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후기를 쓸 책은 김유영 작가님의 <나만의 쉼을 찾기로 했습니다>라는 책이다. 출판사는 북스고이다.

​“ 천천히 느리게 가고 싶습니다.
나만의 속도로 말이지요.
내 삶의 목적지가 어디인지는 몰라도 가는 동안,
나는 주변의 모든 것들을 음미하며 가고 싶습니다.”


김유영 작가님의 소개이다. 김유영 작가님은 ‘매일 글쓰기’ 를 9년째 하고 계신다고 한다. 그래서 이번 <나만의 쉼을 찾기로 했습니다>가 세 번째 책이라고 한다. 매일 글쓰기를 하신다니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 작품으로는 <쉼, 하세요>와 <마음이 향하는 시선을 쓰다>라는 책이 있는데 작가님의 전 책들도 읽어보고 싶다.


이 책의 목차이다.

📚첫 번째 쉼 마음
느림의 행복/나만의 속도/즐거운 중독/삶에 늦은 때란 없다/사람다운 삶/익숙함의 시선/버티고 견디는 무게의 힘/나와의 대화/쉼의 시간/치이고 부딪히며/나이가 든다는 것/두 가지 여행/성장하는/인간의 시간/꽃을 피우는 마음으로/하루/오늘도 무뎌간다/고독은 즐기는 것/사랑의 눈으로/슬퍼서 우는 것이 아니라/민낯/어떤 모습/추억의 속도/벽을 허물어/

📚두 번째 쉼 희망
인내/포기하는 마음에 내일은 없다/자신감의 주문/짝사랑/당당하게/기쁨의 눈물 맛/믿음 하나로/노력하고 버티면/희망에 대한 예의/온전한 당신의 밤/우리는 시인이 된다/승자로 만드는 사고/어리고 연한, 작은/그것이 곧 행복이다/마라톤/좋은 날/세상의 과정 속에서

📚세 번째 쉼 반성
홀로의 나태/책임의 말/침묵의 시간/다짐/십 년 후/이익만을 좇지 않기를/완벽함을 주지 않은 이유/내려놓음/당신의 주름/부모의 여유/공허함만 남아/힘을 빼라/두려움을 시도하지 않는/어른과 꼰대/퇴색되어 버린 마음/감정에도 지혜가/인지 왜곡의 습관/사랑을 심어주면/바라건대/사람의 품격/잔잔한 물결의 감정/비움을 배우다

📚네 번째 쉼 관계
진심이 약점이 되는 순간/호의라는 마음의 빚/인연은 작은 것에도 흔들리기 쉽다/좋은 사람/타인의 시선과 눈높이/일상의 추임새/결이 통하는 사람/하늘 아래 내가 그리는/자연스러운 배려/지극히 공평하고 사사로움 없는/진정한 아름다움/인내하면/겸손의 질문/공감의 시작/헤아려/마음을 얻는다는 것은/나쁜 기억/대화와 이해 그리고 사랑/미울수록/돌아보는 일/갚는 마음으로

📚다섯 번째 쉼 도약
단단하게 만드는/숨겨진 지혜와 새로운 길/스스로 즐기는 인생/더 가려거든/복기하고 복기하라/매일의 시작/무한한 세상 밖/호기심의 힘/묵묵히 서서히/정성의 마음이 수확되기까지/이룸의 기적/치열하게/세상의 속도/하나 둘, 조금씩 천천히/파도가 오고 가듯/의식하지 않고 흘러가도록/머물지 않는/행복해지기로/바람이 분다고 흔들리지 마라/마음에 중심이 있는/텅 빈 그릇을 지니고/정성을 다함/아픈 상처의 치유/지금도 뿌리는 남아



