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하는 그들의 부엌살림, KITCHEN
이지현 지음 / 지식채널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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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리에 취미가 없는 여자라도 주방은 그 자체만으로 하나의 로망이 된다.

무엇보다 부엌은 오롯이 자신만의 공간일지니 잠깐이라도 식탁에 앉아 한가한 시간을 가질 수 있고,

애착 가는 물건을 선반에 조르르 장식하거나 기분전환 삼아 테이블 클로스를 바꿔볼 수도 있으리라..."

PROLOGUE 중

 

부엌, 주방이란 공간이 주는 아늑함 그리고 따스함.

더불어 온전히 나 자신이 주체가 되는 독립적이고도 지극히 개인적인 공간.

그렇지만 언제든 활짝 열려있는 개방적인 공간인 부엌.

여기 요리에 관련된 직종에 몸담고 있거나 요리를 너무나 사랑하는 이들의 부엌이 있다.

각자의 개성과 취향 혹은 쓸모를 반영한 공간들, 하나 하나 모두가 탐나서 갖고 싶은 그런 부엌들이다.

 

부엌이란 공간이 주는 환상은 현실과는 늘 동떨어져 있는게 사실이지만

여기 그 환상에 가가운 부엌들을 보고 있노라면 나도 모르게 그냥 기분이 마구 좋아져 버리고만다.

이게 아마도 부엌이란 공간이 주는 마력이 아닐까 싶다.

나누고 소통하는 공간인 동시에 찬찬히 나 자신만을 돌볼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한 부엌.

정말 너무나도 샘나는 그들의 부엌을 엿보는 재미와

그들의 삶과 그 속에 녹아있는 요리에의 열정과 애정을 느껴보는 것도 이 책을 읽는 묘미가 아닐까 싶다.

 

모두 13 곳의 부엌이 등장한다.

다이닝 룸을 확장해 카페처럼 연출한 부엌, 제 2의 인생을 기대하는 주부의 놀이터이자 작업실이 된 부엌,

전망 좋은 창가에 테이블을 배치해 스카이라운지처럼 꾸민 부엌 등등.

하나하나 부엌 주인들의 개성이 넘쳐나는 공간들이 무척 부러웠다.

어떤 곳에 중점을 두느냐에 따라 정말 색다른 공간 연출이 가능한 부엌. 조금만 살펴보자..

 

각각의 부엌들은 그 모습을 갖추기까지의 이야기와 더불어 소개되고 있다.

부엌 주인이 요리와 어떤 인연으로 닿아 있는지, 또 지금의 부엌을 만나기 까지는 어떤 과정이 있었는지

그 속내를 들여다 보며 읽는 재미도 몰론 있겠지만,

사진 속 내용들처럼 부엌 살림의 소개부터 수납까지 다양한 방법들과 노하우를 배우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그 중에서도 눈에 띄었던 한가지는 놋그릇에 관한 이야기..

반짝반짝 빛나는 놋그릇이 그렇게 예쁜지 처음 알았다. ^^;

지극히 전통적인 놋그릇이지만 의외로 세련되고 모던한 느낌을 받았던 것도 같다.

아이를 위해 직접 컵케이크를 만드는 엄마이자 라이프 스타일 컨설턴트를 꿈꾸는 봉봉루즈 대표의 

정말 먹기 아깝게 예쁜 컵케이크와 그녀의 부엌도 한참동안 시선을 잡아두었던 것 같다.

한마디로 아~ 갖고싶다 이런 부엌~ 뭐 이런 기분으로 내내 책을 읽었던 듯...

 

마지막 부분에 등장하는 보너스 페이지, 이 부엌의 소울 푸드~

조금은 낯선 요리들도 눈에 띄었고 꼭 도전해보고픈 요리들도 보인다.

그 중에서 가장 만만해(?) 보였던 요 레시피.

고르곤졸라 또띠아 피자.

달달한꿀과 함께 즐기는 맛난 고르곤졸라 피자~ 생각만 해도 군침이~~~

꼭 한 번 해보아야겠다.

부엌 소개 뿐 아니라 요렇게 간단하게 레시피도 담겨 있어 더욱 맘에 들었던 것 같다.

그야말로 두둑한 보너스 페이지가 아니었나 싶다.

