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엔아이세움] 흔한남매 별난 세계여행 2 고대 도시

흔한남매 별난 세계 여행 2 - 고대 도시 ㅣ 흔한남매 별난 세계 여행 2
정주연 그림, 박시연 글, 흔한컴퍼니 감수, 흔한남매 원작 / 미래엔아이세움 / 2023년 11월

[미래엔아이세움] 흔한남매 별난 세계여행 2 고대 도시​

어김없이 찾아온 흔한남매책! 지난번에 만나본 별난 세계여행 1권도 아직 자주 다시 찾아보는데 이번에 신간으로 고대 도시편이 나왔다고 해서 얼마나 기대가 되던지요 ^^ 이번에는 또 어디를 으뜸이와 에이미가 여행하면서 즐거운 에피소드를 쏟아내 줄지 많이 궁금하네요 얼른 살펴봐야겠어요!

이번에 여행할 곳은 고대 도시 3곳인데요 페루 마추픽추에서 고고학자를 찾아나서는 에피소드, 멕시코 치첸이트사에서 고고학자의 정체를 밝혀내는 에피소드, 요르단 페트라에서 신비로운 고대 도시를 만난 에피소드를 담고 있는 이번 신간은 세계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엿볼 수 있어서 더 만족스러운 것 같아요

으뜸이와 에이미가 삼촌과 고고학자를 찾아나서는 흐미진진한 이야기에 몰입하면서 각 스테이지의 미션을 같이 해결하다보면 어느새 각 나라별 여행지에 대해서 알게되지요 마지막 보너스 테스트까지 풀면서 두뇌를 말랑말랑하게 해볼까요?

역시나 으뜸이와 에이미는 먼 여행길을 떠나요 지구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고 그들이 사는 곳은 아주 넓은 육지 여기저기에 있지요 그래서 이렇게 긴 시간 이동을 필요로하는 여행이 많답니다

마추픽추에서 행방불명된 삼촌을 찾아 시작한 여행인데 페루까지 오는 길이 참 멀고도 머네요 비행기, 기차, 버스까지 풀코스로 교통수단을 이용해서 이동한 마추픽추에서 과연 삼촌을 만날 수 있을까요?

페루는 남아메리카 대륙의 서쪽 끝에 있는 나라예요 수도는 리마랍니다 사막, 열대 우림, 고원 지대가 공존하는 페루는 다양하고 멋진 풍경을 많이 볼수 있다고 해요

페루의 쿠스코는 옛 잉카 제국의 중심지였는데 쿠스코 북서쪽 안데스 산맥에 있는 마추픽추는 잉카문명이 남아있는 대표적인 유적지예요 태양신 '안티'를 숭상한 잉카인들이 태양을 상징하는 황금으로 물건을 만들어 신에게 풍요를 기원하는 제물로 사용했다고 하는데 그 유물들이 너무 궁금하네요

고대 잉카인들은 숫자가 없었을 때 수를 표현하기 위해서 매듭을 사용했다고 하는데 그 퀴즈도 같이 풀어보니 역사의 한 조각을 알아가는 느낌도 있고 재미있는 상식을 만나는 느낌도 있어서 책장 넘기는 재미가 쏠쏠해요

마추픽추에 도착한 에이미와 으뜸이는 삼촌의 행방불명 소식을 전한 마카를 만나게 되고 삼촌의 휴대폰을 전해받게 되었어요 삼촌의 휴대폰에 달린 열쇠에 적힌 "신과 함게라면 어디든지 갈 수 있다"는 힌트를 보고 신성한 인티우아타나로 올라갔는데요

마카가 다른 어른을 불러오러 간 사이에 발견한 열쇠 구멍에 열쇠를 꼽았다가 갑자기 과거로 시간여행을 하게 되었어요!

잉카문명이 있었던 그 당시의 과거로 여행을 떠나게된 것일까요? 도착해보니 의상도 모습도 모두 바뀌어 있네요 거기서 삼촌까지 만나게 되고 이제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에 기쁨도 잠시! 갑자기 나타난 잉카장군은 에이미와 으뜸이에게도 일을 하라고 다그치는데요

잉카 장군이 낸 문제를 맞추지 못한 에이미와 으뜸이는 삼촌과 같은 노예신세가 되어버리고 만답니다

당시 잉카 마추픽추는 산꼭대기에 지어졌기 때문에 농사를 지을 땅이 부족하고 기후가 적합하지 않았어요 잉카인들은 계단식 밭을 만들어 추위에 강한 뿌리 식물인 감자를 재배해 식량을 마련했다고 해요 얼마전에 차승원이 나온 마야문명에서 옥수수를 주식량으로 했었던 것이 기억나면서 여기는 감자구나! 하고 재미있어 했답니다

마추픽추의 구석구석을 살펴보면서 옛 잉카인들의 대단한 과학지식과 기술을 다시한번 알 수 있게 되었느데요 돌로만든 해시계인 인티우아타나는 가장 신성한 장소로 에이미와 으뜸이가 과거로 여행을 오게된 그 곳이었고 해가 뜨는 동쪽에 위치해서 가장 먼저 해를 받게 하는 곳에 세 개의 창문을 만든 신전도 있었어요 태양신을 위한 제사를 지내는 태양의 신전은 마추픽추의 가장 중앙에 있었고 마추픽추 전체에 물을 흐르게하는 수로는 계단식 받의 농업 용수와 신전, 왕족, 귀족, 평민이 거주하는 곳으로 순서대로 물을 흘려보내기도 했어요

하나하나 살펴보다보니 다시 인티우아타나에 도착했고 이곳으로 올때와 같이 열쇠를 이용해서 다시 어디론가 여행을 하게 되었어요 이번에 에이미와 으뜸이는 또 어디로 이동을 했을가요? 이번에는 고고학자를 찾을 수 있을런지요?

으뜸이와 에이미의 재미있고도 흥미진진한 고대도시 여행을 조금더 살펴보고 싶으시다면 12월 겨울방학을 맞이해서 서점을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온라인서점도 괜찮고 말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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