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를 벗어나서 대산세계문학총서 173
캐런 헤스 지음, 서영승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22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눈을 닦으면 진흙이 흘러내리는 삶, 우유도 씹어 먹어야 하는 일상이지만 그래도 산다. 황사 폭풍이 불고 메뚜기 구름이 내려 앉아도 포기하지 못하는 이유는, 자신의 의지만이 희망이라고 믿어서 인가? 함께 하는 것이 구원이라고 생각하는 건가? 행간 마다 쌓이는 황사와 담담한 문장에 숨이 막힌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