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분 학습 15일 완성 대단한 독해 1단계 세트(전4권)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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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탄 대단한 독해 시리즈
초등어휘부터 천천히 짚어주기




초등학교 가고 나서 가장 크게 달라진 적은 아마도 교과서라는 것이 생긴 나는 저는 것 같아요. 문제집만 보던 꼬맹이들이 교과서를 본다는 것은 새로운 책을 만나는 것과는 또 다른 느낌일 텐데요.

기껏해봐야 숫자만 잔뜩 있거나 그림만 잔뜩 있는 문제집을 보다가 글자의 비중이 놓고 글자를 읽고 이해를 해야 볼 수 있는 교과서라는 것을 마주하게 되면서 책 속에 있는 글자를 조금 더 꼼꼼히 읽어내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기탄에서 나오는 대단한 독해 시리즈는 다양한 주제별로 한 바닥 페이지 분량의 글을 읽고 문제를 풀어내는 연습을 할 수 있는데요. 본문에 나와 있는 이야기를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어휘들을 아래쪽에 따로 기입해 두어 내용을 파악하기에 수월한 것 같아요


물론 지문은 소리 내어 읽기도 하고 눈으로 읽기도 하지만 단어의 의미를 파악하는 부분에서는 소리 내어 읽도록 하고 있어요. 그 이유는 그 단어 자체가 어떤 의미인지 대략적으로 알기도 하지만 풀어서 써놓은 의미를 보면 그 의미가 더 어렵게 느껴지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럴 때 소리내어 읽는 것이 도움이 되더라고요


본문 뿐 아니라 문제도 꼼꼼히 읽어내야 한다는 것이 아주 중요한 포인트인 것 같아요. 문제는 문제 부분은 꼭 엄마가 읽어주게 되고 아이가 잘 모르겠다고 하면 엄마의 톤으로 해석할 수 있도록 정성껏 읽어주게 된다는 점인데요. 이 부분 또한 바로 잡기 위해 스스로 읽도록 하고 있어요.


스스로 읽었는지 제대로 이해했는지를 알아보려면 그 문제가 어떤 의미인지 뭐라고 하고 있는지를 다시 물어보는 방법이 있는데요. 그러면서 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보기에 등장하는 이름들이 모두 자기 친구 이름이라며 성을 써 놓았더라고요 ㅎㅎ

문제의 유형도 한두 가지가 아니라 다양하게 만날 수 있을 뿐 아니라 관련된 이야기를 작은 지문 속에 넣어. 지문을 읽고 문제를 푸는 연습도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본문의 내용은 여러 번 읽다 보면 그 내용을 기억하고 대충 풀기가 쉬운데 뒷 페이지의 문제는 비슷한 주제의 또 다른 지문이 있기 때문에 꼼꼼히 읽어야 하거든요

이번에도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그 부분을 읽어보면서 하고 있어요. 따로 의미가 제공되는 단어들은 조그맣게 표시가 되어 있어서 그 표시가 나오면 어떤 뜻인지 알고 있는 단어라도 한번 읽어보고 오는 방식으로 연습을 하고 있는데요.


다음 번에는 주문을 읽기 전에 미리 그 단어들을 읽어보고 지원을 읽는 방법으로 하는 게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실 문제를 풀면서 헷갈려 하기도 하고 문제를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도 가끔 보여요. 이런 부분들은 연습이 부족해서 이겠지요. 이 연습은 아이들이 경험하지 못한 유형이기 때문에 낯설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어렸을 때부터 학습지를 통해서 이러한 유형들이나 문제 풀이를 해본 친구들은 부담 없이 문제의 내용에만 집중하여 잘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조금 일찍 한글을 댄 친구들은 다양한 책을 많이 읽어보고 책의 이야기를 잘 이해할 수 있는 친구들에게는 이러한 독해의 시리즈도 함께 노출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여름방학이 생각보다 길지 않아 도대체 어떤 것들을 해줄 수 있을까? 고민을 하게 되기도 하는데요. 천천히 생각해 보니 특별한 무언가를 하기보다. 독서나 책을 읽기 위해 필요한 역량들을 조금씩 채워주는 것으로도 충분히 알찬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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