 

그 자체로 하나의 로망인 부엌.

빡빡한 현실 속에서 살아가며 책 속 부엌처럼 꾸미고 누리며 살아가는 게 어려운 일일지도 모르겠지만,

그들의 부엌을 또 그 속에 담긴 이야기들을 읽으며 대리만족을 느끼기도 했고

또 언젠가 내게도 이런 멋진 부엌을 만들어 주리란 꿈도 꾸어보았던 것 같다.

또 혹 정말 나만의 부엌을 갖게 되었다면 이 책이 많은 참고가 되리란 생각도 들고.

아무튼 말그대로 로망인 그들의 부엌을 보며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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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없는 아파트 인테리어 - 스타 디자이너 조희선 군단의 생활 밀착형 홈 카운슬링
전선영.임종수 지음 / 중앙M&B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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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는 대부분 모든 이들의 로망의 대상이 되곤 한다. 예쁘게 잘 꾸며진 집, 효율적인 공간 배분과 신선한 집 구조, 나에게 혹은 우리 가족에게 곡 맞는 맞춤형 공간을 제공해 주는 인테리어라면 더없이 좋을 것이다. 하지만 마음대로 공간을 구성할 수 있는 주택과는 달리 아파트라면 어떻게 해야 좋을까. 획일적인 공간 구성과 배치로 모두 다를 것 없이 같은 구조로 살아야 하는 아파트에도 과연 인테리어의 마법이 살아날 수 있을까.. 경험 많은 스타 디자이너 조희선의 생활밀착형 홈 카운슬링. 이 책이 추구하는 바로 그대로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책을 펼쳤다. 

 

인테리어에 관심없는 이 얼마나 될까 싶다. 매일 생활하는 공간이기에 더욱 그러하리라. 나와 내 가족이 숨쉬며 일상을 보내는 공간이기에 더없이 중요하고 도 맘에 들게 꾸미고픈 것도 사실일 것이다. 하지만 모든 가족 구성원을 만족시키기란 쉽지 않은 법. 여기 욕심 많은 집주인들의 깐깐한 주문이 등장한다. 과연 똑같은 구조의 아파트는 어떻게 변신할까~ 완전 기대~ 정말 무지개처럼 다양한 색을 표현하게 될까?

 

모두 14개의 아파트가 등장한다. 서울과 근교의 다양한 지역 아파트가 나오는데, 평수며 가족 구성원도 매우 다양하다. 부부만 생활하는 2인 가족부터 아이들이 있는 집 등 가족 구성원을 중심으로 그 내용을 살펴보아도 재미있을 것 같고, 혹은 주방 확장이나 서재형 거실처럼 쓰임을 중점으로 해서 공간을 어떻게 활용했는지를 눈여겨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무엇보다 지금 자신에게 잘 맞는 부분을 골라가며 읽어보면 도움이 될 것 같다. 각각의 아파트들은 집주인과의 카운셀링을 토대로 해서 재구성된다. 무엇보다 의뢰인의 성향을 잘 파악하고 그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치기에 디자이너도 또 집주인도 모두가 만족하는 결과물을 얻게 되는 것 같다. 조금 더 이 책의 내용이 궁금해진다. ^^

 

제일 처음 등장한 집은 아이와의 소통을 중시하는 3인 가족의 집이다. 밝고 아기자기한 것을 좋아하는 의뢰인의 취향과 세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멀티 공간을 요구한 바램을 잘 담아 멋지게 변신~ 아이 중심의 카페 같은 집은 정말 너무 부럽고 예쁜 집이었다. 한마디로 전혀 아파트같지 않은 느낌이랄까.. 

 

제일 먼저 등장하는 것은 바로 평면도. 전후의 두가지 평면도가 등장한다. 공간들이 어떻게 바뀌는지 한 눈에 알아볼 수 있어 맘에 든 구성이었다. 가장 중요한 포인트도 짧막하게 소개해 주고 있고. 평면도 옆 페이지엔 실제 카운셀링 내용이 소개되어 있어서 어떤 점에 포인트를 두고 있는지 잘 알 수 있었다. 요 패턴은 책 전제를 통해 이어지고 있다.