이 책을 읽은 힐링 그 자체였다. 책의 제목과 같이 ‘쉼’이라는 단어가 잘 어울리는 책이었다. 마음이 편안해지는 게 꼭 상담을 받는 기분이 들기도 했다. 또 작가님이 지향하는 삶과 나의 생각이 매우 비슷해서 더 공감이 가고, 더 인상 깊게 읽었다. 지금 하는 일이 무의미 하다는 생각이 들 때, 늘 하는 것에서 멈추고 시각과 행동에 전환을 주어 그 순간에 보이는 찰나의 느낌과 감정을 내 마음으로 연결해보라는 작가님의 말이 있다. 이 말이 참 인상 깊었다. 찰나의 느낌과 감정... 이것과 연결해서 또 인상 깊었던 구절이 있다. 바로 ‘내가 가진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그것들과 이별해보면 알 수 있다’는 구절이다. 결국은 행복은 멀리 있지 않고, 내가 가진 것, 내 곁에 있는 모든 것들을 사랑하면 그것이 곧 행복이라는 말에 깊은 공감을 한다. 늘 잃고 나서 깨닫는 게 인간이기 때문에 그렇게 되지 않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자신의 삶 속에 자신이 들어있지 않으면 진정한 시간도, 삶도 아니라고 작가님은 말한다. 하루를 살더라도 꽃을 피우는 마음으로 살자. 행복은 언제나 곁에 있다!



P.18
무엇에 연연하지 않으며 그 속에서 자신만의 즐거움과 행복을 찾고 느끼며 누르고 살면 그것이 행복한 삶이다.

P.30
내가 정말 하고 싶은 그 한 가지 일의 최종적인 목표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그 무엇으로도 흔들리지 않는 소중하고 묵직한 한 가지라고 생각해 보세요. 그러한 절실함를 깨달아 좌절하거나 절망하지 않고 버티고 견뎌내는 무게의 힘이 그 한가지를 찾아가는 여정이 될 겁니다.

P.43
내가 늙어서 내 삶의 엔딩 노트를 쓸 때 과연 나는 나 자신에게 떳떳하고 당당하게 후회하지 않고 멋지게 한 세상 살자가노라고 말할 수 있는지. 그렇게 평안히 눈 감을 수 있을지. 지금부터라도 의미 있게 살다 가는 인생의 여행길을 떠나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P.67
태어나서 어떻게 살아가고, 어떤 모습으로 보이고 남겨질지는 자신의 의지와 노력에 달려 있습니다.

P.109
얻음과 잃음 역시 그 과정의 시간 속에 있는 것입니다. 지금 당신은 어떠한 마음가짐과 모습으로 시간 위를 걷고 있는지 자신에게 물어봅니다. 세상은 과정 속에 있을 뿐이고, 우리는 그 과정을 사는 존재일 뿐입니다.

P.196
인내하면 마음은 고요한 바다가 되고, 구름 한 점 없는 푸른 하늘이 된다.

P.231
매일의 시작이 행동의 좋은 습관으로 차곡차곡 쌓여 내일이 되고 인생이 된다.


맨 뒷면에는 이렇게 캘리그라피 엽서도 수록 되어 있다!

인생의 쉼이 필요한 모든 분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많은 분들이 꼭 읽어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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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평을 쓸 책은 오수민 작가님의 <어떻게 살아야할지 막막할 때 읽는 철학책>이다. 출판사는 카시오페아이다.


​“ 사는 게 만만치 않을 때 고개를 들어 철학을 보라”


오수민 작가님의 소개이다. 과학을 공부하다가 철학으로 방향을 바꾸셨다고 한다. 철학을 통해 세상을 다르게 볼 수 있다는 말이 참 공감이 간다. 나 또한 철학을 관심있게 보기 때문에 기대되는 책이었다.


