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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노트 정리법 - 6학년까지 완성하는 ㅣ 공부의 고수 2
신성일 지음 / 팜파스 / 2013년 1월
평점 :
절판
초등학생부터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시험기간이 되면 나타나는 현상 중 하나. 바로 필기 노트 빌리기가 아닐까요. 잘 정리된 필기 노트 혹은 정리 노트는 그야말로 시험 고득점의 기본이 되니까요. 잘 정리된 노트 내용을 보는 것 만으로도 많은 도움이 될텐데, 직접 정리하게 된다면 어떨까요? 바로 그게 공부 잘하는 아이들의 노트가 인기있는 이유가 아닐까 싶어요.
한마디로 이 책을 정의하자면 초등 노트 정리의 핵심을 잘 담아 놓은 책이라 할 수 있어요. 이 노트 정리법만 잘 마스터해도 노트 정리와 더불어 학업 향상에도 분명 도움이 되리란 생각을 해봅니다. 노트 필기를 잘하기 위해선 수업 시간에 잘 들어야 하고 또 잘 적어두어야 하고 수업 후 재정리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복습하는 일련의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말이죠. 그럼 과연 초등노트 정리법, 그 해답이 무얼지 책 속 내용을 살펴볼께요.
총 6개의 파트로 나누어 모두 29가지의 노트 정리의 기술에 대해 알려주고 있는데요, 제일 먼저 등장하는 건 노트 정리 전 단계에서 꼭 확인해야할 것들입니다. 노트 정리가 왜 필요하고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한 노트 정리 계획을 세우는 것 까지가 들어있어요. 요걸 확실히 해야 노트 정리가 왜 필요한지를 알게 되겠죠. 그럼 반은 성공한거라 생각해요. 노트 정리를 잘하고자 하는 목표가 생겼으니 이제 다음은 세부 방법 익히기입니다.
두번째 파트에선 노트 정리의 기본에 대해 알아봅니다. 주제를 크게 적고 큰 주제 작은 주제 중심 내용으로 정리하라고 조언해 주네요. 실제 초등학생 아이들이 이 노트 정리법에 따라 필기한 것을 싣고 있어서 어떻게 적용하면 좋을지 쉽게 알 수 있답니다. 번호를 매기고 칸을 띄우는 방법 등등 필기노트를 함에 있어 필요한 세세한 방법들까지 알려주고 있어요. 작은 부분들이지만 놓치면 아쉬운 그런 부분들이란 생각이 듭니다. 원래 작은 차이가 큰 결과를 가져오게 되잖아요 ^^ 특히 T자형 노트 필기법은 매우 유용하리란 생각이 들어요. 저 역시 많이 사용했던 방법이고 선생님들께서도 종종 이용하는 방법이기도 하지요. 하지만 누군가 가르쳐 주지 않는다면 초등학생이 직접 고안해 사용하기 쉽진 않겠죠. 요렇게 방법을 제시해 주니 참 좋은것 같습니다. 요 T자형 노트 필기법은 과목별로 좀 더 다양하게 활용해 쓸 수 있기에 꼭 알 아두면 좋을 듯 싶어요.
실제 수업 시간에 깨끗하고 예쁘게 노트에 정리하기란 버거운 일임에 사실입니다. 그래서 수업 시간에 듣는 내용들을 교과서 속에 메모하고 수업 후 복습 겸 교과서 속 내용과 메모들을 노트에 적어 정리하는 일이 필요한거죠. 그럼 일단 노트 필기에 앞서 중요한 게 무얼까요? 아무리 잘 들었어도 수업 내용이 잘 기록되어 있지 않으면 그 다음 단계인 노트 정리도 잘 되지 않겠죠. 이번 파트에선 교과서에 잘 메모하는 방법을 가르쳐 줍니다.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영어의 과목별 메모 전략을 배울 수 있어요. 실제 초등학교 교과서 내용을 예로 들어 알려주고 있으니 쉽게 이해하고 따라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더불어 어떤 점에 주목해서 수업 내용을 듣고 남겨야 할지 알게되니 자연스레 수업 시간에 포커스를 어디에 두어야 할 지 알게 되는 셈입니다. 즉, 수업 내용을 잘 듣게 되고 이해하기 쉬워지는 것이죠. 그럼 당연히 학업성취도도 높아지겠죠 ^^
오~ 이 네 번째 파트에서 정말 빵! 터졌습니다.^^;; 요런 것까지 가르쳐준단 말야? 뭐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어떤 펜을 쓸지, 또 메모를 남길 포스트잇은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까지 알려주는 매우 세심한 성격의 책이네요. 실제 학생들이 정리한 노트 필기 내용을 많이 수록하고 있어서 실례를 잘 볼 수 있답니다. 공부 잘하는 아이들의 잘 정리된 노트를 통해 노트 필기 노하우를 배우게 되는거죠.
5번째 파트는 꼭 정리해야 하는 내용들에 대해 쓰고 있어요. 찬찬히 읽어보니 노트 정리법에 대한 내용이지만 결국엔 효율적인 공부 방법을 터득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내용이었어요. 하나하나 따라하다 보면 정말 제목대로 공부 자신감이 팡팡! 솟아오를 것 같네요.
마지막 6번째 파트는 과목별 노트 정리 비법입니다. 과목별로 어떤 점에 포커스를 맞추어야 하는지에 대해 알려주고 있어요. 결국 과목별로 무엇이 중요한지 알 수 있는 부분이라 할 수 있겠네요. 역시나 각 과목별로 노트 정리 예시가 등장하고 있구요, 특히 이번 파트에 등장하는 노트들에선 T자형 노트 필기법에 대해 자세히 알 수가 있답니다. 과목별로 활용하는 방법들도 실례를 통해 자연스레 알 수 있구요. 수학의 경우 개념 노트, 문제풀이 노트, 오답 노트 등으로 나누어 정리하는 방법이 소개되어 있는데 요거만 잘 활용해도 수학은 걱정 없을 것 같아요.
왜 공부 잘하는 친구들의 노트를 빌려 보게 되는걸까요? 아마도 그 친구들이 수업 내용을 충실히 잘 듣고 또 그것들을 잘 정리해서 적어 놓았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무엇이 중요한지 무얼 중점적으로 보아야 할지 등등.. 하지만 아무리 잘 정리된 노트를 본들, 본인이 직접 정리한 것과는 차이가 날거라 생각해요. 정리라는 방법을 통해 스스로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는지 아닌지의 차이가 있을테죠. 방법을 몰라서 노트 정리가 어렵다는 핑계는 이제 그만~ 노트 정리 4561!!! 즉, 4학년 때 시작해서, 5학년 때 갈고 닦아서, 6학년 때 달인이 되어, 중학교 올라가서 노트 정리로 1등하자!!! 사실 초등 교과의 노트 정리는 그닥 어렵지 않을 수 있지만 교과목의 수가 많아지고 또 각 교과목의 내용들의 깊어지고 어려워지는 중학생이 되면 노트 정리가 정말 힘겨워질 수도 있을 겁니다. 그러니 미리미리 갈고 닦아 노트 정리법도 실력으로 만들어 놓으면 중학생이 되었을 때엔 확연한 차이가 나타나리란 생각이듭니다. 충실히 수업을 듣는 것에 그 내용을 보다 효율적으로 정리하는 법을 마스터한다면 성적은 절로 향상되지 않을까요. 어쩌면 선행학습보다 더 중요할지 모를 초등 노트 정리법, 아이 스스로 공부 할 수 있는 방법 알려주기 어렵지 않답니다. 요 책으로 노트 정리법부터 배워두자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