 

와~ 변신한 후의 아파트 모습이다. 이게 정말 아파트야? 이런 생각이 먼저 든다. 정말 밝고 개끗한 느낌. 군더더기 없는 심플함이 느겨지지만 그렇다고 지루하지 않은 디자인 구성이 눈에 띈다. 정말 고급스런 키즈카페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이 들것 같다. 무지주 책장을 사용해 인테리어적인 측면을 잘 살린 것도 마음에 드는 부분. 무엇보다 따뜻한 느낌의 원목 가구와 오렌지, 옐로우 등의 포인트 칼라가 잘 매치되어 있는 세련된 느낌도 든다.

 

그 외에도 다양한 집의 형태가 등장하지만, 내 눈엔 역시 아이들 방만 들어온다...^^; 방 두개를 터서 아이들의 공간을 충분히 확보한 구조는 정말 맘에 쏘옥 들었던 부분. 나중에 꼬옥 따라해 보고픈 인테리어였다. 사진 속 아이처럼 신나서 이방 저방 누비며 다닐 아이들 모습이 떠오르니 괜스레 흐믓한 기분마저 든다. 그리고 마냥~ 부럽고.. ^^

 

 

단순히 인테리어 개조의 전후만 싣고 있는 것이 아니라, 어떤 부분을 어떻게 바꾸면 좋을지에 대한 조언이 담겨 있어 좋았고, 무엇보다 새로운 방법들을 알 수 있게 되어 뿌듯했다. 작은 부분이지만 어떻게 달라지는지 간접적이지만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 다양한 아파트 개조 케이스들이 실려 있기 때문에 그것들을 바탕으로 해서 우리 집에 맞는 방법을 잘 조합해 보면 좋을 것 같다. 그럼 정말 우리집 아파트도 실패없이 멋지고 실용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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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내가 누군지 알아? 마음이 자라는 씨앗책 지그재그북
허보희 글.그림 / 책보자기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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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마음이 쑥숙 자라는 입체동화 지그재그북 시리즈, 그 세번째!!!

너, 내가 누군지 알아?

바로 요책이에요. ^^

한국어린이교욱문화연구원에서 으뜸책으로 선정된 책이랍니다.

과연 어떤 친구가 등장하는걸까요?

띠지와 본책 표지의 같은 듯 다른 그림이 무얼 나타내는지.. 궁금한 맘 한가득이네요.

 

지그재그북 읽는 법입니다.

요거 제대로 안보면 조금 헷갈릴 수 있다는 점 명심하시고~

이 책은 신나는 어린이 문학 놀이터를 자처하는 책보자기의 모토처럼

정말 재미난 책이란 생각이 먼저 들었어요.

이렇게 저렇게 펼쳐보고 또 돌려보고.. 요리조리 다양하게 조작하며 읽는 신기한 책~

 

요렇게 놓고 보니 오늘의 주인공이 누군지 아시겠죠? 바로 코끼리에요.

커다란 몸집의 코끼리를 만난 작은 동물들.. 과연 코끼리를 알아볼까요?

무당벌레, 잠자리, 개미, 거미 등등

작은 동물 친구들은 코끼리의 극히 일부분만을 접하고 전혀 다른 것을 떠올리게 된답니다.

작은 부분을 하나 하나 펼쳐가며 작은 동물들과 함께 어떤 동물일지 맞춰보면 재밌을 것 같아요.

또 답을 알았다고 해도 매번 새롭게 느껴질만큼 지그재그북은 신선하고 특별했어요. ^^

아마도 접었다 폈다 하면서 자구 새로운 장면들이 등장하기 때문이 아닌가 싶네요.

커다란 코끼리는 미끄럼틀도 되고 북도 되고 철봉이 되기도 합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의 코끼리 답답한 맘에 외치죠.

너! 내가 누군지 알아? 라고요.. ^^

 

책의 반대 쪽 면에 드디어 등장한 코끼리..

아~ 이 부분이 코끼리의 어느 부분이었는지 이제 알게 되는군요.

요렇게 다른 두가지의 이야기를 만나게 된답니다.

아이들은 요 모습보다 코끼리의 모습이 나누어져 색색깔로 표현된 앞 면을 더 재미있어 했네요. ^^

요 책의 또 다른 묘미는 바로 글씨 크기랍니다.

큰 글씨는 코끼리의 목소리이고 작은 글씨는 작은 동물들의 이야기에요.

