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늑대
마가렛 섀넌 지음, 용희진 옮김 / 키위북스(어린이)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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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위북스] 빨간늑대 f. 아이들의 용기는 어른의 어리석음을 깨닫게 한다

 


 

 처음에는 찰리가 좋아할 만한 캐릭터로 표지가 잔뜩 채워져 있어서 굉장히 호감을 가지고 살펴봤어요 그리고 저도 어떤 내용인지 알지 못했기 때문에 늑대나 드래곤, 공룡, 이런 류의 친구들의 이야기인 줄로만 알았죠 그런데 책 내용을 열고 보니 크게 아니었던 거 같아요
 세상은 너무나도 위험한 것이 많다고 제일 사랑하는 공주를 지키기 위해서 만들었던 큰 돌탑에 어쩌면 갇혀서 지내며 더 괴로웠을 주인공에 대한 이야기로 스토리는 시작해요

 



 

 일곱 살 생일이 됐을 때 도착한 신기한 선물! 그것은 바로 뜨개질을 할 수 있는 실이 잔뜩 들어 있는 상자였는데요 생일 선물 치고는 시시하다며 왕은 껄껄 웃었지만 주인공은 그렇지 않았어요 한참을 살펴보다가 주인공은 빨간색 실을 이용해서 늑대 옷을 만들기 시작했죠
 늑대 옷을 입고 나서 늑대가 된 주인공은 몸이 점점 커지고 힘이 점점 쎄졌어요 이제 아빠가 말했었던 그러한 위험한 일은 더 이상 벌어지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 거죠 이때 몸이 커지면서 주인공이 갇혀 있었던 그 돌탑은 부서져 버렸고 그래서 조금 더 자유롭게 세상에 나아갈 수 있게 되었어요
 



 

 ​그런데요 이쯤에서 보면 빨간 늑대의 얼굴이 정말 행복해 보인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찰리도 그 표정을 보더니 너무 기분이 좋고 신나 보인다고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처음으로 넘어가 돌탑 속에 갇혀서 밖을 내다보며 지었던 그 안타까운 표정을 비교해 봤어요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여기저기 구경도 다니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었던 빨간색 때는 이제 친구가 필요해졌어요 그래서 꿈속에서 만났던 다른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숲속으로 걷고 또 걷고 걸었어요 그런데 빨간 늑대가 숲속으로 들어갈 때 숲이 갑자기 커지고 나무가 커지고 그렇게 빨간 녹대는 점점 어둡고 커다란 숲속으로 들어가게 되었죠

 


 

​ 그리고 얼마 뒤 주인공은 숲 속에서 빨간색 실을 따라간 사람들을  만나며 구조가 되는데요 집으로 돌아온 주인공은 다시 더 튼튼한 돌탑에 갇히고 말아요 이렇게 위험한 일이 있으니 절대로 밖으로 나가면 안 된다는 아빠의 생각 때문이었죠
 하지만 이제 주인공은 바보같이 또 갇혀서 답답한 생활을 할 생각이 없어졌어요 한번 배웠거든요 세상은 그렇게 위험하지만은 않고 또 그렇게 피해야 할 곳은 아니라는 것을 말이죠
 


 

 그래서 아이는 또다시 갈색 털실을 모아서 무언가 만들기 시작해요 그리고 아빠에게 망또를 선물하죠 이왕 은 아이를 너무 사랑했지만 현명하지는 못했던 아빠인 거 같아요 과연 이 아빠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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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놀이터 북멘토 가치동화 47
박현숙 지음, 장서영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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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이는 이번에 새로운 아파트로 이사를 가게되는데 미지랑 떨어지는 것도 새로운 학원에 가야하는 것도 아쉽고 불편해해요 그리고 사람들을 옷차림과 같은 외모로만 평가하는 엄마의 이야기를 듣는 것도 불편하구요 그러던 중 미지가 아파트로 놀러와서 함께 놀이터를 둘러보는데 뭔가 이상한 느낌을 풍기는 아저씨를 만나게되요 아저씨의 검은 가방이 꿈틀거리는 것을 보았다는 미지의 이야기에 그 아저씨는 더 이상한 사람인 것만 같은 느낌을 받게되구요



