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이런 결말은 정말 뒤통수 제대로 치는데요^^

그런데 뭐랄까, 화가 난다거나 짜증이 난다거나 하지는 않고,

씨익 웃음이 나요.

지금까지 읽은 시리즈의 다른 소설들에서 그 인물이 어떤 사람인지를 봐 왔기 때문인가봐요...^^

아, 그렇게 만나게 된 거구나... 싶은... ^^


그리고 범인에 있어서도 약간 뒤통수를 맞은 느낌이에요.

하지만 사람들이 자신들이 처한 어떤 상황에서 나름의 추리들을 펼친 것은 재미있고 흥미로운 지점이라는 생각은 듭니다.


그래도 뭔가 마지막이 아쉬운 건 어쩔 수가 없네요... 하하하.

 


*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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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 킹덤 1
요 네스뵈 지음, 김승욱 옮김 / 비채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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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가 간직한 비밀은 무엇일지, 그리고 그것을 요 네스뵈 님이 어떻게 긴장감 가득한 소설로 그려냈을지 궁금하다.
읽은 분들의 극찬이 있어 더욱 기대되는 요 네스뵈의 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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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자 좋은 삶 : 유일무이했던 시절

 

 

🔖

로마 문명 이후 공중화장실이 유럽에서 처음 등장한 곳은 1820년의 런던이라고 한다.

로마 멸망 후 천 년이 지나서야 가능했다.

 

 

로마의 거대한 건축물들을 보면서 그저 감탄만 했지 다른 생각을 해 본적은 없는 듯 하다.

공중 목욕장 역시 마찬가지였다.

우와, 라는 생각만 했지, 거대한 공중 목욕장을 만들기 위한 기술력 등을 생각해 본 적은 없었다.

그리고, 권력자 등이 아닌 일반 서민들을 위한 건축물이었다는 사실 또한 새삼스럽게 깨달았다.

 

 

알면 알수록 대단하고 멋진 로마,

피지배국들과의 관계도, 기술력도, 서민을 위했던 마음들도 그들은 훌륭해 보인다.

로마 제국 때의 그러한 마음들이 이어졌다면 평화로운 세상이 조금이나마 더 연장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도 해 본다.

 

 

 

로마제국이 멸망했다는 사실은 로마가 만든 길들에서 가장 뚜렷하게 나타난다.

로마 문명이라는 네트워크 시스템의 전원이 나가버린 것이다.

사람이 지나던 도로는 더 이상 자유롭고 안전하게 오갈 수 없게 되었다.

선으로 연결되어 있던 지중해 세계는 단절되어 뿔뿔이 흩어진 점들의 세계로 변했다.

 

 

_ 2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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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마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았다 :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로마는 처음에는 전쟁을 위해 길을 만들었지만

결국엔 길로 평화를 만들어냈다. (_192쪽)

 

 

-

로마의 길은 혈관에 비유할 수 있을 것이다.

육로와 해로, 이 두 길은 건강한 혈관이 혈액순환을 촉진하듯

문명 세계에 사람과 자원, 생각과 기술을 순환하게 해주었다.

 

 

혈관이 심장과 연결되어 있듯이 모든 길을 결국 포룸로마눔에서 시작되었던 것이다. (_195쪽)

 

 

+

로마에 대해 조금씩 알아갈수록,

로마는 정말 대단한 곳이었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로마는 군대를 효율적으로 이동시키기 위해 길을 열심히 만들었다고 한다.

또 새로운 정복지에도 더 큰 수고와 비용이 들더라도 도로를 깔았다고 한다.

그 도로를 로마가 잘 이용할 수도 있지만, 사실 상대적으로 상대국에서 그 길을 이용해서 로마를 공격하기도 쉬워진다.

그러나 로마는 그런 위험과 수고스러움이 들더라도 더 먼 미래를 내다보고, 적이라도 새로운 파트너로 대우하며 이익과 권리를 나누어 가졌다고.

 

 

또 그 도로 네트워크를 통해 사람, 물건. 생각이 이동했고, 자연스레 무역이 이루어졌다.

그렇게 로마는 피정복자들과 무역을 했고 로마의 안정된 화폐 시스템은 무역을 더욱 촉진시켰다.

 

 

로마의 길은 이론상으로는 오늘날의 영국에서 시리아까지 도달할 수 있었다고.

우리가 많이 들었던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말은 정말 말 그대로였는지도 모르겠다.

 

 

 

* 리딩투데이에서 선물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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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멘토 모리 : 내일의 패배자들을 위한 개선식

 

 

🧨 네르바와 그 뒤를 이은 네 황제를 특별히 묶어서 5현제라고 부를 정도로, 네르바 이후 고대 로마의 역사를 통틀어 '황금시대'라고 불리는 최전성기가 열린다.

 

 

네르바는 불과 1년 반 만에 세상을 떠났지만, 그가 후계자로 고른 후임 황제 트라야누스는 로마 문명을 전 분야에서 최고 정점에 올려놓은 인물이었다.

 

 

지중해 세계 전체에서 가장 웅장하고 화려했던 트라야누스가 건설한 포룸,

그러나 현재는 원래의 모습을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대부분 파괴되었다.

다만 트라야누스 포룸의 중심에 서 있는 트라야누스 기둥만이 전성기에 대한 희미한 옛 이야기를 들려준다.

트라야누스 기둥은 화려하고 세밀한 부조가 기둥을 사선으로 감아 올라가는데, 2백 미터 길이의 띠를 따라 다키아 전쟁과 관련한 140개의 장면이 시간 순서대로 묘사되어 있다.

다키아 전쟁에 대한 다른 역사 기록이 모두 소실되어 이 기둥이 유일한 증언이 된 셈이다.

 

 

🔎 아마 이런 사실을 모르고 트라야누스 포룸에 간다면 쓸쓸하고 황량한 모습에 조금은 실망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제는 그 곳에 남아 있는 트라야누스 기둥을 보면서 가장 신망받았던 훌륭한 황제 트라야누스를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 리딩투데이에서 선물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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