부를 볼 수는 없지만 서로 이야기하며 조금씩 알아가는 것,

참 설레고 신나는 일이 아닐까 싶어요.

바로 그런 재미와 기쁨을 알려주는 책,

너, 내가 누군지 알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엘리베이터 대소동 읽기의 즐거움 12
앙드레안느 그라통 지음, 루이즈 카트린느 베르즈롱 그림, 이정주 옮김 / 개암나무 / 2013년 1월
평점 :
절판


개암나무의 읽기의 즐거움 시리즈 12번째, 엘리베이터 대소동. 읽기의 즐거움 시리즈는 초등학교 중,고학년을 위한 동화라고 한다. 읽기의 재미를 알아가는 아이들을 위한 이야기라고 보면 좋을 듯. 재미있는 스토리는 물론 아이들 자신의 모습을 비추어 생각해 보며 감동을 받기도 하고 위로를 받기도 하고 혹은 무언가 깨달을 수 있을 내용들이 들어 있기를 바라며 책을 읽어보았다.

 

책 속 두 주인공인 로잘리와 줄리에트는 같은 학교 친구이고 또 같은 아파트에 사는 이웃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둘은 그리 친하지 않은 사이. 아마도 겉으로 보기에 달라도 너무 다르기 때문인지 모르겠다. 절세미녀 로잘리와 야구모자 줄리에트란 별명처럼 확연히 다른 느낌의 두 친구. 이 둘이 어느날 스컹크 한마리와 함께 엘리베이터에 갇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이 책의 핵심 사건이다. 과연 서로 친하지도 않고 많이 다른 모습인 이 둘은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스컹크는 이 둘 사이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읽어나가면서 계속 다음 내용이 절로 궁금해져서 후딱 읽어버린 것 같다.

 

스컹크와 함께 엘리베이터에 갇혀버린 상황에서 로잘리와 줄리에트는 평소 서로를 바라보던 시각에서 벗어나 새로운 모습을 보고 또 받아들이고 친구가 된다. 짧고 간단한 줄거리의 이야기지만 꽤 깊고 중요한 교훈도 배울 수 있을 것 같다.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란 점, 직접 겪어보지 않고 타인을 판단해서는 안된다는 점 등등.. 금발의 학교 스타 로잘리도 완벽하진 않다는 사실과 또 친구도 많고 침착한 줄리에트를 부러워 한다는 사실을 통해 누구든 좋은 점은 반드시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더불어 남이 가진 것만 부러워 할 게 아니라 내가 가진 것, 나만의 장점을 찾아보려 노력하는 자세도 배워 볼 수 있을테고..

 

아이와 함께 이 책을 읽고 서로의 좋은점에 대해 이야기 해보면 참 좋을 것 같다. 혹은 형제 자매들끼리 좋은점 말하기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을 것 같고.. 엄마나 형제 재매로 부터 나의 좋은 점을 듣게 되는 건 분명 색다른 즐거움이 될테니까.. 새학기가 시작되었다. 새로운 친구들과 만나게 되는 어색하지만 설레는 시간들이 시작된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친구를 바라보는 마음이 좀 달라지길 바래본다. 그래서 정말 좋은 친구들을 많이 사귀기를 또 바래보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