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네 도서관 - 세상을 발칵 뒤집은 책 속 모험 상상의집 지식마당 10
조현진 글, 한여진 그림 / 상상의집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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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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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너무 예쁜 고양이네 시리즈 중에 마지막 책인 고양이네 도서관 책을 살펴보려고 해요 그동안 고양이네 박물관과 미술관은 미리 만나보았는데요 이번에 만나게 된 고양이네 도서관은 재미있는 명작들을 잘 엮어서 고양이가 여행하며 겪는 모험을 이야기로 만든 책이에요 고양이는 시리즈가 더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인데 마지막 책이라 약간은 아쉽기도 하네요^^


 처음으로 만나게 된 이야기는 장화신은 고양이었어요 책꽂이에서 놀고 있다가 딱 걸렸을 때 이미 이야기는 시작이 된 거죠 ~  그리고 나서 야옹이가 뛰어든 명작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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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 톰 소여의 모험과 허클베리 핀의 모험이에요 이 두 이야기는 마크 트웨인이라는 소설가가 지은 작품인데요 책 속에서 두 개의 다른 이야기가 진행되는 것 같기도 하고 같은 이야기가 다른 그림으로 표현된 것 같기도 하고 독특한 구성이라 더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톰 소여의 모험의 주인공 톰을 피해서 통 속에서 낮잠을 자다가 엉겁결에 다음 명작인 명작인 보물섬을 향해서 배에 오른 야옹이 야옹 이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렇게 이리저리 여행을 하면서 새로운 명작들을 만나 보게 되는데요 다음에 만나게 될 새로운 명작들도 너무 궁금해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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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소설가의 작품 중에 아주 유명한 보물섬이라는 소설은 우연히 해적으로부터 보물섬 지도를 얻게 된 주인공 짐이 보물을 찾아 떠나면서 겪게 되는 모험을 담은 소설인데요 우리 야옹이가 이 짐과 함께 여행을 하고 항해를 하게되네요 ㅎㅎ 


​ 통 속에 숨어서 이야기를 듣다 보니 밖에서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바로 해 적이었던 상황이네요 상황이네요 우리 야옹이는 자칫하면 엉뚱한 싸움에 휘말릴지도 모르겠어요 귀찮은 걸 딱 싫어하는 요 녀석은 통 쪽에서 떼굴떼굴 뭘 움직이더니  바다 속으로 퐁당하고 빠지고 마네요 ㅎㅎ



 그리고 나서는 대니얼 디포에 로빈슨크루소라는 이야기로 연결이 되네요 바다에서 항의를 하며 이뤄지는 여러 모험에 대한 이야기들을 어쩜 이렇게 잘 찾았는지 깜짝 놀랐는지 깜짝 놀랄 정도라니까요 로빈슨크루소는 바다에 빠지지만 무인도에 올라 겨우 목숨을 구하고 혼자서 아주 오랫동안 무인도에서 살아가는 인물이에요


 아 그런데 해적들을 피해서 도망친 야옹이의 통이 바다에 빠졌는데 그 뒤로 어떻게 됐을까요? 야옹이가 들어 있는 통 속에서 물이 차 들어오기 시작했구요 야옹이는 얼른 수영을 해서 다른 곳으로도 방 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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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해서 이리저리 바다를 떠돌던 야옹이는 간신히 육지에 닿을 수 있었어요 힘든 몸으로 육지로 오른 고양이는 그대로 잠이 들었는데 잠에서 깨어보니 이번에는 또 또 다른 명작 속에 들어와 있네요


​ 이번 명작은 조너선 스위프트의 걸리버 여행기에요 야옹이를 이리저리 끈으로 묶으고 있는 귀여운 소인국 사람들의 그림을 보니 귀여운 야옹이보다 더 귀엽네요 ㅎㅎ



 이런저런 고생을 하고 결국엔 야옹이는 다시 꼬마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었는데요 역시 야옹이를 반겨주고 꼭 안아주는 안아주는 것은 꼬마 밖에 없나 봐요^^


 늘 그렇듯이 마지막에는 이야기 속에 녹여져 있는 명작들을 조금 더 자세하게 만나볼 수 있도록 명작 읽기 부분이 준비되어 있구요 각각의 이야기와 함께 소설가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엿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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