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평을 쓸 책은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이라는 책이다. 출판사는 책이 있는 마을이다.
tvn 책읽어드립니다 방송도서라고 한다.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은 정말이지 너~무 유명한 책인데, 이제서야 읽게 되어서 반성하게 된다. 유명한 책인만큼 내용 또한 매우 궁금할 수 밖에 없었다. 사실 책의 제목 ‘인간관계론’과 1936년에 초판이 나왔다는 사실을 알면 ‘좀 어려운 책인가?’, ‘읽기 힘든 책일까?’라는 생각을 할 수 있다. 물론 나 또한 그랬다... 하지만! 절대 아니라는 사실! 아주 술술 읽힌다. 괜히 어려울까봐 이 책을 멀리했거나, 읽기 두려워했다면 꼭 읽어보길 추천한다^^
내가 이 책을 궁금해하고, 읽어보고 싶다고 생각한 이유가 따로 있다. 누구나 그렇겠지만... 인간관계는 참 어렵다. 살면서 한 번쯤은 다들 고민해보았을 인간관계!! 여러가지의 해답과 길을 찾고 싶었다.
이 책은 총 다섯개의 큰 파트로 나누어져있다.
Part 1. 사람을 움직이는 기본 법칙
Part 2. 사람들이 당신을 좋아하게 만드는 방법
Part 3. 상대방을 설득하는 12가지 방법
Part 4. 사람을 변화시키는 비결
Part 5. 가정생활을 행복하게 만드는 7가지 비결
목차만 보아도 읽고 싶은 욕구가 생긴다. 내가 이런 인간관계나 심리쪽에 관심이 많아서 그런건지 아주 흥미가 생기는 책이었다.
이 책 통틀어서 가장 인상깊은 구절이다.
“나는 지금 걷는 이 길을 꼭 한 번만 지나갈 뿐이다.
그래서 다른 사람에게 좋은 일을 하거나
친절을 베풀 수 있다면 지금 당장 실행하자.
늦추거나 게을리하지 말자.
지금 걷는 이 길을 다시는 지나가지 않을 것이므로.”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문장이다. 지나간 것은 돌아오지 않는다. 소 잃고 외양간 고쳐봤자 소용 없는 것처럼... 이 격언처럼 다른 사람에게 베풀 기회가 있다면 늦추거나 게을리하지말자고 다짐했다. 참 좋은 문장이니 나도 따로 적어놔야겠다.
공감이 가서 찍은 문장이다. 성공의 유일한 비결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다른 사람의 생각을 알아내고, 그 사람의 입장에서 사물을 바라보는 능력이다. 상대의 생각을 알아내고,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 늘 나의 입장만을 고집하는 것이 아닌 상대방에 입장에서 바라보도록 노력하는 것은 인간관계뿐 아니라 다방면에서 참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작가의 말대로 참 간단하고, 실천하기도 쉽다고 생각하지만 대부분은 그냥 넘겨버리고 잊어버린다. 뭐든지 기억하고 되새기는 게 중요하다. 나 또한 그냥 넘겨버리지 않도록 주의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위 내용과 이어서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작가는 강조한다. 나도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하려고 요즘 더욱 더 노력하고 있다.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보자. 진심으로 그 사람의 입장에 서도록 하자.”
또 공감가는 부분이다. 행복은 외부 조건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내적 조건에 달려있다는 것! 바로 자신의 마음가짐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너무나 맞는 말이다. 나 또한 그렇게 생각한다. 외부적으로 행복해 보일 수 있어도 내 자신이, 내 마음이 행복하지 않다면 그것은 행복한 게 아니기 때문이다. 본인이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이 문장을 꼭 읽어보았으면 한다. 자신의 마음가짐을 달리하면 외부 조건과는 별개로 행복해질 수 있다. 셰익스피어가 한 말이 있다. “사물에는 본래 선악이 없다. 무엇이든 생각하기에 따라 좋기도 하고 나쁘기도 한 것이다.” 결국은 생각하기 나름이라는 것이다. 늘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태도를 가져야겠다고 다짐했다.
이 부분은 내가 반성하게 된 문장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상대방을 설득하려고 할 때 자기 혼자서만 말한다고 하는데 뜨끔했다.. 이 책에서는 상대방에게 직접 말하도록 하라고 조언한다. 이런 기술적인 부분이 한층 나를 성장하도록 도와준다. 상대방을 설득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에게 질문하고, 나에게 많은 것을 말하도록 유도해야겠다.
마지막으로 데일 카네기가 권하는 이 책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9가지 원칙이다. 그 중에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은 역시나 반복적으로 읽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기 때문에 시간이 흐르면 늘 잊어버릴 수 밖에 없다. 언제나 곁에 두고 읽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또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실생활에서 응용을 하는 것이다! 늘 생각하고 다짐만 하면 뭐하나! 실천을 해야한다. 실행으로 옮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매주 나의 발전 과정들을 분석하고 반성하고 하다보면 성장된 나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거라고 장담한다. 참 좋은 길로 인도해주는 책이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읽어보았으면 좋겠다! 참 추천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