​이 책의 목차이다.
Chapter 1. “내 마음인데 왜 내 마음대로 안 될까?”
나의 문제를 다른 각도에서 보게 하는 철학 기술
위로로는 더 이상 마음이 채워지지 않을 때_ 파스칼의 내기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면서 응징하는 법_ 논리학
내가 바라는 이상적인 하루는 어떤 모습일까_ 플라톤의 이데아
믿고 따를 수 있는 사람인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_ 논리실증주의
왠지 ‘쎄한’ 느낌이 들어 주저하게 된다면_ 스피노자의 코나투스

Chapter 2. “고민이 많은 게 고민입니다”
나의 문제를 다른 각도에서 보게 하는 철학 기술
내가 모른다는 것을 남들이 알아챌까 두렵다면_ 흄의 인상과 관념
착해서 자꾸만 호구가 되는 것 같다면_ 심리적 이기주의
‘기준 미달’인 것 같아 자꾸만 주눅이 들 때_ 데리다의 해체주의
다른 사람에게 휘둘리지 않는 내가 되고 싶다면_ 라이프니츠의 모나드
‘만약’의 늪에서 헤어 나올 수가 없어요_ 니체의 영원회귀

Chapter 3. “관계 맺기는 왜 이리 어려울까요?”
관계를 술술 풀어가게 도와주는 철학 기술
타인이라는 존재가 불편하게 느껴질 때_ 헤겔의 타자
너라면 내 마음을 알아줄 거라 생각했는데_ 헤겔의 변증법
취중진담에 데인 적이 너무 많아요_ 로크의 자아
나도 내 이익을 위해 다른 사람을 이용해야 할까_ 칸트의 정언명령
나에 대한 뒷담화가 신경 쓰인다면_ 언어철학

Chapter 4. “어떻게 하면 더 잘 살 수 있을까요?”
실질적으로 선택에 도움을 주는 철학 기술
내 통장, 티끌 모아 태산이 될 수 있을까_ 모호함
나의 일이 나를 소외시킬 때_ 마르크스의 노동
몸을 잘 써야 머리도 잘 쓸 수 있다_ 스피노자의 신체와 정신
예술이 나를 자유롭게 할 수 있을까_ 쇼펜하우어의 의지
지금 문제가 느껴지지 않는다고 문제가 없는 건 아니다_ 버클리의 관념

Chapter 5. “사는 게 한없이 막막하게 느껴져요”
길을 찾을 수 없을 때 꺼내 보는 철학 기술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막막하게만 느껴진다면_ 사르트르의 자유
내 길이 보이지 않을 때_ 쿤의 패러다임
인정받기 위해 ‘노오력’하고 있다면 _푸코의 에피스테메
잘하려고 애쓰지 말고 흐름에 몸을 맡겨봐_ 노자의 도
내일은 해가 서쪽에서 뜰지도 몰라_ 흄의 귀납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들을 적어볼까 한다. 바로 플라톤의 이데아 부분이다. 아마 많은 분들이 이데아에 대해서 알고 있거나 한 번쯤은 들어보았을 것이다. 작가님은 현재의 삶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하더라도 스스로가 만족할 수 있는 삶의 이데아를 그릴 수 있다면 어찌 됐든 성공이라고 말한다. 또 내 삶의 이데아를 그저 현실과 동떨어진 망상으로만 남겨두지 말고, 이데아 속 나의 삶과 현실 속 나의 삶을 최대한 비슷하게 만드는 작업에 나서야 한다고 말한다. 이 구절을 읽고 내 삶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고 반성하게 되었다. 내 삶의 이데아는 무엇일까? 내가 바라는 내 삶의 모습이 어떤 것인지 생각해보야 한다. 내가 원하는 삶의 이데아를 정하고, 현실에서 그것을 최대한 모방해보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P.91
흄은 인상이 관념의 원인이 된다고 결론을 내린다. 따라서 우리가 어떠한 관념을 얻고 싶다면 먼저 그 관념을 만들어낼 수 있는 인상을, 해당되는 경험을 통해 얻어야 한다. 흄은 이에 덧붙여 만일 우리가 가지고 있는 관념이 정말로 근거가 있는 타당한 것인지 알고 싶다면 그것이 어떤 인상에서 유래했는지 살펴보면 된다고 이야기한다. 해당하는 인상, 즉 경험도 없으면서 도출해낸 관념은 그거 없는 관념이라는 것이다.


