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용선생이 간다 3 : 영국 - 세계 문화 여행 ㅣ 용선생이 간다 3
사회평론 역사연구소 지음, 김지희 외 그림, 박덕영 감수, 이우일 캐릭터 / 사회평론 / 2020년 9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번 주에 릴리의 선택은 영국이었는데요 영국의 표지를 보면 셜록홈즈를 떠올리게 하는 탐정 분장을 한 친구들이 보여요 그리고 뒤쪽에는 빅벤과 런던 아이까지 영국의 런던을 떠올리게 하는 다양한 그림들도 함께 보여 지네요^^ 탐정을 좋아하는 릴리에게 영국은 또 하나의 재미있는 이야기 거리가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책을 천천히 살펴보겠습니다~~
1일차 여왕의 근위병을 만나다
2일차 뮤지컬의 고향에 찾아가다
3일차 영국 박물관에서 길을 잃다
4일차 영국 음식을 맛본 소감은
5일차 영국에서 가장 높은 빌딩에 오르다
6일차 영국의 옛 마을에서 티타임을 즐기다
7일차 스톤 헨즈의 비밀에 도전하다
8일차 맨체스터에서 축구 선수를 꿈꾸다
9일차 에덴버러 페스티벌을 즐기다
10일차 네스호의 괴물을 쫓다
영국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게 런던이라는 도시와 축구인 것 같아요 그런데 아이들의 눈에서 영국은 어떤 곳으로 비춰질 지 조금 궁금하네요 ^^

영국 여행을 하면서 어떤 것들을 살펴볼 지지도가 있는 페이지를 통해 천천히 미리 눈으로 구경을 해봤는데요 지도와 함께 만나보니 전반적인 여행의 코스가 더 눈에 잘 들어오는 것 같아요 ㅎㅎ
나라 이름 : 그레이트브리튼과 북아일랜드 연합 왕국
나라 면적 : 약 24만 ķm²
인구 : 약 6788만 명
수도 : 런던
런던 하면 국회의사당 옆에 서 있는 아주 높은 시계탑인 빅벤을 먼저 떠올리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영국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문화 공연들도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영국에는 뮤지컬이나 연극 공연을 하는 극장이 하나의 연극만을 위해 지어진 곳들이 많은데요 우리나라처럼 하나의 극장에서 시즌별로 다른 공연을 하는 것이 아니라 그 극장에서는 무조건 하나만의 공연을 계속 반복하고 있어요 그러면 그 공연장이 망하지 않느냐고요? 그렇지 않아요 영국에는 굉장히 유명한 공연들이 많고 그것을 보기 위해서 관광객들이 많이 오기 때문에 그럴 리는 없는 것 같아요 ^^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그렇게 하나의 극장에서 하나의 공연만을 진행하기 때문에 연극에 최적화시킨 다양한 소품들과 장비 장비들의 덕도 톡톡히 볼 수 있구요


그뿐이 아니에요 영국에는 영국에는 원래 화력발전소였으나 런던의 오염된 지역을 새 단장하는 운동을 진행하면서 환경을 오염시키는 이 건물을 사람들이 많이 찾는 문화시설로 바꾸기도 했는데요 그래서 화력발전소는 세계적인 미술관인 테이트 모던 갤러리가 될 수 있었다고 해요 처음에는 커다란 기계들이 가득했지만 지금은 세계 각국에서 온 관광객들로 꽉 차 있고 템스 강이 한눈에 보이는 좋은 위치에서 다양하고 멋진 예술 작품들을 많이 만날 수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1500년대 후반 활동했던 영국을 대표하는 극작가인 셰익스피어의의 유명한 작품들을 공연하던 극장인 셰익스피어 글로브 극장이라는 곳도 있는데요 아주 옛날 건물처럼 나무로 객석이 만들어져 있다고 해요 실제로 옛날에 만들어진 건물은 아니구요 최근에 다시 지었지만 옛날에 느낌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서 현재 무대, 객석도 모두 나무로 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런던의 템즈강 주변을 보면 공연을 하는 사람들이 특히 눈에 많이 뛰는 것 같아요


그것뿐 아니죠 런던에 가면 조금 더 현대적인 감각도 많이 느낄 수 있어요
특히 높이가 아주 높은 유럽에서 가장 큰 관람차인 런던 아이가 그 대표적인 것인데요 런던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고 해요 그리고 런던 아이보다 훨씬 더 높은 건물도 있다고 하는데요 그 건물은 바로 더 샤드랍니다 이 건물은 모두 72층짜리 건물인데 28층까지는 사무실이고 그 위로는 특급 호텔과 식당이 들어 있다고 해요 높이가 무려 309 미터나 된다고 하니 정말 어마어마한 것 같네요
천천히 런던을 살펴보다 보니 정말 금세 한 권을 또 뚝딱 읽어버렸네요 권 말에 함께 포함되어 있는 직접 어려서 원하는 곳에 붙일 수 있는 그림도 준비가 되어 있어요 이 그림들 보면서 따라 그려보기도 하고 그리고 뭐 그리고 어디에 붙일지 고민도 해보는 모습이 책에 점점 빠져들고 있다는 것을 알게 해주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