 

거기다 앞집사는 사람들은 인사도 제대로 받아주지 않고 학원에 늦게 생겼는데 그 속도 모르고 온가족이 다 나올때까지 엘레베이터를 잡고 있는 민폐이웃이예요 모든 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 여진이는 민폐이웃집의 막둥이와 함께 엘레베이터를 타고 내려가 문이 열리자마다 학원으로 내달립니다

그런데 집으로 돌아오니 아파트가 한바탕 소통이 일어났어요 학원에 가기전에 엘레베이터를 같이 탔던 민폐이웃집의 막내가 사라졌다는 거예요 여진이는 계속 그 놀이터의 이상한 아저씨가 떠오르고 아이가 걱정이되어 이웃집 초인종을 누르고야 맙니다 

여진이가 그 아저씨가 의심스럽다는 이야기를 하자마자 그 아저씨는 범인이 되고 여진이는 목격자가 되어버렸는데 다행히 아이는 돌아왔어요 그리고 그 아저씨도 놀이터로 다시 돌아오게 되었죠




 

범인이 다시 놀이터로 돌아온것에 여진이는 불안함과 당혹감을 느끼게 되는데요 그 사람을 다시 잡기 위해 뒤를 캐고 미행을 하던 중에 아파트에서는 외부인이 아파트 놀이터에 들어오는 것에 대한 조민회의가 열려요 바로 그 의심스러운 아저씨가 문제의 외부인이었는데.. 이때부터 뭔가 꼬이기 시작합니다

앞집사는 연우는 사실 동생이 혼자 다른 아파트까지 놀러갔다가 길을 잃은 것이고 그 아저씨는 범인이 아닌데 엄마가 이 사실을 사람들이 알게되면 남부끄러운 일이라 숨긴다는 이야기를 여진이에게 해주게 되고 여진이는 어느순간 범인이 된 억울한 아저씨가 아파트에서 쫓겨나 놀이터에 더이상 오지 못하게 되는 상황에 뭔가 잘못되고 있음을 느끼고 바로 잡기위해서 애쓰게 되는데요 어른들은 자꾸 덮기만 하고 여진이의 말을 아무도 들어주지 않아요 
 



 

하지만 그 비밀을 알게된 여진은 정말 죄송함을 느끼게되요 사실은 길고양이의 밥을 챙겨주는 아저씨였는데 아파트사람들이 그 아저씨를 나쁜 사람으로 의심하고 몰아가는 중에 연우엄마가 그 아저씨가 범인인 것 같은 늬앙스로 말을 해두고는 바로 잡지 않아 공공연하게 나쁜 사람이 되어 버렸기 때문이예요 

여진이는 이 일을 어떻게 풀어나갈까요? 늘 용감하게 올바른 길을 찾아가는 여진이의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꼭 책으로 만나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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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우리 반 북멘토 가치동화 14
박현숙 지음, 장서영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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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멘토] 수상한 우리반 w. 아이들의 용기를 기다려주는 어른 f. 엄마와함께 읽는 추천도서 + 북퀴즈


 수상한 우리반 책에서 똑똑하고 야무져보이는 여진이도 실제로는 친구와의 관계에서 힘들어하고 어려워하는 모습이 많았어요 우리 릴리도 그럴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또 괜시리 걱정이되더라구요 

​ 아이가 11살 인데도 (엄마도 11년차인데도) 아직은 부족한 엄마와 친구관계를 맺는 것에 설레면서도 긴장하는 딸.. 어쩌면 우리집의 이야기인가.. 싶기도 해서 저는 지난주에 읽은 수상한 아파트 보다도 더 공감하면서 책을 읽은 것 같아요 




 


“어느 날 나는 도둑이 되었습니다”

사춘기, 세 글자에 다 못 담을 ‘열세 살’의 비밀!