P.110
플라톤에 따르면 현실 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것에 선행하는, 본질적인 형상으로서의 이데아가 있다. 사람의 이데아라는 완벽한 사람의 형상이 있고, 나라는 인간은 그러한 이데아를 본떠 만들어진 모조품이다. 따라서 이 세계에 발붙이고 사는 우리들은 불완전하고 유한하며, 쉽게 변해버린다. 이데아와 정반대다. 이데아는 완벽하고 영원하며, 불변하는 실체이다. 그래서 서로 다른 세계에 존재한다. 감각 경험이 가능한 물질적인 세계와 어디까지나 이성으로만 이해될 수 있는 관념의 세계. 플라톤은 세계를 이렇게 두 곳으로 나누고 이 중에서 관념의 세계가 훨씬 가치있다고 말한다. 더욱 본질적이고 완벽하며 영원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인간인 우리는 이성으로만 파악이 가능한 이데아라는 진리를 깨닫기 위해서 열심히 이성을 가꾸어나가야 한다.


P.163
내 마음처럼 되지 않는 상대방 때문에 고민하고 있다면, 아무리 노력해도 제자리인 것만 같은 관계에 지쳤다면, 그 해답을 찾기 위해 나 자신에게로 눈을 돌리자. 관계를 바라보는 나의 마음가짐과 태도가 변하는 순간, 그동안 꿈쩍도 않던 관계에도 새로운 빛이 들어올 테니까. 기존의 상대와 새로운 국면의 관계를 맞이하든 아니면 관계를 정리하고 새로운 사람을 찾아나서든, 둘 중 어느 쪽의 뱐화이든 간이 이전보다는 한 단계 발전한 모습일 것임에 틀림없다.


P.318
절대적일 것만 같은 자연법칙에 관한 믿음도 그 정당성을 입증 받을 수 없다는데, 하물며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에서야. 앞으로 좋은 방향으로 변화가 일어나지 않을 거라고는 아무도 확신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니 도통 변화 가능성이 없을 것 같은 세계처럼 보일지라도 조금은 반전을 기대하며 살자. 지금은 결코 상상도 할 수 없을 긍정적인 변화가 언제 소리 소문 없이 찾아올지 모른다.



이 책은 작가님의 경험에 더불어, 그 상황을 철학적으로 어떻게 헤쳐나가면 좋을지 제안해주는 책이다. 평소에 철학을 좋아해서 시간가는 줄 모르게 읽었다. 아마 철학에 대해 어려워하거나 잘 모르는 분들도 재미있게 술술 읽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어렵게 풀어놓은 책이 아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읽어보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추천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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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평을 쓸 책은 나남임 작가님의 <부자의 관상>이라는 책이다. 출판사는 SISO이다.

“무언가 당신의 삶을 가로막고 있다고 느끼는가? 삶이 고통스럽고, 뭘 해도 안 되는 것 같다고 생각하는가? 지금 당장 거울 앞으로 달려가 자신의 얼굴을 들여다보라. 우리의 얼굴은 사주 흐름에 따라 시시각각 변한다. 지금 당신의 운을 가로막는 얼굴에서 운을 끌어당기는 얼굴로 관리하면 돈, 명예, 사람, 원하는 무엇이든 얻을 수 있다!”

나남임 작가님의 소개이다. 25년간 무려 7만 명의 사람들을 만나 그들의 운을 바꾸고 삶을 변화시킨 관상학 및 역학 전문가라고 한다. 7만명이라니.. 엄청난 숫자이다. 책을 읽기 전부터 내용이 굉장히 궁금했다. 평소에 재미로 관상 보는 걸 좋아하는데, 조금 더 체계적으로 보면 어떨지 궁금했다.


이 책의 목차이다.

