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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박사 10 - 자연 생물 관찰 만화 ㅣ 에그박사 10
에그박사 지음, 홍종현 그림, 박송이 글, 주세종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3년 6월
평점 :
[미래엔아이세움] 자연 생물 관찰 만화 에그박사10 #심해대탐험 #심해생물

여름방학을 앞두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신간들이 많이 나와서 너무 행복한 요즘 입니다 >_< 언제나 그렇듯이 직접 체험해보는 것이 제일 좋지만 그렇지 못한 상황에서는 책을 통해 만나보는 것이 가장 좋은 차선이 아닐까해요
오늘은 자연생물관찰만화 에그박사 10권을 같이 살펴보려고 합니다 모두 궁금하지만 대부분이 경험해보지 못한 바다 깊은 곳 심해를 탐험하는 에그박사와 친구들을 한번 만나볼까요?
이번 심해생물 특집에서 채집된 생물은 향유고래, 초롱아귀, 펠리컨장어, 관벌레, 대왕오징어인데요 이 외에도 다양한 심해생물들이 등장하더라구요 개성만점 심해 생물들의 이야기를 같이 시작해 볼까요?
갑자기 도착한 택배 속에는 물고기 인형들만 잔뜩 있었어요 에그박사와 양박사, 웅박사는 이게 무슨 일인지 어리둥절해하고 있었는데요 그때 마침 왕산호에게 전화가 와서 희귀고래를 만나보지 않겠냐며 초대를 받게 되죠
그렇게 방문한 아쿠아리움에는 왕산호의 여자친구이자 박사님의 손녀인 해양 연구원 심초롱을 만나게 되는데요 심해생물인 부리고래가 치료를 받고 있는 것을 보고 도대체 심해에서 어떤 문제가 있어 이런 일이 발생한 것인지 조사를 해보기로 했어요
왕산호, 심초롱과 함께 심해를 탐사하기 위해 박사님의 잠수정인 포세이돈을 타게 될 텐데요 그 전에 먼저 스쿠버다이빙을 하면서 해양쓰레기도 치우고 눈으로 살펴볼 수 있는 것들을 조사하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초보자들이 들어갈 수 있는 깊이는 약 40m 까지이기 때문에 부리고래가 아픈 이유를 찾을 수는 없었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정말 깊은 심해로 들어가기위해 드디어 포세이돈을 타러 출발 했답니다
심해에는 빛이 잘 들지 않기 때문에 광합성을 하는 식물성 플랑크톤이 아니라 동물성 플랑크톤이 많이 서식한다고 해요 포세이돈을 타고 내려간 심해에는 향유고래와 다양한 심해생물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에그박사 책에서는 생물들의 특징을 잘 이해할 수 있는 실사사진 뿐 아니라 그림과 설명이 함께 있어서 더 많은 부분을 이해하고 만나볼 수있는 것 같아요 처음보는 심해생물들의 사진을 보면서 우와~ 우와~하느라 책장을 넘기지 못하고 한참을 본 것 같네요 ㅎ
그런데 이렇게 깊은 곳에 사는 심해 생물들은 도대체 어떻게 영양분을 섭취하고 생존하는 걸까요? 사실 햇빛이 거의 닿지 않는 심해에서 살아남기 위해 다양한 생존 전략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반딧불이처럼 생물이 스스로 빛을 내는 생물 발광을 통해 먹이를 찾거나 상대를 위협하면서 스스로를 보호한다고 해요
적에 눈에 띄지 않는 몸빛을 가지고 있는데 보통은 붉고 어두운색이거나 투명한 색을 가지고 있다고 하니 참 신기하죠?
