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루시 게이하트 휴머니스트 세계문학 32
윌라 캐더 지음, 임슬애 옮김 / 휴머니스트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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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거미줄로 짠 손수건 같아. 아침에는 이슬이 고이지만, 어둠이 오면 그대 손에 의해 찢어지기도 하지. 누가 버렸을까? 눈 내린 아침, 마른 잎 위에 얼어붙은 고운 거미줄. 햇살이 닿으면 녹는 저 눈물. 제비꽃 같은 루시, 종달새 같은 루시, 끝내 가둘 수 없는 열정을 시린 강물에 던진 그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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