01. 얼굴 밸런스로 살피는 좋은 관상과 나쁜 관상
· 초년운, 중년운, 노년운을 알려주는 삼정
· 얼굴의 균형으로 살피는 출세와 운명
· 운을 끌어들이는 얼굴은 밸런스가 조화롭다
· 성격과 운을 알 수 있는 9가지 얼굴형

02. 얼굴의 중심 부위로 보는 부자의 관상
· 현재의 운과 건강을 나타내는 눈
· 인생의 행운과 불운을 알 수 있는 눈썹
· 재물운과 중년운을 보여주는 코
· 본능적인 욕구와 품격을 나타내는 입과 입술
· 태어나면서부터 가진 운과 기질을 알 수 있는 귀

03. 부자의 운은 어디에서 오는가
· 직업운과 윗사람과의 관계를 나타내는 이마
· 사회성과 성공, 체력을 가늠하는 광대
· 노년운과 사회적 지위를 알 수 있는 턱
· 자식운을 알 수 있는 눈 밑
· 인생 전반운, 부하운, 가정운을 가늠하는 팔자주름
· 수명과 자식운을 나타내는 인중
· 현재의 건강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치아
· 종합적인 운세를 판단하는 갖가지 주름
· 유명인의 관상에서 읽는 부자의 얼굴

04. 사주팔자를 뛰어넘어 새로운 운을 만드는 얼굴 경영법
· 좋은 인연을 내 인생에 끌어들이는 ‘연애운’을 상승시키는 법
· ‘좋아하는 마음만으로는 안 돼!’ 여성의 결혼 상대를 고르는 법
· ‘이런 상은 위험해!’ 남성의 결혼 상대를 고르는 법!
· 관상의 원리로 평생 즐겁게 할 수 있는 직업을 찾는 법
· 얼굴의 품격을 갖추면 저절로 흘러들어오는 금전운
· 좋은 습관을 들여서 작은 운을 모아 평생 건강하게 사는 법


​이 책에서 처음 알 게 된 사실이 있다. 관상은 그때그때 얼굴로 그 때의 운만 볼 수 있는 줄 알았다. 하지만 사진처럼 미래의 운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얼굴을 상 중 하로 나누어서 초년, 중년, 노년을 보는 게 일반적이라고 한다.

눈,코,입,턱,귀,이마,인중 등등 얼굴의 모든 부분이 소개되어있다. 그 중 눈을 예시로 먼저 보자면, 눈의 형태가 무려 18가지의 예시가 소개되어 있다. 그 중에 내 눈과 가장 똑같은 걸 찾아서 보는데, 내용이 잘 맞아서 너무 재미있고 신기했다. 책을 읽으면서 자꾸자꾸 거울을 보며 내 얼굴을 관찰하게 되니, 내 얼굴에 대해서도 깊게 들여다 보는 시간이었다.

​재미있던 부분이다. 코에 대한 부분인데, 콧구멍은 돈의 출입을 나타낸다고 한다. 콧구멍이 보이면 돈도 벌지만 그만큼 잘 쓴다고 한다. 그리고 콧구멍이 작은 경우는 돈의 출입이 적고 소박하게 산다고 한다. 콧구멍이 작아도 콧방울이 튀어나와 있다면 돈을 규모 있게 사용한다고 한다.

​입술 모양에 따른 성격 테스트이다. 입술 모양에 따른 성격들을 짧게 정리 해 놓았다. 이 책은 그림이 아주 상세하게 나와 있는 부분이 장점인 것 같다.

​인상 깊었던 부분이다. 관상학적으로 많이 웃어야 하는 이유이다. ‘괜찮아, 그럴 수도 있어’하고 마인드 컨트롤을 하면 근육이 찌그러지려 하다가도 나아진다고 한다. 웃으면 복이 온다더니 사실이라고 할 수 있다.

종합적으로 부자의 관상을 정리해보자면 ‘업적을 쌓을 가능성이 있는 상’으로는 일자형 눈썹, 작고 가는 눈, 큰 입, 콧날이 긁은 코, 살집이 좋고 풍만한 볼과 턱, 넓은 이마, 이마의 3개의 주름이 있는 관상이다. 그리고 ‘돈에 곤란을 당하지 않는 상’으로는 긴 눈썹, 통통한 귓볼, 큰 입, 큰 콧방울, 넓은 법령, 코 밑이 긴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돈이 나가는 상’으로는 작은 코에 콧방울도 작은 사람, 휘어진 코, 미간부터 콧등 사이에 점이나 흉터가 있는 사람, 작은 귓볼, 나이 들어서 법령이 짧고 선이 약한 사람, 볼살이 없는 사람이라고 볼 수 있다.



