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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13 : 소화와 배설 - 햄버거가 똥이 되는 신비한 몸속 터널! ㅣ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13
사회평론 과학교육연구소 지음, 조현상 외 그림, 박재근 감수, 이우일 캐릭터 / 사회평론 / 2020년 7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13. 소화와 배설
햄버거가 똥이 되는 신비한 몸 속 터널
1교시 영양소 햄버거는 과연 몸에 안 좋을까?
2교시 입 왜 꼭꼭 씹어야 소화가 잘 될까?
3교시 위 위는 왜 주머니처럼 생겼을까?
4교시 작은 창자 작은 창자는 왜 이렇게 길까?
5교시 큰 창자 큰 창자는 어떻게 똥을 만들까?
6교시 배설 오줌은 왜 생길까?
햄버거 다양한 영양소가 담긴 음식이지만 여러 가지 단점도 있음
이 입에서 음식물을 기계적으로 분해하며 앞니, 송곳니, 어금니가 있음
위 주머니처럼 생긴 소화기관으로 단백질을 분해
작은 장자 기다란 통로처럼 생긴 소화기관,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모두를 분해하고 영양소를 흡수
큰 창자 굵은 통로처럼 생긴 소화기관, 음식물 찌꺼기에서 물을 흡수하고 똥을 만듦
콩팥 몸속에서 생긴 노폐물을 걸러 노폐물을 걸러 오줌을 만듦


1교시 영양소 햄버거는 과연 몸에 안 좋을까?
우리 몸을 구성하고 에너지를 내는 데 쓰이는 물질로 음식을 먹어서 얻을 수 있는 것이 바로 영양소입니다 고기와 생선 달걀 우유 치즈 등에 많이 있는 단백질과 쌀이나 밀 같은 곡식에 많은 탄수화물 그리고 기름과 우유 견과류에 많은 지방 이렇게 세 개의 3대 영양소가 있어요
단백질은 피부나 머리카락 등 몸을 구성하며 에너지를 내는 데 쓰여요 탄수화물은 대부분 에너지를 내는 데 쓰여요 지방은 몸에 저장되었다가 영양소가 부족할 때 에너지를 내는 데 쓰이며 몸속 기관을 보호하고 몸속의 열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서 추운 날씨에도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돼요 그 외에 물 무기염류 비타민 등은 에너지를 내지는 못하지만 몸을 구성하거나 생명 활동을 정상적으로 할 수 있게 보조해주는 역할을 해요
2교시 입 왜 꼭꼭 씹어야 소화가 잘 될까?
음식물을 잘게 분해해 세포가 흡수할 수 있는 크기로 만드는 것을 소화라고 해요 음식물을 소화하는 기관에는 입, 식도, 위, 작은 창자, 큰 창자, 항문이 있어요 소화액을 만들어 보내 소화를 돕는 기관에는 간, 이자, 쓸개가 있어요
소화의 종류에는 소화기간이 움직여 소화기간이 움직여서 음식물을 기계처럼 부수고 섞으며 분해하는 방법의 기계적 소화가 있고 또 소화액으로 음식물에 영양소를 분해하는 방법인 화학적 소화가 있어요
입의 소화 작용을 돕는 것에는 음식을 자르고 찢고 으깨는 기계적 소화를 하는 이가 있고 침샘에서 나와서 탄수화물 중 하나인 녹말을 분해해 주는 역할을 하며 (음식물 덩어리가 작을수록 침과 닿는 표면이 넓어 소화가 잘 이뤄지게 해주는) 화학적 소화 단계를 돕는 침이 있어요 마지막으로 음식물과 침을 반죽 하듯 섞고 덩어리로 뭉쳐 목구멍으로 넘겨주는 기계적 소화를 돕는 혀가 있어요


3교시 위 위는 왜 주머니처럼 생겼을까?
위는 세 겹의 근육층으로 된 주머니 모양으로 안쪽 벽에 주름이 많아 크기가 잘 늘어나게 생겼어요 보통 어른의 경우 한 번에 1.5 리터 최대 4리터까지 음식물을 담을 수 있으며 입구와 출구가 고리 모양의 근육인 조임근으로 되어 있어 음식물이 넘어갈 때에만 열리고 소화되는 동안에는 닫혀 있어요 출구에서는 소화가 다 된 음식물을 조금씩 작은 창자로 내보내요
위에서도 기계적 소화 작용과 화학적 소화 작용을 동시에 하는데요 위벽이 늘었다 줄었다 움직이며 위 속에 있는 음식물과 소화액을 섞는 기계적 소화 과정도 있고 위벽에서 위액과 점액이 나와 음식물을 분해하는 화학적 소화가 있어요
위액은 매우 강한 산성으로 단백질을 소화시킬 수 있으며 점액은 단백질로 이루어진 위가 위에게 의해 녹지 않도록 위벽을 감싸서 보호하는 역할을 해요
4교시 작은 창자 작은 창자는 왜 길까?
위에서 음식물을 넘겨받아 소화한 후 큰 장자로 보내는 소화기관을 작은 창자라고 불러요 샘창자, 빈창자, 돌창자로 이루어져 있으며 보통 어른의 작은 창자길이는 약 6미터이고 큰 창자보다 굵기가 가늘어 요 작은 창자끼리 엉키지 않게 고정해주는 막이 붙어 있어요
작은 창자에서는 영양소를 분해하고 영양소를 흡수하는데요 이자액, 쓸개즙, 작은 창자액이 나와요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을 모두 소화시킬 수 있어요 용 털 구조로 인해 벽에 표면이 넓어 영양소를 많이 흡수할 수 있으며 모세혈관으로 흡수된 영양소는 혈관을 타고 간으로 이동합니다
흡수한 영양소를 우리 몸에 필요하거나 세포가 쓸 수 있는 물질로 바꾸어주고 몸에 해로운 물질을 거르고 포도당 등의 영양소로 저장해주는 간도 있어요


5교시 큰 창자 큰 창자는 어떻게 똥을 만들까?
큰 창자는 7~8센치미터 굵기에 약 1.5미터의 길이로 작은 상자 보다 짧고 굵어요 작은 창자를 둘러싸고 있는 모양입니다
작은 창자에서 넘어온 음식물 찌꺼기에 남아 있는 물과 약간의 영양소를 흡수하며 음식물 찌꺼기를 똥으로 만들어 문 밖으로 내보내는 소화작용 역할을 해요
소화되고 남은 음식물 찌꺼기와 물 장내미생물 등으로 이루어진 똥은 큰 창자에서 만들어져 항문으로 나와요 여기서 말하는 장래 미생물은 우리 몸에 있는 미생물 중 작은 창자와 큰 창자 등 소화기관에사는 미생물을 말해요 소화를 돕는 이로운 균, 질병을 일으키는 해로운 균,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중간 균이 있어요 대표적인 이로 대표적인 이로운 균으로는 식이섬유를 분해하는 유산균이 있어요
6교시 배설 오줌은 왜 생길까?
몸 속 세포들이 영양소를 분해해 에너지를 내는 과정에서 생긴 물질 중에 우리 몸에 해롭거나 필요 없는 물질을 노폐물이라고 해요 물, 이산화탄소, 암모니아가 있어요
이때 그 노폐물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것을 배설이라고 하며 날 수 미나 땀 오줌을 통해서 노폐물을 배설할 수 있어요
이번 주 첫 번째 책은 우리 몸속에 어떤 음식이 들어왔을 때 어떻게 똥이 되는지 그 사이에 모든 과정을 하나하나 짚어보는 내용이라 정말 재미있게 책장을 넘길 수 있었던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