둘로 나누어 읽으며 역할극처럼 놀아볼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작은 무당벌레가 만난 코끼리는 마치 빗자루 같아요.

총총 먼지를 털면 풀풀 먼지가 날리는 빗자루!!!

어느정도 음률에도 신경을 쓴 것 같죠?

총총 먼지~ 폴폴 먼지~ ^^

코끼리는 숨바꼭질 중인 무당벌레에게 이렇게 이야기해요.

내 꼬리털에 꼭꼭 숨으면 아무도 못찾을 테니 이리 오라고..

무당벌레와 코끼리는 좋은 친구가 된 것 같죠?

처음 대면하고 잘 몰랐을 때는 그저 빗자루 같았는데 말예요.

 

아주 아주 자그마한 개미들이 만난 코끼리는 그저 끝도 없는 언덕이에요.

해가 다지도록 집에 도착하지 못할지도 모를 언덕말예요.

하지만 코끼리를 제대로 알게 되면 상황은 달라져요.

코끼리는 친구를 등에 태워 데려다 주는 멋진 친구니까요.

 

새학기가 시작되고 아이들은 새로운 반이 되어 새로운 친구들과 선생님을 만나게 되죠.

처음 만나게 되면 사실 그 친구에 대해 전혀 알 수가 없지요.

다만 처음의 그 느낌이나 분위기, 겉모습만 보게 되는데, 이런 정보들이 때때로 바르지 못할 때도 많아요.

마치 작은 동물 친구들이 코끼리의 일부만 보고 전혀 다른 것을 상상한 것처럼요.

그런 선입견과 편견을 떨쳐버릴 수 있는 좋은 내용이란 생각이 듭니다.

신학기를 맞아 아이들과 미리 읽어보아도 좋고

또 어느 때든지 아이들과 나누기에 좋은 내용이란 생각이 드네요.

더욱이 지그재그북은 책으로 노는 재미도 알려줄 수 있을 것 같아요 ^^

 

전부를 볼 수는 없지만 서로 이야기하며 조금씩 알아가는 것,

참 설레고 신나는 일이 아닐까 싶어요.

바로 그런 재미와 기쁨을 알려주는 책,

너, 내가 누군지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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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 대소동 읽기의 즐거움 12
앙드레안느 그라통 지음, 루이즈 카트린느 베르즈롱 그림, 이정주 옮김 / 개암나무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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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암나무의 읽기의 즐거움 시리즈 12번째, 엘리베이터 대소동. 읽기의 즐거움 시리즈는 초등학교 중,고학년을 위한 동화라고 한다. 읽기의 재미를 알아가는 아이들을 위한 이야기라고 보면 좋을 듯. 재미있는 스토리는 물론 아이들 자신의 모습을 비추어 생각해 보며 감동을 받기도 하고 위로를 받기도 하고 혹은 무언가 깨달을 수 있을 내용들이 들어 있기를 바라며 책을 읽어보았다.

 

책 속 두 주인공인 로잘리와 줄리에트는 같은 학교 친구이고 또 같은 아파트에 사는 이웃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둘은 그리 친하지 않은 사이. 아마도 겉으로 보기에 달라도 너무 다르기 때문인지 모르겠다. 절세미녀 로잘리와 야구모자 줄리에트란 별명처럼 확연히 다른 느낌의 두 친구. 이 둘이 어느날 스컹크 한마리와 함께 엘리베이터에 갇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이 책의 핵심 사건이다. 과연 서로 친하지도 않고 많이 다른 모습인 이 둘은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스컹크는 이 둘 사이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읽어나가면서 계속 다음 내용이 절로 궁금해져서 후딱 읽어버린 것 같다.

 

스컹크와 함께 엘리베이터에 갇혀버린 상황에서 로잘리와 줄리에트는 평소 서로를 바라보던 시각에서 벗어나 새로운 모습을 보고 또 받아들이고 친구가 된다. 짧고 간단한 줄거리의 이야기지만 꽤 깊고 중요한 교훈도 배울 수 있을 것 같다.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란 점, 직접 겪어보지 않고 타인을 판단해서는 안된다는 점 등등.. 금발의 학교 스타 로잘리도 완벽하진 않다는 사실과 또 친구도 많고 침착한 줄리에트를 부러워 한다는 사실을 통해 누구든 좋은 점은 반드시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더불어 남이 가진 것만 부러워 할 게 아니라 내가 가진 것, 나만의 장점을 찾아보려 노력하는 자세도 배워 볼 수 있을테고..