​인생의 막힌 운을 틔어주는 12가지 개운법이다.

1. 누가 봐도 멋있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사귀어라.
2. 많이 웃고 몸을 유연하게 유지하라.
3.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들여라.
4. 일부러라도 자연을 자주 찾아가라.
5. 좋은 재료의 신선한 음식을 먹어라.
6. 좋은 자세는 좋은 운을 부른다.
7. 아침저녁으로 얼굴을 깨끗이 정돈하라.
8. 아름답고 좋은 것만 보고 들어라.
9. 코 호흡으로 좋은 기를 받아들여라.
10. 좋은 말을 내뱉어라.
11. 바르게 걷는 연습으로 근성 있는 턱을 만들어라.
12. 좋아하는 음악과 소리에 집중하라.

좋은 말들이다. 모두 이 말들을 기억하였으면 좋겠다.
관상에 대해서 관심이 있거나, 공부해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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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평을 쓸 책은 에이미 피시의 <상처주지 않고 상처받지 않는 단호한 말하기>라는 책이다. 출판사는 북스톤이다.

“ 남이 듣기 좋은 말을 하느라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참고 있지는 않나요?“

작가의 소개이다. 에이미 피시 작가님은 캐나다 컨커디아 대학에서 고충상담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칼럼을 쓰고, 블로그를 운영하며 강연도 진행하신다고 한다.


​이 책의 목차이다.

📚 1부 상처 주지 않으며 조율하기
시들지 않은 신선한 양상추를 먹고 싶다면
상사의 변덕에 대처하는 방법
무조건 내 옆에만 붙어 있는 친구
매번 핑계 대며 지각하는 이유가 뭐야?
문제를 해결하려다 긁어부스럼 만들지 않으려면
10초도 휴대폰을 손에서 놓지 않는 남편
탕비실 좀 깨끗하게 써주세요

📚2부 매달리지 않으며 부탁하기
앞좌석 등받이 좀 올려주세요!
교수님, 점수가 필요해서 그러는데…
기념 티셔츠라도 구할 수 있을까요?
상담원 통화, 어디까지 자세히 말해야 할까?
과장하지 않고도 공감을 끌어내는 법
매진 임박 한정판 음료, 어디서 사지?

📚3부 비난하지 않으며 지적하기
혹시… 입 냄새 나지 않아요?
혹시… 몸에서 냄새 나지 않아요?
상대방의 언행에 충격 받았다면
동료가 TPO에 맞는 옷을 입게 하려면
엄마, 왜 쟤한테만 케이크 줘요?
나 때문에 웨이터가 해고당했다!

📚4부 갑질하지 않으며 요구하기
방금 샀는데 환불이 안 된다고요?
영수증 없어도 무료 수선 받을 수 있나요?
세탁법대로 한 건데 옷이 망가졌어요
2시간 뒤에 된다더니… 1주일이 지났어요
직장에서 휴식시간을 보장받는 방법
공사 자재 때문에 길이 위험해요
부당하게 놀이기구 탑승을 거부당했을 때
무엇보다, 건강하게 불평합시다


1부에서는 서로 마음 다치지 않으면서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법을 다루고, 2부에서는 지나치게 자세를 낮추지 않고도 상대방에게 내 요구사항을 전달하는 법을 다루고, 3부에서는 언행이나 체취, 불공평한 처사 등을 지적해야 할 때 얼굴 붉히지 않으면서 할 말은 다 하는 방법, 그리고 4부에서는 소위 ‘갑질’하지 않으면서 항의하는 법을 알아 본다. 이렇게 목차를 보기만 해도 얼른 읽어보고 싶고 궁금한 책이다.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은.. 혹은 매우 자주.. 겪어 보 았을 것 같다. 하고 싶은 말을 잘 못한다던가, 단호하게 말하지 못한다던가, 아니면 아예 하고 싶은 말을 참아버린다던가.. 이 책은 작가의 경험을 예로 들어, 여러가지 상황을 설명해준다. 그래서 더 재밌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이다.