​‘열세 살’ 소녀의 복잡하고 불안한 심리! 지금 릴리는 11살이지만 책속의 여진이는 2살 많은 언니인데요  학교에서는 ‘고학년’이라며 어른 티를 내지만, 여전히 어린이인 6학년이죠 중학생이 되기 직전.. 성적 압박감은 심해져 그 어느 때보다 바쁜 시기이기도 하구요 학교-학원-집에서의 여진이 일상은 왜 인지 모르게 크고작은 사건들로 아슬아슬하게 이어져 있어요

​여진이가 “엄마가 나만 보며 산다는 말”이 제일 싫다면서도 “엄마가 바라는 점수를 받지 못하면 … 슬퍼서 밥도 안 넘어가고”라고 할 때는 여진이의 엄마의 모습의 일부에 나의 모습이 비춰지는 것 같기도 하고 또 그 만큼은 아니라 내심 다행인것 같기도한 오묘한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읽었는데요 릴리는 또 그 안에서 여진이와의 공감을 하고 있었겠지요?. 그렇다고 반항도 제대로 못 하고 몸과 마음이 따로라서 금방 후회할 때는 어쩐지 더 릴리의 모습이 겹쳐 보여 여진이도 릴리도 짠하고 안 쓰럽고 그렇더라구요. .

​그런데.여진이는 얄미운 ‘영서’가 도둑으로 몰리기를 기대하며 절친 ‘호정이’의 돈을 훔치는 사고를 치고 말아요. 그러나 이 서툰 계획은 실패하게 되는데요 그 이유는 반 아이들 역시 여진이와 같은 서툰 13살이라 탐정놀이에서 엉뚱한 ‘강선이’를 범인으로 몰고 가는 상황이 된거예요. 담임 ‘오서현 선생님’도 처음 발령 받은 고실에서 이런 사건이 생겨 호기롭게 학생 인권이 먼저라는 생각을 하하다 급기야 도둑을 보호한 한심한 선생님으로 낙인찍히기 까지해요

​관계 맺기에 서툰 열세 살들을 위한 느리고 따뜻한, 재미있게 수상한 성장담

​그러나 이것은 시작일 뿐이예요 여진이의 마음과 다르게 영서가 의심을 받지 않게 되자 또 다른 사건을 만들게 되는데 이 일들로 인해서 6학년 3반은 더 큰 위기를 마주하게 되고 계속되는 교장선생님의 추궁과 호통에 친구들은 친구들대로, 선생님은 선생님대로 서로를 걱정할 상황까지 되고 말아요 그런데 그러는 동안 신기하게도 아이들은 각자의 존재를 드러내고 제자리를 찾기 시작해요. 그 안에서 6학년 3반이라는 뭔가 허숳한 사람들을 모아 놓은 듯한 교실은 서로의 비밀을 따뜻한 마음으로 보듬어 주는 사랑과 우정으로 이어지는 모두가 바랬던 교실로 변해가게 돼요

.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엄마의 모습을 많이 돌아보게 되었어요 아이를 위하는 엄마의 마음은 아이가 태어날 떄나 사고를 칠 때나 똑같아요 그런데 그 것을 해결해주기 위해서 엄마가 해줄 수 있는 것들을 규정하고 또 예방하기 위한다는 이유로  미리 상황들을 컨트롤 하려고 하다보니 그것이 아이들에게는 어느 순간 엄마의 관심이 아니라 족쇄가 되어가고 있는 것 같아요

 어디 그뿐일까요? 아이가 인정받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서 뭐든 할 수 있다는 것을 도와주게 주고 싶은 마음은 아이가 자라면서 자꾸 꼭 해야하는 숙제들을 만들어 주기도 해요 학원에 가야하고 시험 점수가 좋아야하고 말이죠 (좀 쌩뚱맞지만) 슈퍼윙스의 한국 아이편을 보면 학원스케쥴로 하루 일과가 빡빡하고 할것이 참 많다고 나오는데요 이런 것이 얼마나 일반적이었으면 다른 나라 아이들은 모두 제 각기 하고 싶은 것들을 하고 자유롭게 배우고 경험하는 모습으로 비춰지는데 우리 나라는 학원 시간표를 택배로 받을까 ㅠ 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 사실 스포일러가 될 수 있어서 이야기에는 기록하지 않았지만 여진이를 위해서 (역시 서툰) 어른이 해준 이야기가 마음에 남아요 "... 하지만 말이야.. 나는 기다리기로 했어. 네가 꼭 올거라는 믿음이 있었거든. 믿음이 있으면 의심하지 않아. 그러면 재촉하지 않고 기다릴 힘이 생겨" 과연 나는 엄마로써 이렇게 아이를 믿어주고 있는가.. 하는 생각을 하게되는 부분이었어요

