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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뿐 캐릭터 도감 : 인체 ㅣ 뿐뿐 캐릭터 도감
이토 미쓰루 그림, 정인영 옮김, 사카이 다츠오 감수 / 다산어린이 / 2020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요즘 코로나19 바이러스에의한 전염병 때문에 여기저기서 많은 피해자들이 나오고 또 불안한 마음에 가짜뉴스도 더 기승인데요 이정도 되니 아이들도 전염병에 대해서 알아야한다는 생각이 들고 또 스스로도 궁금해하기도 하더라구요
매번 뉴스로만 보는 그 무서운 전염병..그리고 그것을 이해하기 위해 알아야하는 인체에 대한 여러가지 지식들을 더 재미있게 만나볼수 없을까~? 하는 중에 만나게된 다산어린이 캐릭터도감!! 인체와 전염병~
표지만 봐도 너무 귀여운거 아닌가요? 아이들의 이목을 끌수있는 화려하고 강렬한 이미지가 이미 릴리를 집중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답니다^^
[뿐뿐 캐릭터도감 인체]



인체에대한 내용을 담은 책이라~ 사실 집에 과학전집 하나 없는 아이 없잖아요? 그런데 인체파트가 얼마나 되지요? 겨우 이야기 그림책 한두권? 그마저도 이야기를 이끌어내야하니 정작 중요한 것은 권말 부록에 아주 조그맣게 넣을 수 밖에 없는 현실 ㅠㅠ 그래서 백과사전을 더 찾아해메야하는 엄마들 ㅋㅋ
이번에 다산어린이에서 나온 캐릭터도감이 있다고 해서 유심히 봤는데 너무 적절한 책!!!
캐릭터와 놀았을 뿜! 지식이 절로 쌓였을 뿜!!

인체의 여러기관을 분류해서 잘 구성해두었네요 아무래도 그 분류를 먼저 살펴보고 천천히 파헤치는 구성인것 같지요? ㅎㅎ 그런데 여기까지만 와도 감이 옵니다!! 아니! 이렇게 귀여운 캐릭터들이 있다니? 그럼!! 뇌는 어떤 그림일까? 폐는? 심장은? 이런 궁금증이 쏟아집니다 ㅋㅋ


제일 먼저 만난 것은 '뼈' 인데요. 우리 몸에 있는 많은 기관들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지요? 그렇지 않아도 얼마전에 애니메이션 코코를 봤는데 그래서 그런지 이 뼈 캐릭터가 너무 귀엽습니다 ㅎㅎ
내용에는 중요한 포인트를 따로 빼내서 구성한 것도 있고 자세한 설명을 포함한 부분도 있어요 아이의 연령과 수준에 맞도록 중점적으로 볼 파트를 결정하셔서 아이에게 읽어주시거나 함께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보자마자 스케치북과 싸인펜을 들과 나타났어요 여기에 나오는 캐릭터들이 너무 귀여워서 그려보고 싶었나봅니다 그래서 이름이 뿜뿜캐릭터도감 이군요!!
어떤 게 중요한지 찾아보고 어떤 것을 써 넣을지 고민해보자고 했는데 제법 진지하게 보고 있어요 이부분이 중요할 것 같고 이부분은 빼도 될 것 같고~ 그러면서 내용 탐색을 하는데 이렇게 정독을 하게하는 것이 목적은 아니었지만 또 이렇게 해주니 고마을 뿐이죠~
천천히 읽어보더니 이제 글자와 그림을 써내려가기 시작합니다 ㅎㅎ 엄마는 조용히 지켜보면서 눈으로 응원할 뿐이죠 ㅎ 뼈에 대한 어떤 내용을 담아서 릴리만의 도감이 완성될지 궁금하네요~ 완성작이 나올때까지는 계속 기다려야하니 엄마는 다시 책 소개로~


기관이 하나하나 나온 페이지들을 지나서 뒤로가면 이렇게 전체가 모여있는 페이지가 있어요 ㅎㅎ 너무 귀엽죠? 릴리는 꼭 하나하나 다 그려서 완성한 그림도 그릴꺼라고 하네요 그것까지 성공할 수 있을지는 아직 알수 없지만 (큰 기대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도전하는 모습이 참 기특하고 이쁘더라구요 ㅎㅎ


자세하게 하나하나 설명된 책도 좋지만 이렇게 그림으로 포인트가 딱! 잡힌 책은 더 좋네요~ 그동안 세밀화 도감을 인성책 삼아서 성서수양으로 가끔씩 보고있었는데 뿜붐 캐릭터도감 !! 너무 귀엽고 그렇습니다 푸하핳

그리고 마지막에 있는 인체도를 보니 더 정리가 되는 느낌이더라구요 앞에 책에서 나왔었던 캐릭터들이 이렇게 인체도에서 보니까 이해도 더 잘되고 좋네요 ㅎ 캐릭터들마다 인체기관의 특징을 너무 잘 녹여낸 캐릭터라서 더 귀엽고 이해가 쉽네요 ㅎ

따란~ ㅎㅎ 릴리가 만든 뿜뿜캐릭터도감 인체의 뼈 그림이예요 스케치북 한 페이지를 꽈악 채웠죠? 아직 구성이나 표현들이 매끄럽지 못하지만 이것도 연습이 되면 더 좋아질꺼라고 생각이 되네요
이렇게 하나하나 모아서 인체와 전염병에 대한 정보를 정리하면 리틀닥터 릴리가 되는게 아닌가 ~ 벌써 엄마는 김칫국부터 마셔봅니다 ㅎㅎ
실제로 페이지에 있는 내용을잘 정리해서 담은 것같은데요 무엇보다 그림을 넘 귀엽게 잘 옮겼죠? ㅋㅋ 역시나 그림센스는 있나봅니다 엄마 닮았다고 생각해도 될려나요? 하하하
작은 마무리까지 하고 나서야 엄마에게 보여줬는데 (위에 완성그림) 괜시리 엄마뿌듯~
뼈에서 중요한 관절에 대한 추가 설명까지 놓치지 않은 센스가 너무 이쁘네요~ 나중에 가족 앨범이나 가족사진이라도 제작해봐야겠어요 릴리의 재능을 잘~ 발휘 할 수있도록 도움을 줘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