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앤 아이세움] 뼈뼈사우루스14 정체불명 운석랜드가 나타나다​

뼈뼈 사우루스 14 - 정체불명, ‘운석랜드’가 나타나다 ㅣ 뼈뼈 사우루스 14
암모나이트 지음, 김정화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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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집에 공룡 러버 아이들이 있으신가요? 저희집에는 한글은 못 읽어도 공룡 얼굴만 보면 어떤 공룡인지 맞추는 기똥찬 아드님이 한분 계십니다 ㅎㅎ 

​사실 엄마의 인지구조상 공룡은 조금 거대하고 무섭고 또 공격적일 것 만 같은데 아이들에게는 힘센 친구이고 또 신기한 동물의 세계와 같더라구요 ^^; 그래서 아이를 통해서 또 다른 눈을 뜨는 것을 배우는가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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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뼈사우루스 시리즈는 이런 공룡들이 뼈로만 만들어진 귀여운 캐릭터로 변해서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나가는 데요 

​베베, 토푸스, 고니는 우리의 귀여운 공룡 삼총사지요? >_< 뼈뼈사우루스의 스토리를 이어나가고 위기를 만나고 모험을 하면서 어려움을 해결해 나가는 귀여운 삼총사를 보면서 어쩌면 이 책은 공룡으로 풀어가는 인성책이 아닐까? 하고 생각해봅니다 

​이번에는 고대친구들도 등장을 했는데요 색이 모두 빨간색이라 조금 무섭다며 ㅋㅋ (6살 피셜 ㅋ) 그래도 괜찮다고 도닥이면서 함께 책장을 넘겼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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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한글을 아는 아이들 뿐 아니라 모르는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스토리를 이해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는데요 이것은 아마도 카툰과 나레이션의 구조와 문고판의 가벼운 글밥으로 대본 처럼 써내려간 구조 덕이 아닐까 해요 

​아직은 긴 호흡의 책을 읽어내기 힘든 친구들부터 책의 내용을 이해할때 누가하는 말인지에 대한 직관적이 눈치(?)가 부족한 친구들도 내용을 쉽게 이해할수 있어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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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해서 유치한 내용은 아니예요 우리 뼈뼈사우루스 삼총사 뿐 아니라 이번에 나온 고대친구들은 합체도 하더라구요 ㅋㅋ 합체의 스케일이 작지 않았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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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하는 캐릭터들이 서로 전투하는 장면에서도 의성어 의태어 뿐아니라 캐릭터들의 대화가 녹여나고 있어서 어떤 상황인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를 잘 알수 있었는데요

​우리 삼총사 중에 베베는 다른 친구를 도와주는 기특한 생각을하지만 처음엔 쉽지 않아요 그 친구를 이해하고 또 도와주어야겠다는 결심과 실천하려는 추진력도 필요해요 하지만 아이들은 이 이야기속에서 나는 도움을 줄 수 있으면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존재라는 것을 알게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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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모두 뼈 이기 때문에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실사의 공룡모습은 없지만 그 안에서 예상 외로 뼈만으로도 표현 해 낼 수 있는 게 참 많다는 걸 느끼기도 했어요 ㅎㅎ 색상이나 크기, 모양들을 보면서 원래 모습을 예상해 볼수도 있었거든요 

​이번에는 더 많은 친구들이 등장해서 더 많은 상상을 하면서 살펴볼수 있었던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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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뿐 아니라 중간중간 등장하는 미로와 길찾기 퀴즈들은 또 빼놓을 수 없는 재미겠죠? ㅎㅎ 11살 릴리는 좀 유치하다고 하긴 하지만 6살 찰리에게는 또 신기한 신세계를 보여주고 있는 공룡러버 아들을 둔 엄마가 애정하는 시리즈~ 뼈뼈 사우루스 신간 소개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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