​ 마지막으로 글쓴이의 말을 읽다가 또 마음에 와 닿는 한 문장이 있어서 같이 공유해요 "내가 열 세살 적 묵은 비밀을 고백하는 이유는 이 책을 읽는 여러분 앞에도 여러분을 기다려 줄 어른이 있다는 걸 알려주고 싶어서입니다" 라는 문장이예요 아이들은 보통 책을 읽을 때 작가소개글이나 프로로그, 에필로그 같은건 잘 읽지 않지요? 저는 책을 읽을 때 꼭 읽어보거든요 이렇게 좋은 구절을 보면 릴리에게도 꼭 읽어보라고 추천하기도 해요 수상한 우리반 책은 릴리에게도 다른 독자들에게도 제가 적극 추천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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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태의 저절로 어휘력 2 - 문해력을 키워 주는 어휘력 학습 만화 강성태의 저절로 어휘력 2
강신영 그림, 이정은 글, 공신닷컴 기획 / 미래엔아이세움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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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요즘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부터 한글 공부와 함께 병행해서 가정에서 준비해주는 것이 바로 문해 력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인데요 그 중에 하나가 어휘력을 높여주는 거예요 어휘력이 높아져야 전반적인 그래 내용을 이해할 수 있고 그 내용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전달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잘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일 거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초등에 입학한다고 해서 자연스럽게 그러한 문예 력이 성장은혜 력이 성장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아이들이 책을 많이 읽고 그것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는 것으로 충분한가를 고민해본다면 아마 그렇지 않은 아이들이 대부분일 것 같은데요 책을 읽더라도 제대로 된 접근이 되지 않는다면 어려울 것 같아요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하는 고민에 빠진 학부모들 그리고 학생들을 위해서 요즘 다양한 무뇌 력 관련 교재 나 도서들이 출간되고 있는데요 공부의 신으로 굉장히 유명한 강유명한 강성태 강사에 저절로 어휘력이라는 책을 살펴보고 글자글자를 이해하고 그 글자에 확장된 다양한 단어들을 이해한 후에 관련된 내용을 정확한 내용을 정확하게 해석해 낼 수 있는 연습을 할 수 있는 도서인 것 같아서 문제집보다 먼저 만나보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포스팅을 준비해 봤어요
 


 


어떻게 스토리가 전개되는지에 대한 엄마의 이해도 도 중요한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항상 저자의 글과 또 목차를 유심히 보는 편인데요 보시면 알겠지만 우리가 중점적으로 이해하는 주제 단어를 한자어로 정해놓고 아이들과 함께 카툰으로 스토리 전개를 해나가는 방식이에요
한자를 잘 모르는 아이들에게 이러한 접근이 도움이 될까 하고 걱정하시는 분이 계실 것도 같지만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명사들 중에는 한자어로 구성된 말들이 아주 많은데요 한자를 모른다고 해서 우리말을 못하는 건 아니지만 한자를 아는 아이들은 그 단어를 이해하는 데 조금 더 수월한 접근이 가능하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사실입니다
그래서 목록에서 제시되고 있는 주제 한 자들을 한 번 더 살펴봤는데요 그 한 자들을 통해서 다양한 확장이 아이들에게 아이들에게 하나의 단어로도 다양한 의미의 단어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고 있어서 이 점은 참 좋은 것 같아요

 



 

