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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비아 페미니즘
박가분 지음 / 인간사랑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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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본인의 위치성과 여성주의/퀴어 이론에 대한 치열한 고민 없이 책을 쓰는 인간도 있는데・・・ 용기를 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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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막 2017-11-09 05:2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평소엔 여성주의 운동, 여성주의-적 사고방식과 실천에서 가장 먼 삶을 살고 있었던 인간들이 이럴 때만 ‘진짜 페미‘/‘가짜 페미‘ 운운하며 페미니즘의 당위성을 증명하라고 요구하는데 어떻게든 표면적으로는 ‘진정한 페미니즘‘--혹은 ‘양성평등‘--에는 동의하는 것처럼 보이려 애쓰는 모습에서 어떤 괴리를 느끼지 않는지..? 사고가 게으른 인간은 혐오를 한다.

적막 2017-11-09 05:41   좋아요 2 | URL
자신의 위치성을 자각하지 못하는 것, 구조적 혐오에 대한 이해 없이 아주 얄팍한 논리를 전개하며 본인들이 그렇게 말할 수 있다는 것이 결국 본인들이 가진 권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임을 알아채지 못하는 게으른 인간들. 그들이 요구하는 ‘진정한 페미니즘‘은 결국 ‘(강자인) 나에게 거슬리지 않는/일대일 모노가미 가부장제의 모습을 그대로 답습하되 2등시민으로서의 여성의 위치를 공고히하는‘ 페미니즘이 아닌가? 그러면서 ‘양성 평등‘을 이룩하자고 외치는 이들은 게으른 것을 넘어 참으로 추잡하다.

적막 2017-11-09 05:45   좋아요 3 | URL
그래서 이 책은 혐오자들에게 표현의 날개를 달아줄 것이다. (박가분의 글에 크레디빌리티가 있다고 믿는 것이 놀랍지만.. 인터넷 찌라시 잡지식도 팩트라고 들고 오는 판에 무얼 더 기대하나.)
 
우리에겐 언어가 필요하다 - 입이 트이는 페미니즘
이민경 지음 / 봄알람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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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부한 내용, 고루한 설명. 같은 표현을 다르게 패러프레이징한 문장들이 반복되어 지루했다. 현실에 치이며 살아가는 ‘여성‘들을 위한 지침. (이론서가 아니므로 첨예한 논리전개를 기대하지는 말 것--이미 제목부터가 이론서는 아니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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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격조사 ‘이, 가’가 붙는 낱말은 문장 안에서 주어의 자격을 갖게 되고, 보조사 ‘은, 는’이 붙는 낱말은 문장 안에서 주제, 곧 화제의 중심이 된다. 


‘내가 말했다’는 그나 그녀, 그들이 아닌 바로 ‘내가’ 말했다는 뜻이라면, ‘나는 말했다’는 다른 사람들은 뭘 하는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나는’ 말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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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
우타노 쇼고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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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도 못한 반전, 평이한 내용. 영화적인 연출로 쉽게 읽힌다. 작가가 반전을 위해 단어 선택과 글의 짜임에 공을 들인 느낌을 받았음. 그러나 추리소설로써의 짜임은 부족해 반전을 알고 나면 두 번 읽을만한 가치는 없다고 생각한다. 전체적으로 미소지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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