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프레스 / 어제보다 더 나은 나를 위한 영어 필사책

어제보다 더 나은 나를 위한 영어 필사책 - 하루 한 문장 나를 위한 영어 라이팅북
북킷 지음 / 싸이프레스 / 2025년 4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요즘 다양한 필사책들이 출간되고 있는 것 같아요.

필사는 학습적인 측면에서도 매우 훌륭한 방법이지만,

나를 돌아보고 깊이 사색하는 시간을 선사해 주는

나와의 소통 창구가 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이 책 역시 제목에서처럼 '나'를 위한 필사책입니다.

나를 돌아보기 위한 필사책인 동시에

이 책은 영어 필사책이기도 합니다.

영어 공부를 보다 즐겁게 하기 위한 방법으로 제안하고 있는 필사.

이 책 속에 실린 100개의 문장들은

오랜 기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 온 문장들입니다.

마크 트웨인, 공자, 빈센트 반 고흐, 셰익스피어,

쇼펜하우어, 피카소 등등 이름만 대면 알만한 유명 인사나 작품들 속

아름다운 문장들을 영어로 만나보게 됩니다.

총 5개의 챕터로 나누어 문장들을 담고 있는데,

나를 다독이고 응원하는 예쁜 문장들이라 참 좋았어요 ^^

그리고 각 챕터의 시작 페이지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저자의 발음으로 책 속 문장들을

들어볼 수 있는 것도 아주 맘에 들었습니다.

각 문장들은 펼친 면에 하나씩 담겨 있어요.

왼쪽 페이지에 문장이 주어지고

오른쪽 페이지에 직접 필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오늘의 문장과 함께 오늘의 질문이 등장해요.

주어진 문장관 관련된 질문에 곰곰이 생각해 보며

나의 생각과 마음을 살피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저자들의 예시 답안도 있어 생각을 공유해 보고

영어로 어떻게 문장을 만들어낼지 힌트를 얻을 수도 있어요.

매일 하나씩 나에 대해 나의 주변에 대해

고민해 보고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되는 구성입니다.

챕터의 시작과 끝에 칼럼이 담겨있어

소소하게 읽는 재미 또한 느낄 수 있었답니다 ^^

마지막에 실려있는 부록을 통해서는

영어를 어떻게 즐겁게 배울지 방법을 알 수 있어

도움이 많이 된 것 같아요.

그 방법 중 하나인 필사, 이 책으로 찬찬히 시작해 보아야겠습니다.

[100자평] 진로N(진로엔) 2025.4

진로N(진로엔) 2025.4 - 청소년 진로진학 매거진
나이스에듀 편집부 지음 / 나이스에듀 / 2025년 3월

빠르게 변하는 입시 정보와 진로 진학 관련 다양한 정보들을 바로 접할 수 있는 청소년 월간 매거진 ^^

나이스에듀 / 진로N (진로엔) 2025년 4월호

진로N(진로엔) 2025.4 - 청소년 진로진학 매거진
나이스에듀 편집부 지음 / 나이스에듀 / 2025년 3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벌써 4월이라는 게 실감이 안 나는 요즘입니다.

입시를 앞둔 친구들은 더 하겠죠?

더불어 고등학교에 입하하여 첫 내신 시험을 앞둔

친구들 역시 쉽지 않은 시간을 보내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공부도 공부지만, 내가 무엇을 하고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기본 틀을 잡기 위해서는 진로와 진학에 대한

깊은 고민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이런 정보를 얻기란 그리 녹록지 않습니다.

<진로N>은 청소년 진로진학 매거진으로

매월 발간되며 최신 진로 진학 정보들을 접할 수 있고

입시생들은 물론 모든 중고등학생들에게

도움이 많이 되는 내용들로 가득합니다.

이번 4월호의 특집 기사는 2026 대입에 관한 내용입니다.

아무래도 고3이 있는지라 정말 궁금했던 부분인데요,

대학별 전형들이 아직 다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이런 정보들은 사소한 것 하나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는 것 같아요 ㅎㅎ

상세하고 정확한 내용들을 빠르게 알 수 있어

<진로 N> 정말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이 매거진의 타이틀처럼 진로에 대한

내용이 다양하게 잘 담겨있는데요,

대학 진학은 물론 취업에 관련된 내용까지 포함하고 있고

나의 진로를 찾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그 외에도 입시에 관련된 내용도 다양하게 알려주고 있는데,

학생부 기재 요령이나 최신 교육계 뉴스들

수행평가나 세특 관련 정보들과

학습법까지 공부에 꼭 필요한 내용들이 많았어요. 

이번에 소개된 학습법은 성적 급상승을 부르는

심플 단단 공부 루틴이었어요.

성적 급상승이라니 정말 궁금했습니다 ㅎㅎ

계획은 단순하게 꼭 필요한 것만을 담아

루틴화시켜야 한다고 해요.

언제 무엇을 할지 명확하게 정하고 

꼭 해내야 하는 마감 구간을 설정하는 게 중요하다고 합니다.

이런 내용들을 아이가 직접 읽어보고 스스로 실천한다면

최고의 방법이 될 것 같아요.

결국 입시나 진로 진학은 아이에게도 중요한 문제이기에

저보다 아이가 더 먼저 살펴보는 매거진인 것 같아요.

입시 고민, 진로 진학 고민이시라면

<진로N>에서 그 답을 찾아보시길 추천합니다 ^^

청림라이프 / 10분 후딱 김밥 레시피 100

10분 후딱 김밥 레시피 - 집밥이 풍성해지는 초절약ㆍ초간편 김밥 만들기!
후딱 레시피 지음 / 청림Life / 2025년 4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제겐 너무 어려운 김밥..