먼저 이 등장인물들이 왜  어휘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을 시작했는지 스토리 상의 이유가 있어야 하겠죠 그 부분 동안 놓치지 않고 앞쪽에 준비가 되어 있었는데요 천천히 살펴봤더니 훔쳐봤더니 어휘력이 빵점인 삼총사들의 이야기로 시작하더라구요 만약에 만약에 우리 아이가 이 셋 중에 한 명이라면 어떨까 하는 고민도 들었고 들었고 이 아이들만큼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또 제대로 만큼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또 제대로 파악하고 책을 읽고 교과서를 이해하고 있는 것일까 하는 또 다른 걱정도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아이가 어떻게 접근했을 때 더 잘 이해하고 확장해서 기억할 수 있는지가 궁금해 궁금했어요


교육문화를 통해서 얼마만큼 많은 이야기를 아이들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많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천천히 책을 살펴보다 보니 왜 한자어를 주제 단어에 글자로 선택했는지 이해가 되더라구요 실제로 한자를 네 개로 해서 여러 단어를 한 번에 학습할 수 있다는 장점이 가장 큰 메리트가 아닌가 해요 그 한자를 제대로 이해하면 그 한 자가 포함된 다양한 글자 들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고 한자를 부수로 가지는 확장된 글자들에 대한 의미를 예측하고 또 잘 기억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었어요
어디 그뿐일까요 한자로 구성된 중국어나 일본어 학습을 하는 친구가 있다면 그것도 도움이 되겠죠 그리고 그리고 글자 하나하나의 포함되어진 책 포함되어 진 재미있는 이야기를 같이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은 그 기억을 더 오래 가지고 갈 수 있게 되는 것 같아요
 



 


스토리가 이렇게 끝나버리면 아이들은 만화를 보고 그냥 안 끝나는 거겠지만 만화를 통해서 아이들에게 한자 아이들에게 한자어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던지며 호기심을 불러일으킨 후에 쪽집게 정리가 함께 제공되기 때문에 만화의 연장선으로서 아이들은 다양한 단어들을 추가로 만나볼 수 있게 되는데요 내가 알고 있었던 단어들이 이런 수 문의 의미가 있었구나 하는 것도 한 함께 느껴갈 수 있는 것 같아요
함께 따라서 보는 활동이나 가로세로 낱말 퍼즐을 통해서 그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경험 자체가 아이들이 그 글자를 제대로 이해하고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좋은 시간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마지막은 아이들이 비주얼적인 정리를 통해서 머릿속에서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도록 어휘 맵 이준비가 되어 있었어요 여기에 나와 있는 어휘 맵을 그대로 보고 이해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이들이 직접 그려보고 또 정리해 볼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아요 한자 한 글자를 안다고 해서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 시작을 통해서 아이들은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재미있게 다양한 의미를 파악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라는 것을 잊지 않도록 좋은 경험을 만들어주기에 충분한 책인 것 같아요
​마지막은 깨알 같은 숨은그림찾기가 준비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보너스 타임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마지막에 보니 오히려 학습기를 활용할 수 있는 큐알코드가 함께 제공이 되더라구요 책을 통해서 만나본다양한 글자 들을 콘텐츠를 통해서 반복해서 학습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준비가 되어 있어 이 부분도 참 좋은 것 같아요 아이들이 어휘를 아이들이 어휘력을 가지고 무뇌 력을 발전시키는 데 도움을 받기 위해 무작정 문제집을 풀리거나 아무런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어려운 책을 던져주기보다는 조금씩 조금씩 스스로 체계적으로 구성된 학습만화를 병행하는 것도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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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아파트 북멘토 가치동화 8
박현숙 지음, 장서영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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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속의 주인공은 여진이라는 친구인데 6학년 방학을 딱히 대화도 나눠보지 않은 고모 집에서 보내게 돼요 엄마와 아빠가 잦은 싸움으로 이혼을 하게 되었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여진이는 혼자 사는 법을 배우기 위해서 할머니 집이 아닌 고모집 행을 선택하게 된 거죠 

고모가 사는 곳은 1인 가구를 위한 아파트였는데 그곳에 사는 사람들과 적응하는데 여진이는 시간이 필요했어요 처음 만난 사람들에게 인사를 건네거나 인사를 가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는 이상한 아파트였죠 아침 일찍 신선한 빵을 사러 가는 길에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사람들은 모두 저마다 바쁜지 서로 못 본척하며 벅을 보고 있었어요 참 이상했지만 이 아파트에서는 그렇다는 것을 곧 받아들였던 거 같아요