-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 사정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머릿속에서는 정리를 끝냈지만, 막상 입밖으로 꺼내자니 목구멍이 콱 막힌다.

- 용감하게 시도는 해봤다. 하지만 거절당하는 즉시 포기하고 말았다.

- 부탁할 때마다 비굴해지거나 저자세가 된다.


이건 공감가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다. 나또한 마찬가지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논리정연하고 단호하게 내가 할 말을 전달 할 수 있을까?

첫 번째로는 내 불만을 이야기하고 원하는 것을 요구하면 실제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불만이 있어도 그냥 아무 말도 안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말해봤자 소용없을까봐 그냥 넘어가지만, 작가님은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실패하지도 않지만 불편한 상황도 전혀 변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분명하게 말하는 태도가 그 목표에 조금씩 가까워질 수 있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분명하게 말하는 태도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두 번째로는 처음 시도가 실패하더라도 멈추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포기하지 말고 상황에 따라 여러 가지를 단계별로 시도해보는 것이 좋다고 한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세 번째로는 내가 어떻게 하고 싶은지를 1순위에 두는 것이다. 상대방을 바꾸려 들다가는 내 우선순위만 놓치기 십상이니, 다른 사람 말고 ‘나는 어떻게 했으면 좋겠는지’에 집중 하는 편이 더 좋다는 것이다.

네 번째로는 타협과 창의성이다. 나의 목표를 아예 바꾸거나 포기하지 말고, 시도해보고 안 되면 적어도 목표에 한 걸음 가까이 갈 수 있도록 타협안를 찾는 것이다.

마지막으로는 똑같는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불만을 이야기 할 책임이 있다는 것을 아는 것이다. 지금 당장 문제를 고치기에는 너무 늦었거나, 해결됐다고 치더라도 나에게는 아무것도 돌아오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내가 이의 제기를 해서 문제가 해결이 되었다면 다시는 같은 문제로 고생하는 사람이 나오지 않을 것이다.

이렇게 당당하고 단호하게 말하는 법은 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특히나 부당한 대우를 받고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끙끙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작가님은 말한다. 걱정 때문에 내 불만을 밀어두지 말자고! 참 멋진 말이다. 성격이 조금 소심하거나 걱정이 너무 많은 타입이라면 본인이 하고 싶은 말도 하지 못하고 삼켜버리는 일이 허다하다. 그럴 때는 이 말을 기억하자!

‘걱정 때문에 내 불만을 밀어두지 말자’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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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평을 쓸 책은 이지은 작가님의 <나는 한 달에 1kg만 빼기로 했다> 라는 책이다. 출판사는 북스고이다.

“ 다이어트는 단순히 살을 빼는 것이 아니라 건강한 습관을 길들이는 과정이다.“


이지은 작가님 소개이다. 아마 다이어트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이지은 작가님을 한 번쯤은 들어 보았을 것이다. 나 또한 작가님을 유튜브에서 만나보았다. 관심 있는 분들은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을 방문해보면 좋을 것 같다! 이지은 작가님은 자신의 건강과 행복, 욕구까지 참고 억누르며 하는 다이어트가 아닌 즐겁고 행복하며 건강한 다이어트를 하라고 이야기 한다. 단순히 살만 빼는 것이 아닌 건강한 습관을 만드는 라이프 스타일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한다. 다이어트를 많이 해보신 분들은 알 것이다. 다이어트를 잘못된 방법으로 한다거나, 너무 급격하게 빼는 경우는 정말 건강이 안좋아진다는 것을... 나 또한 그랬었고, 건강하고 꾸준하게 한달에 1kg정도만 빼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읽게 된 책이다.

이 책의 목차이다.



