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감으로 읽고 각으로 쓴다 - 활자중독자 김미옥의 읽기, 쓰기의 감각
김미옥 지음 / 파람북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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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율을 좋아한다. 껍질 벗기는 것이 고역이지만, 속살을 먹는 순간 과정은 용서된다. 가을이면 뒷산으로 밤을 주으러 가곤 한다. 책을 읽다 보니 모르는 사람에게 알밤 바구니를 선물로 받은 기분이다. 실하게 잘 여물었다. 하나씩 까먹다 보면 사유가 단단해지겠다. 오도독오도독 문장이 달고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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