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떠나간 자와 머무른 자 나폴리 4부작 3
엘레나 페란테 지음, 김지우 옮김 / 한길사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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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의 베일은 찢어지고 거칠고 투박한 삶만 남았다. 미워하고 할퀴는 삶의 순간마다 끈기는 살아있다. 끝없이 시간을 재단하고 자르고 바느질하며 사는 ‘우리’는 무엇이 되고 싶은 것일까? 사랑하며 껴안고 있지만, 불안은 우리를 잠식한다. 우리의 심장은 때론 목에서 때론 손가락에서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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