고모와의 생활도 쉽지 않았어요 청소 따윈 하지 않는 고모, 나에게 맞춰지는 것은 단 하나도 없는 고모의 집, 혼자 보내야 하는 무료한 시간, 언제나 남을 흉보고 자기 합리화를 하며 스스로 혼자인 것을 즐기는 사람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남의 일에 간섭하지 않는 것.. 그것은 고모와 생활하면서 여진이가 배운 혼자 잘 사는 법이었죠​

혼자 잘 사는 법 하나, 지저분해도 참기. 둘, 불편해도 참기.

셋, 외롭다고 느낄 때도 아무렇지 않게 행동하기

​그런데 그 와중에 여진이는 계속해서 22층에 멈추는 엘리베이터를 발견하고 거기 사는 사람이 누군지 알아내기 위해 아파트를 돌아다니다 도둑으로 오해받기까지 하는데요 결국 고모에게 경고를 받았지만 오해는 풀렸고 22층에는 할아버지께서 사신다는 정보도 알게 되었죠 그런데 22층에서 내려오는 엘리베이터 안에 검은 비닐봉지만 놓인 이유는 밝혀내지 못했어요 그렇지만 고모 집에서 쫓겨날 순 없으니 그때부터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기로 다짐해게 되죠

​혼자 잘 사는 법 하나, 지저분해도 참기. 둘, 불편해도 참기.

셋, 외롭다고 느낄 때도 아무렇지 않게 행동하기. 넷, 뻔뻔해지기.

다섯, 남의 일에 간섭하지 않기.
 





 


​그런 어느 날 6층 삼촌댁에 다니러 온 호진이라는 친구를 만나게 되고 함께 22층의 비밀을 풀기 위해 조사를 시작해요 22층 할아버지가 오랫동안 보이지 않던 어느 날 여진이는 22층 베란다에서 무언가를 발견하고 어른들에게 알리지만 어른들은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말만 되풀이하죠 하지만 여진이와 호진이는 멈추지 않아요 고모와 삼촌의 도움을 받기 위해 시도하지만 그 역시 결국엔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죠.​

“우리들의 '관심’은 어디로 향하고 있을까?”​

​다른 사람의 사생활을 간섭하려 들어서는 안 된다는 이유를 대며. 어른들은 두 아이들에게 더 이상 22층 할아버지에게 관심을 두지 말라고 이야기하게 돼요 하지만 여기서 호진이의 이야기가 참 마음에 와닿더라고요 호진이가 살던 강원도에서는 어른들이 혼자 사시는 경우가 많은데 건강에 문제는 없는지 왕왕 다른 어른들이 다니러 가기도 하고 음식도 나누며 서로를 챙긴다고요 하지만 그것을 들은 어른은 또 이렇게 이야기해요 요즘은 병원이 지척이라 그럴 필요도 없고 혼자 사는 사람들은 저마다 이유가 있는데 계속해서 쓸데없는 참견과 사생활 침해를 하면 안 된다고요​
 


하지만 여진이와 호진이는 거기서 멈추지 않고 열쇠공을 불러서 22층 문을 따고 들어가 할아버지를 구하게 돼요 조금만 늦었어도 큰일 날뻔했다는 119 아저씨의 말씀을 듣고는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름다운 동화가 아닌 현실에서는 가택침입에 대한 처벌을 걱정해야 하는 아이들이 되기도 해요 할아버지의 이상한 행동들을 이해할 수 있게 된 여진이와 호진이는 스스로 자랑스럽게 생각하게 되죠

책을 읽고 나서 책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고 사건에 대해서 주인공에 공감한 후에 나라면 어땠을까 하고 생각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북 퀴즈를 준비했어요 그리고 마지막에는 책 속에서 다루고 있는 주제를 실제 우리 사회에서 찾아볼 수 있도록 추가 추가 질문을 함께 준비해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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