 

아이와 함께 이 책을 읽고 서로의 좋은점에 대해 이야기 해보면 참 좋을 것 같다. 혹은 형제 자매들끼리 좋은점 말하기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을 것 같고.. 엄마나 형제 재매로 부터 나의 좋은 점을 듣게 되는 건 분명 색다른 즐거움이 될테니까.. 새학기가 시작되었다. 새로운 친구들과 만나게 되는 어색하지만 설레는 시간들이 시작된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친구를 바라보는 마음이 좀 달라지길 바래본다. 그래서 정말 좋은 친구들을 많이 사귀기를 또 바래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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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노트 정리법 - 6학년까지 완성하는 공부의 고수 2
신성일 지음 / 팜파스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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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부터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시험기간이 되면 나타나는 현상 중 하나. 바로 필기 노트 빌리기가 아닐까요. 잘 정리된 필기 노트 혹은 정리 노트는 그야말로 시험 고득점의 기본이 되니까요. 잘 정리된 노트 내용을 보는 것 만으로도 많은 도움이 될텐데, 직접 정리하게 된다면 어떨까요? 바로 그게 공부 잘하는 아이들의 노트가 인기있는 이유가 아닐까 싶어요.

 

한마디로 이 책을 정의하자면 초등 노트 정리의 핵심을 잘 담아 놓은 책이라 할 수 있어요. 이 노트 정리법만 잘 마스터해도 노트 정리와 더불어 학업 향상에도 분명 도움이 되리란 생각을 해봅니다. 노트 필기를 잘하기 위해선 수업 시간에 잘 들어야 하고 또 잘 적어두어야 하고 수업 후 재정리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복습하는 일련의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말이죠. 그럼 과연 초등노트 정리법, 그 해답이 무얼지 책 속 내용을 살펴볼께요.

 

총 6개의 파트로 나누어 모두 29가지의 노트 정리의 기술에 대해 알려주고 있는데요, 제일 먼저 등장하는 건 노트 정리 전 단계에서 꼭 확인해야할 것들입니다. 노트 정리가 왜 필요하고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한 노트 정리 계획을 세우는 것 까지가 들어있어요. 요걸 확실히 해야 노트 정리가 왜 필요한지를 알게 되겠죠. 그럼 반은 성공한거라 생각해요. 노트 정리를 잘하고자 하는 목표가 생겼으니 이제 다음은 세부 방법 익히기입니다. 

 

 

두번째 파트에선 노트 정리의 기본에 대해 알아봅니다. 주제를 크게 적고 큰 주제 작은 주제 중심 내용으로 정리하라고 조언해 주네요. 실제 초등학생 아이들이 이 노트 정리법에 따라 필기한 것을 싣고 있어서 어떻게 적용하면 좋을지 쉽게 알 수 있답니다. 번호를 매기고 칸을 띄우는 방법 등등 필기노트를 함에 있어 필요한 세세한 방법들까지 알려주고 있어요. 작은 부분들이지만 놓치면 아쉬운 그런 부분들이란 생각이 듭니다. 원래 작은 차이가 큰 결과를 가져오게 되잖아요 ^^ 특히 T자형 노트 필기법은 매우 유용하리란 생각이 들어요. 저 역시 많이 사용했던 방법이고 선생님들께서도 종종 이용하는 방법이기도 하지요. 하지만 누군가 가르쳐 주지 않는다면 초등학생이 직접 고안해 사용하기 쉽진 않겠죠. 요렇게 방법을 제시해 주니 참 좋은것 같습니다. 요 T자형 노트 필기법은 과목별로 좀 더 다양하게 활용해 쓸 수 있기에 꼭 알 아두면 좋을 듯 싶어요.

