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결국은 가정에서 어린 시절부터
가르쳐야 하는 부분이기에 부모의 역할이 참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더불어 책임감에 아이들의 어린 시절을 돌아보게도 되네요.
아이가 아직 어리다면 꼭!!!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어린 우리의 아이들은 더한 시대를 살아갈 테니 말이죠.
가장 먼저 미디어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알려줍니다.
그러고 나서 우리 집만의 미디어 철학 만들기에 대해 쓰고 있어요.
미디어 철학, 거창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결국 미디어 수칙을 정하고 그에 맞게
스스로 미디어를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바탕이 되는 가치관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듯해요.
구체적인 방법이 잘 나와있으니 꼭 아이와 함께 실천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다음으로 미디어 판단력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요,
이 부분이 정말 공감이 많이 되었어요.
실제로 아이들에게 어떻게 알려주고 가이드라인을 주어야 할지
잘 모르겠던 경우가 많았거든요.
어디까지 말해주어야 할지 잔소리로 끝나진 않을지 등등요.
책 내용을 참고한다면 아이에게 보다 쉽게 잘 설명해 줄 수 있을 듯해요 ^^
그 외에도 온라인 사회에서의 관계 정립이나
미디어 생산자가 될 때의 주의점 등
실질적으로 필요한 내용들이 많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각 주제들마다 다양한 실제 사례들이 나와있어
더 이해하기 쉽고 아이에게 적용시켜 이야기해 주기 쉬워져서 좋았어요.
좀 더 어린 나이라면 좋았겠다는 생각만 듭니다.
요즘 정말 꼭 필요한 능력, 미디어 지능!
무엇인지 어떻게 키워줄지 궁금하신 분들,
다 제쳐두고 미디어 때문에 아이와의 관계가 힘드신 분들이라면
요 책 정말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