할 게 없어 김밥 뚝딱 말았다는 지인들 보면

신기하고 부럽고 그렇습니다 ^^;

그래서 더더욱 눈에 띄었던 이 책의 제목!

<10분 후딱 김밥 레시피>

후딱 만드는데 게다가 10분 컷이라니!!!

어떤 김밥일지 헤시피가 너무 궁금했어요.

전직 김밥 집 사장님이자

현재는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김밥 전문가~

초절약, 초간편 김밥이라는 문구에 기대감이 상승하였답니다.

먼저 본격적으로 김밥 만들기에 들어가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을 알려주고 있어요.

사용할 도구나 재료들, 김밥 예쁘게 싸는 방법까지~

유용한 꿀팁들이 많았어요. 

파트 2에서는 본격적인 김밥 레시피들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원팬 레시피가 유행인데요,

김밥도 원팬 김밥이 가능하다네요~

재료를 일일이 준비하여 하나하나 넣어 마는 김밥이

기본일 텐데 원팬 김밥이라니~

프라이팬 하나에 재료를 모두 넣어 한 번에 말아버리는

신박한 원팬 김밥~

요렇게 보니 10분 컷이라는 말이 이해가 되네요.

각 김밥마다 완성 사진과 함께 과정샷도 있어

만드는 과정을 잘 이해할 수 있고요

QR코드를 통해 동영상으로 만드는 과정을

보다 상세하게 설명과 함께 볼 수 있어 따라 만들어 보기 너무 좋았어요.

또 만드는 과정 설명 중간중간 도움이 될 꿀팁들을

따로 표시해 주고 있어 김밥 만들기가 

더 쉬워지고 빨라지고 다양해지도록 도와주는 것 같아요.

아이들이 먹기 좋은 꼬마김밥 종류도 많고

기존 김밥과 다른 네모 김밥, 접어 먹는 김밥 등등

색다른 모양과 맛의 김밥 레시피

무려 80개가 포함되어 있어요.

거기다 김밥과 함께 즐길 국물 요리  20개까지 포함하여

총 100개의 레시피를 담고 있는 알찬 레시피북입니다 ^^

남녀노소 누구나 상관없이 

모두가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김밥 레시피~ 

후딱 만들어 외식보다 맛있게 집밥 만들어 보아야겠어요 ^^

세나북스 / 은하 철도의 밤 - 원문과 함께 보는 아름다운 문장들 ^^

은하철도의 밤 (일본어 + 한국어) ㅣ 손끝으로 채우는 일본어 필사 시리즈 1
미야자와 겐지 지음, 오다윤 옮김 / 세나북스 / 2023년 3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어린 시절 재미나게 보았던 애니메이션

'은하철도 999' 아직도 주제곡이 선명히 떠오른다는 ㅎㅎ

바로 그 애니메이션의 모티브가 되었다는

미야자와 겐지의 중편 소설 <은하 철도의 밤>.

일본의 대표적인 시인이자 동화 작가인

미야자와 겐지는 사후에 더 큰 사랑을 받은 작가이기도 하다.

이 책은 미니북 사이즈로 

일본의 문고판 사이즈로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미야자와 겐지의 대표 시인 '비에도 지지 않고'와

중편소설인 '은하 철도의 밤'이 실려있다.

일본어와 한국어의 두 가지 언어로 만나볼 수 있어

더욱 좋았던 것 같다.

간단히 작품의 해설을 읽어볼 수 있는데,

일본 최초의 판타지 동화라는 이야기가 눈에 띈다.

작가의 상상력과 더불어 인간의 삶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이 느껴지는 그런 아름다운 동화라는 생각이 든다.

읽는 동안 어린왕자의 별 여행이 떠오르기도 했는데,

주인공 조반니와 친구인 캄파넬라의

은하 철도 여행이 재미있고 아름답고 신기한 일들의 연속이었지만,

결론적으로 보자면 참 안타깝고 슬프기도 했다.

하지만 여기서 작가가 전하고자 한 바가 분명 있었을 것이다.

그건 아마도 캄파넬라의 아버지의 모습에 담겨있는 건지도 모르겠다.

재미있지만 또 슬프기도 하고 맘 따수워지기도 하고

다양한 감정을 느끼게 만드는 그런 내용들...

생각해 보면 <은하철도 999> 역시

단순히 재밌기만 한 애니메이션은 아니었던 것 같다.

생각하고 고민하고 웃고 울 수 있는 그런 작품이었던 것 같은,

급 다시 보고픈 생각이 들기도 하네 ^^;;

본문의 구성은 왼쪽 페이지에 일본어 원문을 싣고,

오른쪽 페이지에 한글 번역문과

하단에 일본어 어휘들을 담아두었다.

일본어 글자 크기는 조금 큰 편이고 

한자에 후리가나가 달려있어

읽는 것도 수월하게 해 낼 수 있어 좋았다.

또 일본어 어휘들을 싣고 있어

어려운 낱말들이나 잘 모르는 고유 명사들에 대한

설명이 담겨 있어 내용 이해에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았다.

일본어를 공부하는 분들께는 

아름다운 문장들과 스토리로 즐겁게 일본어 공부를

할 수 있는 좋은 도구가 되지 않을까 싶다.

이전에 출간된 책은 일본어 필사 책이던데,

미니북으로 일본어와 한국어로 내용을 이해한 뒤

필사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오랜만에 보는 일본어 새록새록 재미난 것 같은~ ㅎㅎ

매일 조금씩 미야자와 겐지의 아름다운 문장을

한 줄 한 줄 읽고 느껴보는 시간 가져보아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