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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 7 - 페르세우스의 모험 ㅣ 어린이를 위한 인문학 시리즈
최설희 지음, 한현동 그림, 정수영 구성 / 미래엔아이세움 / 2022년 5월
평점 :


안녕하세요~ 날씨가 더워지다가 바람은 차가워지고 아이들이 공원에 앉아 시원하게 독서하기 좋은 날씨같아요 ^^ 오늘은 릴리가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주제인 신화에 대한 책 중에서 미래앤 아이세움에서 이번에 신간으로 출간된 처음 읽는 그리스로마신화 7권 도서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목차를 보면 딱!!! 감이 오시지요? 페르세우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이예요 사실 신화에 나오는 신들은 어찌나 가족관계가 복잡한지 ㅠㅠ 어른인 제가 봐도 헷갈리던데 아이들은 책을 좋아해서 그런지(?) 이해력이 어른들보다 좋아서 그런지 몰라도 이 부분을 아주 잘 기억하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저도 열심히 읽어봤는데~~ 와우!! 왜 아이들이 잘 기억하는지 알것 같았어요 초등학생들이 아끼는 만화책이 어떤 건가~ 했는데 딱! 이 스타일이었나봐요 이해도 쏙쏙 스토리 전개도 너무 좋아용


페르세우스는 제우스와 인간 다나에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에요. 그러나 그의 탄생은 축복받지 못했어요. 왜냐하면 자신의 외손자에게 죽임을 당할 것이란 예언을 들은 외할아버지가 페르세우스를 나무 궤짝에 넣어 바다로 띄워 보냈기 때문이었지요. ㅜㅠ
그래서 제우스는 이 사실을 알고 포세이돈에게 부탁해요 그 궤짝을 안전하게 육지로 안착하게 해달라구요 그 덕에 다나와 페르세우스는 죽지 않고 잘 도착할 수 있었어요
죽을 위기를 간신히 넘기고 세리포스섬에 정착해 청년이 된 페르세우스는 자꾸 엄마에게 흑심을 갖고 접근하는 왕이 싫었어요 그런데 왕은 그런 페르세우스와 다나를 괴롭히기 시작했어요
어느 날 연회에 초대된 페르세우스에게 왕의 초대에 선물도 없이 왔다며 창피를 주며 메두사의 머리를 베어 오라는 명령을 왕이 내리게 되는데요 페르세우스는 굴하지 않고 엄마를 지키기 위해서 왕의 명령을 받고 모험을 떠나게 된답니다.
그것을 안 제우스와 페르세우스의 형제자매들은 페르세우스를 돕기 위해서 무기와 정보를 주고 영리한 페르세우스는 메두사의 머리를 얻게 됩니다


돌아오는 길에 바다 한가운데 묶여 있는 아름다운 여인을 발견한 페르세우스는 여인의 엄마가 신을 모독하는 말을 한 죄로 괴물의 재물로 바쳐지게된 이야기를 듣고 괴물을 무찌르고 여인을 구하게 되는데요 둘은 사랑에 빠지게 되지요
둘의 결혼식에 와서 괜히 좋은 시간을 망치려는 그 여인을 짝사랑하던 인간이 등장하자 페르세우스는 여인과 사람들에게 말합니다 "저를 믿는 분은 모두 눈을 잠시만 감아주세요" 그리고는 메두사의 얼굴을 꺼내 적군을 모두돌로 만들어 버립니다
그리고 여인과 함께 어머니를 구하기 위해 다시 집으로 돌아온 페르세우스는 왕의 괴롭힘에 더 야윈 엄마를 보고 왕에게 메두사의 얼굴을 가져왔다고 말하며 왕에게 얼굴을 바로 보여주고는 돌로 만들어 버려요

페르세우스는 자신이 신의 아들임을 듣고 그간의 이야기를 들은 후 어머니와 아내와 같이 외할아버지를 찾으러 갔으나 운명의 장난인지 페르세우스가 던진 원반에 맞아 외할아버지가 정말 죽게되는데요
모두들 왕의 빈 자리를 페르세우스가 채워주길 원했지만 외할아버지를 죽게만든 죄책감에 길을 다시 떠나게 된답니다
초등학생 아이들이 왜 인문학 서적으로 그리스로마신화를 많이 읽는지 이해가 되었어요 어휘나 문맥을 이해하는 능력을 키우기에도 좋고 세계사를 시작하기 전에 지명이나 이름을 자연스럽게 익히기에도 좋더라구요
그 안에 교훈도 있고 또 아이들의 판타지 감성으로 호불호가 없이 대부분 즐겨 보는 그리스로마신화~ 다음 시리즈도 너무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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