PART 01 살을 빼고 싶다면 다이어트를 그만 두어라

- 다이어트에서 탈출하는 방법

- 내가 원하는 것을 끊임없이 공부하라

- 다이어트 성공여부는 ‘아침 루틴’에 달려있다

- 추천하는 다이어트 방법



PART 02 지금 필요한 단 한 가지 동작

- 기본 동작

- 시간대 별 맞춤 운동

- 과식 단계별 케어 운동

- 앉은자리 관리 운동

- 앉은자리 불편함 케어 운동

- 불편함을 해결하는 119 운동

- 원 포인트 부위별 운동

- 라인 만들고 지방 태우는 1타 2피 운동

- 벽을 이용한 셀프 체형교정

- 땅콩볼로 해결하는 만성통증



PART 03 탈 다이어트, 식단이 아닌 식사를 즐겨라

- 샐러드는 최고의 식단이 아니다

- 샐러드 보다 좋은 일반식 섭취 가이드

- 고칼로리 음식 살찌지 않게 먹는 방법



PART 04 다이어트를 방해하는 치명타를 해결하라

- 무너지게 되는 날, 족집게 솔루션



PART 05 운동이 취미, 나를 위한 운동요정 되자

- 운동센터,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

- 운동이 취미가 되는 방법

“내가 가진 좋은 습관과 나쁜 습관을 리스트화 하라”

내가 바로 실천 할 이것! 좋은 습관과 나쁜 습관을 적고, 나쁜 습관 같은 경우는 어떻게 개선을 할지 적어보는 것이다.

또 나만의 ‘굿모닝 루틴’ 만들어 보라고 책에 소개 되어있는데, 예를 들면 공복으로 야외에서 30분 동안 걷기나 출근길에 몇 정거장 앞에서 내려서 10분~20분 정도는 걸어가는 등 아침의 습관을 만드는 것이다. 다이어트에서 중요한 것은 정말이지 ‘습관’이다. 원래도 느끼고 있었지만 이 책을 읽고 더 잘 느껴지는 것 같다.



그리고 책에 나와 있던 다이어트 팁들!

1.적어도 12시간의 공복은 유지하자

2.하루 세끼 이내로 먹자

3.’일식소찬’하자

4.물을 꾸준히 섭취해 배고플 틈을 주지마라

5.체중계를 멀리하자

​이렇게 하나하나 동작이 책에 자세하게 나와 있다. 설명도 잘 되어 있고, 따라하기도 쉬워서 좋았다. 그리고 굉장히 많은 운동들이 수록되어 있다. 누워서 하는 운동, 앉아서 하는 운동, 어딘가 아플 때 하는 운동, 배가 너무 부를 때 하는 운동 등등 굉장히 다양하다.

​그리고 책에 이렇게 표도 있어서 꾸준히 하면서 체크하면 좋을 것 같다. 또 저기 동작 위에 큐알코드도 있어서 연결해서 노래를 들으며 운동할 수 있다.

​이렇게 팁이나 주의할 점도 잘 나와있다. 홈트레이닝 입문을 하시는 분들께 좋을 것 같다.

​오래 앉아 있어서 허리가 아플때 스트레칭이다! 아주 간단하고 간편하게 할 수 있어서 머릿 속에 기억해두면 좋을 것 같다. 직장인 분들에게 꿀팁이다!

운동시간은 좌우 30초씩, 2세트를 해주면 좋다고 한다.

1. 편하게 앉아 오른 발목을 왼쪽 허벅지 위에 올리고 양손은 무릎과 발목에 살포시 둔다.

2. 상체를 최대한 숙인다.

3. 양손으로 바닥을 짚고 몸의 긴장을 풀어준다.


또 좋은 점은 이렇게 샐러드 맛집들이 여러 군데 소개 되어 있다. 평소에 샐러드를 좋아하는 편이라서 꼭 가보고 싶다.

이건 꼭꼭 지켜야 할 탈 다이어트 십계명이다. 몸도 마음도 건강도 아름다워지는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외적으로 예쁜 몸매, 언젠가부터 삶의 일부처럼 당연해진 다이어트를 위해 자신을 괴롭히지 말고, 이제부터는 마음이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귀 기울여보자고 작가님은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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