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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박사의 이건 누구 똥?! 1 ㅣ 에그박사의 이건 누구 똥?! 1
김덕영 그림, 박송이 글, 이승현 감수, 에그박사 원작 / 미래엔아이세움 / 2022년 9월
평점 :


미래엔아이세움에서 나오는 시리즈 중에 에그박스 시리즈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요즘 아이들에게 노출되는 다양한 콘텐츠들은 하나같이 자극적이고 걱정을 유발하는 주제들이 많은데요 에그박사는 그러한 미디어 바다에서 차별회하여 아이들에게 유익하고 필요한 영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영상 크리에이텅예요 에그박사, 웅박사, 양박사가 모여 도시에서는 아이들이 만나기 힘든 신비롭고 놀라운 자연 생물의 이야기를 담아 만든 어린이 콘텐츠랍니다
책 속의 학습 만화 뿐 아니라 정보페이지와 똥 카드를 활용하여 생생한 학습 만화를 읽으면서 똥의 주인도 추리해 보고, 다양한 정보와 실감나는 사진에도 푹 빠져볼 수 있는 즐거운 도서인 것 같아요 똥카드의 매력도 빼놓을 수 없겠죠? ㅎㅎ
이번 책에서 등장하는 똥이라는 주제에 대해서 생각해본 적이 있으신가요? 구릿하고 더러운 것????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그리고 자연과학의 눈으로 다시한번 파헤쳐본 똥에대한 이야기를 만나봐요~

에그박사와 일행은 숲에서 커다란 황금똥을 발견하고 그 속에 있던 작은 색색 똥의 비밀을 알아내어 누구의 똥인지를 찾아 진짜 황금똥을 만나기 위한 모험을 시작하게 되는데요 똥을 관찰하면 그 생물이 주로 무엇을 먹고 살고, 어디에 사는지도 알수 있답니다 뿐 아니라 똥을 이용해서 생물들은 자신의 영역을 표시하기도 하고 몸을 보호하는 안식처를 만들기도 한데요
심지어 똥 속에는 새로운 생명이 탄생하기도 한다는데!!!! 다양한 색색의 똥안에 있던 생물의 똥들 중에서 몇 개를 함께 만나보면서 주인을 찾아보기로 해요~


처음으로 만난 빨간똥 캡슐에 있떤 똥을 만나봐요!
첫번째 똥의 단서
* 크기가 큰 편이고, 길쭉하고 동글하다.
* 녹색이다.
* 똥에 무언가 붙어 있다.
사실 똥을 보면 다양한 것을 알 수 있다고 위에서 설명 했는데요 똥의 냄새가 나뭇잎 냄새인 것을 보면 초식동물의 똥임을 예상할 수 있어요 크기가 큰 걸 보면 동물의 크기도 클 것 같구요!! 똥을 분해?하면서 대나무 조각을 발견한 에그박사와 친구들!!! 그래서 똥의 주인을 바로 알아차릴 수 있었답니다
바로 판다!! 그런데 판다는 육식동물의 소화기관을 가지고 있어서 섬유질을 잘 소화해내지 못한다는 점이 참 신기했어요 그런데 또 그 점으로 인해 똥에 섬유질이 많아서 종이를 만들기도 한다니! 참 신기하고 대단한거 같아요


다음으로는 바다에 사는 생물을 만나보기로 했어요!
세 번째 똥의 단서
* 형태가 없는 갈색 액체 상태의 똥이다.
* 돌처럼 생긴 냄새나는 덩어리이다.
노란 똥 캡슐을 열어본 에그박사 일행은 당황했어요 ㅠㅠ 설사라니! 설사라니! 그런데 이상한 점은 다시 열었을 때 백년은 묵은 듯한 변비똥이 보였다는 거예요 그런데 그 똥에서 나는 향기가 뭔가 매력적이기까지~? ㅎㅎ
고래의 똥이 액체상태인 이유는 먹이를 먹을 때 바닷물을 함께 삼키기 때문에 짠 바닷물을 흡수하지 않고 똥과 함께 내보내서 라고 해요 똑똑한 고래의 배변이죠?
향유고래는 대왕오징어나 문러를 잡아먹는데 먹잇감의 뼈 등이 제대로 소화되지 않으면 똥이 돌처럼 딱딱해진다고 해요 그 똥이 바로 위에서 나왔던 변비똥의 모습인데 이름도 용연향이라고 따로 있네요 ㅎㅎ
그래서 건강한 고래의 똥은 설사이고 이러한 똥은 바다를 건강하게 만들게 되는 거군요! 식물성 플랑크톤은 이러한 고래의 똥을 먹고 자란다고하니 고래가 똥을 많이 싸야 바다 속에 영양분이 많이 생기게 되는 건가요? 으악!!!


마지막으로 만나볼 똥은 바로 칼라똥입니다!!
다섯 번째 똥의 단서
* 크기가 작다.
* 가늘고 길며 돌돌 말려 있다.
* 색깔이 다양하다
마지막으로 함께 볼 똥은 파란 똥 캡슐에 있는 작은 똥이예요 크기가 작은 걸 보면 소형 생물쪽이고 고약한 냄새가 없는 걸 보면 풀을 즐겨먹는 생물임을 예상할 수 있어요 그런데 뚜껑을 보니 다른 똥이 더 붙어 있는!! 어떻게 똥의 색이 여러가지일 수 있지요?
달팽이는 잡식성 동물이라 식물, 이끼, 고망이, 버섯들을 잘 먹는데 먹이의 색을 분해하는 쓸개가 없기 때문에 먹이의 색깔이 그대로 똥으로 나오게 되서 똥의 색이 다양해진다고 해요 그리고 항문이 껍데기의 입구를 덮고 있는 살 위에 있어서 옆으로 똥이 나온다는 신기한 사실도 알게 되었네요 ㅎㅎ 이 똥들은 식물의 비료가 된다니 똥까지도 잘 쓰이네요!
에그박사 시리즈는 늘 재미있을 뿐 아니라 중요한 자연관찰의 이야기도 담고 있어요 그래서 아이들이 보기에 흥미롭고 어른들이 보기에 유익한거 같아요 아이들이 아니었다면 어른이 되어서 이런 책을 볼 기회는 없었을 텐데! 아이들과 함께 성장한다는 말이 어떤 말인지 또 한편으로 느끼게 되는 요즘입니다~ 다음 에그박사 시리즈도 목빼놓고 기다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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