그리고 많은 심해어들은 거울처럼 빛을 반사하는 커다란 눈을 이용해서 빛이 거의 없는 바닷속에서도 사물을 보거나 색을 감지할 수 있는 큰 눈을 가지고 있어요
그렇게 평화롭게 심해를 탐사하고 있는데 갑자기 아기향유고래 한 마리가 해양쓰레기에 잡혀 위험한 상황이 되었어요 에그박사와 친구들은 도와주고 싶지만 대왕오징어까지 나타나 쉽지가 않아요
겨우겨우 아기 향유고래를 도와주고 풀어주었는데 대왕오징어는 기다렸다는 듯이 아기 향유고래를 공격하고 잡아먹으려고 했죠 그때 갑자기 나타낸 향유고래 가족이 대왕오징어와 격렬한 싸움을 하게되고 다행스럽게 아기 향유고래는 도망칠 수 있게 되었어요
그런데 그 싸움의 영향으로 에그박사와 친구들이 탄 포세이돈은 부딪히면서 땅에 박히고 말았는데요
그때 갑자기 심해에서 눈이 내리지 않겠어요? 이것은 마린스노라고 하는데 바다 생물의 시체나 배설물이 작게 분해되어 심해로 가라앉는 것이라고 해요 심해 생물들이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양식으로 쓰여 아주 큰 도움이 되기도 하구요
그리고 그때 향유고래가족이 다시 나타나 포세이돈이 다시 탈출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요 아마도 아기 향유고래를 도와준 에그박사와 친구들에게 보답을 하려고 했나봐요 ㅎㅎ
향유고래는 사회성이 높은 동물로 공동체 습성이 강해서 무리와 함께 먹이를 찾거나 이동하고 위험할 때는 서로를 보호해주기도 한다니 참 신기해요
그렇게 위기를 넘긴 포세이돈은 다시 육지로 올라왔는데 문제는 아직 부리고래가 왜 아픈지를 알아내지 못했다는 거예요 그때 왕산호가 심초롱에게 선물한 작은 탐사물고기 넵튠!! 이제 친구들은 다시 탐사로봇 넵튠을 이용해서 심해탐사를 계속 할 수 있게 되었어요 그러면 부리고래를 괴롭힌 원인이 무엇인지 알아낼 수 있겠지요?
넵튠이 심해로 내려가는 동안에 펠리컨장어에게 갑자기 먹혀버려 당황하긴 했지만 곧 펠리컨장어의 입에서 탈출을 하게 되요 그 이유는 펠리컨장어가 고래의 사체를 발견했기 때문인데요
심해에서 고래의 사체는 다른 심해생물들의 영양분이 되기 때문에 아주 중요하다고 해요 죽어서까지 생태계의 중요한 요소로 역할을 다한다니 참 신기하고 그러네요
이 심해에는 열수구라는 것이 있는데 지구 내부의 마그마에 의해 데워진 바닷물이 뿜어져 나오는 곳이라고 해요 그래서 원래 심해는 차가운 물이지만 이 주변은 뜨거운 물이 있어서 주변에사는 생물들은 그 온도에 또 적응해가면서 살아간다고 해요
열수구의 분출물에는 황화수소가 들어있는데 관벌레와 황세균은 황화 수소를 이용해서 서로에게 필요한 에너지를 얻어요 공생관계인거죠
관별레가 열수구 연기에 들어있는 황화 수소를 빨아들이고 황세균은 그 황화 수소를 분해해서 영양분으로 바꿔줘요 그러면 황세균이 만든 영양분을 관벌레가 흡수한 뒤 산소를 만들고 황세균은 그 산소를 이용해서 에너지를 얻어요
심해생물인 곱등양메기가 넵튠에게 따라오라는 신호를 보내더니 갑자기 주변이 어두워졌어요 그 이유는 넵튠이 대왕 심해 해파리에 잡혔기 때문인데요 물론 진짜 물고기가 아니라서 죽지는 않겠지만 위험하긴 한 상항이라 도망가기에 바빴어요
그제서야 주변을 보니 아주 무시무시한 심해 생물들이 넵튠을 노리고 있는 거예요 넵튠이 뭘 잘못 했길래 다들 이렇게 공격을 하는 걸까요?
도망치다가 보니 주변에 작은 로봇들이 아주 많아요 아마도 광석을 채집하는 것 같은데 주변에 심해생물들이 아주 화가 나 있더라구요 아마도 넵튠이 한 패라고 생각해서 그동안 넵튠을 괴롭했었나봐요
이 현상을 한참 살펴보던 심초롱은 갑자기 넵튠이 내는 음파때문이 아닐까?하고 생각하게 되요 넵튠에 있는 음파센서를 꺼버렸더니 갑자기 심해생물들이 조용해 졌어요 !!
그동안 심해 생물들이 계속 아프고 예민하게 굴었던 것이 바로 이 음파와 소음 때문이었다는 것을 알게된 에그박사와 친구들은 넵튠으로 촬영한 영상들을 공유해서 문제를 해결하기로 했답니다
물은 공기보다 밀도가 크기 때문에 소리도 더 빠르게 전달되고 게다가 해양 생물들은 청각에 예민하니 로봇들이 내는 음파와 소음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수 밖에 없었던 거였어요
다행히 이 영상을 본 채집 기업들은 심해 생태계의 안전과 보존을 위해서 채집을 잠정적으로 중단하고 친환경적인 채굴 방법을 다시 찾기로 했답니다 이번 문제도 에그박사와 친구들의 활약으로 해결 대성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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