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어른들의 거짓된 삶
엘레나 페란테 지음, 김지우 옮김 / 한길사 / 2020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에게 가족은 어릴 때 받은 종합 과자 같다. 종류는 다양하지만, 좋아하는 것은 조금 들어있고 싫어하는 과자가 많았다. 색이 화려한 젤리는 금방 싫증이 났고 몇 가지만 골라 먹고 남은 것은 서랍에 넣었다 잊어버리기도 했다. 가끔 묵은 알사탕을 찾으면 입에 넣었다 뱉기도 했다. 슬픈 선물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