 

실제 수업 시간에 깨끗하고 예쁘게 노트에 정리하기란 버거운 일임에 사실입니다. 그래서 수업 시간에 듣는 내용들을 교과서 속에 메모하고 수업 후 복습 겸 교과서 속 내용과 메모들을 노트에 적어 정리하는 일이 필요한거죠. 그럼 일단 노트 필기에 앞서 중요한 게 무얼까요? 아무리 잘 들었어도 수업 내용이 잘 기록되어 있지 않으면 그 다음 단계인 노트 정리도 잘 되지 않겠죠. 이번 파트에선 교과서에 잘 메모하는 방법을 가르쳐 줍니다.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영어의 과목별 메모 전략을 배울 수 있어요. 실제 초등학교 교과서 내용을 예로 들어 알려주고 있으니 쉽게 이해하고 따라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더불어 어떤 점에 주목해서 수업 내용을 듣고 남겨야 할지 알게되니 자연스레 수업 시간에 포커스를 어디에 두어야 할 지 알게 되는 셈입니다. 즉, 수업 내용을 잘 듣게 되고 이해하기 쉬워지는 것이죠. 그럼 당연히 학업성취도도 높아지겠죠 ^^

 

오~ 이 네 번째 파트에서 정말 빵! 터졌습니다.^^;; 요런 것까지 가르쳐준단 말야? 뭐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어떤 펜을 쓸지, 또 메모를 남길 포스트잇은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까지 알려주는 매우 세심한 성격의 책이네요. 실제 학생들이 정리한 노트 필기 내용을 많이 수록하고 있어서 실례를 잘 볼 수 있답니다. 공부 잘하는 아이들의 잘 정리된 노트를 통해 노트 필기 노하우를 배우게 되는거죠.

 

5번째 파트는 꼭 정리해야 하는 내용들에 대해 쓰고 있어요. 찬찬히 읽어보니 노트 정리법에 대한 내용이지만 결국엔 효율적인 공부 방법을 터득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내용이었어요. 하나하나 따라하다 보면 정말 제목대로 공부 자신감이 팡팡! 솟아오를 것 같네요.

 

마지막 6번째 파트는 과목별 노트 정리 비법입니다. 과목별로 어떤 점에 포커스를 맞추어야 하는지에 대해 알려주고 있어요. 결국 과목별로 무엇이 중요한지 알 수 있는 부분이라 할 수 있겠네요. 역시나 각 과목별로 노트 정리 예시가 등장하고 있구요, 특히 이번 파트에 등장하는 노트들에선 T자형 노트 필기법에 대해 자세히 알 수가 있답니다. 과목별로 활용하는 방법들도 실례를 통해 자연스레 알 수 있구요. 수학의 경우 개념 노트, 문제풀이 노트, 오답 노트 등으로 나누어 정리하는 방법이 소개되어 있는데 요거만 잘 활용해도 수학은 걱정 없을 것 같아요.

 

왜 공부 잘하는 친구들의 노트를 빌려 보게 되는걸까요? 아마도 그 친구들이 수업 내용을 충실히 잘 듣고 또 그것들을 잘 정리해서 적어 놓았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무엇이 중요한지 무얼 중점적으로 보아야 할지 등등.. 하지만 아무리 잘 정리된 노트를 본들, 본인이 직접 정리한 것과는 차이가 날거라 생각해요. 정리라는 방법을 통해 스스로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는지 아닌지의 차이가 있을테죠. 방법을 몰라서 노트 정리가 어렵다는 핑계는 이제 그만~  노트 정리 4561!!! 즉, 4학년 때 시작해서, 5학년 때 갈고 닦아서, 6학년 때 달인이 되어, 중학교 올라가서 노트 정리로 1등하자!!! 사실 초등 교과의 노트 정리는 그닥 어렵지 않을 수 있지만 교과목의 수가 많아지고 또 각 교과목의 내용들의 깊어지고 어려워지는 중학생이 되면 노트 정리가 정말 힘겨워질 수도 있을 겁니다. 그러니 미리미리 갈고 닦아 노트 정리법도 실력으로 만들어 놓으면 중학생이 되었을 때엔 확연한 차이가 나타나리란 생각이듭니다. 충실히 수업을 듣는 것에 그 내용을 보다 효율적으로 정리하는 법을 마스터한다면 성적은 절로 향상되지 않을까요. 어쩌면 선행학습보다 더 중요할지 모를 초등 노트 정리법, 아이 스스로 공부 할 수 있는 방법 알려주기 어렵지 않답니다. 요 책으로 노트 정리법부터 배워두자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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