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새로운 이름의 이야기 - 나의 눈부신 친구 나폴리 4부작 2
엘레나 페란테 지음, 김지우 옮김 / 한길사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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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개질 잘하는 사람을 보면 신기하다. 작가는 거미줄처럼 가늘고 섬세한 실로 이야기를 뜨개질한다. 이 책에는 아주 특별하고 아름다운 레이스가 아프게 펼쳐져 있다. 인간의 삶이란, 때로는 비천하지만 얼마나 고귀한가? 하루를 살아내는 ‘우리’의 이야기가 신부의 베일이 되어 바람결에 날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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